이서윤의 초등생활 처방전 365 - 초등 아이 6년을 책임질 부모들의 백과사전
이서윤 지음 / 아울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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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를 키우는(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부모들이 백과사전처럼 찾아볼수있는책. 엄청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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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밤인 세계
하지은 지음 / 황금가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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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밤인 세계 / 하지은 / 황금가지 / 202205


얼음나무 숲의 하지은 작가님

그녀의 7년만의 신작!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책은 이 작가님이 최고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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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인 하지은님은 컴퓨터 공학부를 졸업하신 공학도입니다. 그녀는 2008얼음나무 숲을 발표하며 데뷔하였고 음악 천제 아나토제 바옐의 이야기를 환상적으로 펼쳐내어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얼음나무 숲은 오디오북으로도 출간되어 있는데 정말 환상적인 음악과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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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약 420페이지로 7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책은 3명의 주요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쌍둥이 남매중 누나인 아길라, 동생인 에녹, 그리고 모리세이의 시점입니다.


글톤은 전반적으로 어두운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리고 굉장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끝없이 느껴지는 어둠이 우리를 빨아들이는 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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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윌스턴 남작 부부의 쌍둥이 아이의 수술이 시작되면서 시작됩니다.

그들은 하반신이 붙어있는 샴 쌍둥이로 태어났으며, 분리수술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분리를 당한 쪽은 거의 살아날 가망성이 없는 이 의미는 아이 중 한 명만 선택해야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들은 고민 끝에 누나인 아길라를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수술은 대 성공이었으며, 두 아이 모두 살아남았습니다.

그리고 비극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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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이 지날 동안 놀랍게도 하반신이 없는 아길라 또한 아주 활발하고 밝게 자랐습니다.

하지만 하녀장의 한 마디가 모든 것을 바꾸어 버렸습니다

아가씨는 원래 죽을 운명이었다는 거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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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아길라는 광기어린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그녀의 이상한 행동들로 많은 하인들이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집에 있는 모든 의학서적을 탐독하였고 결과적으로 현재의 의료기술로는 자신을 치유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 이후 그녀는 비 과학적 학문에 심취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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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윌스턴 남작 저택에는 사고로 아버지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어머니의 두 눈이 실명되었으며, 그녀를 치유하기 위해 온 박사가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습니다.

아길라의 광기는 계속 어떻게 발휘될까요?

완전한 어둠이란 무엇일까요?

모리세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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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후반까지 미친듯이 몰아칩니다. 책을 놓기 힘들 정도의 몰입감을 자랑하고 이것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우리를 어둠속에 끌어들이는 듯한 느낌을 주게 만듭니다.

아길라의 광기는 이야기를 끌고가는 힘을 주며, 모리세이의 이야기는 강약을 조절하는 듯하게 약간은 느릿한 속도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사이의 균형이 절묘합니다. 블랙홀이 물체를 빨아들일 것 같이 하다가 조금 놔주고하는 강약 조절이 우리에게 긴장감을 만들어줍니다.

아길라의 광기어린 행동들은 사이코 패스 소설의 등장인물들 못지 않습니다.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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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쉬운 부분들도 있습니다.

내용 중간에 등장하는 모리세이와 비슷한 존재들에 대한 내용이 너무 적습니다. 모리세이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인 것 같은데, 굳이 이런 방식으로 표현할 수 밖에 없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이야기가 전환되는 부분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중후반까지 정말 엄청난 이야기처럼 느껴졌고 별 5개는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를 읽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앞에서 차근 차근 쌓아올린 부분이 너무 급격하게 변화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스포방지를 위해..)

이런 부분은 (반전 소설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읽은 내용을 함께 무너트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런 스타일에 호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저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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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르의 책을 환상동화라고 부르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굉장히 잘 쓰여진 책이라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얼음나무 숲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뭔가 끈적끈적한 어둠과 광기를 맛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책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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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에서 출간된 하지은의 언제나 밤인 세계는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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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밤인세계 #하지은 #황금가지 #이프로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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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을 유도하는 유튜브 디자인 with 포토샵 - 디자인 1등 유튜버 존코바의
존코바(이요한)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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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저자라서 그런지 엄청나게 실무적인 내용이 많다. 이론적인 부분들도 있어 아주 유용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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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
세이카 료겐 지음, 김윤경 옮김 / 모모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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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 / 세이카 료겐 / 모모 / 202205


로맨스 연애소설..

아 재미있다근데 뭔가 진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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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인 세이카 료겐은 이 책으로 인터넷소설 대상을 받고 데뷔한 완전한 신인 작가입니다.

일본 인터넷 소설 투고 사이트에서 인기를 받고 출간까지 진행된 케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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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약 400페이지로 에필로그 제외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1장     죽고 싶어하는 소녀

제2장     비눗방울처럼

제3장     지키지도 못할 약속

제4장     나를 잊기를

제5장     죽고 싶어하는 청년


책의 목차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내용은 시작과 끝이 정반대로 흘러갑니다. 400페이지의 분량에도 미친듯이 페이지가 넘어갑니다.

..계속 말하지만 진 것 같은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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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인공은 아이바는 무엇 하나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20살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마지막 크리스마스 날에 자살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순간 사신이 나타나서 수명을 넘겨주면 시간을 되돌리 수 있는 우로보로스 은시계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 시계를 받은 순간부터 3년뒤 수명은 사신에게 넘어갑니다. 또한 그 시계는 최대 24시간까지 시간을 되돌릴 수 있으며, 한 번 시간을 되돌리면 36시간동안 시계를 사용 할 수 없습니다

아이바는 그 시계를 건내 받습니다.

사신은 한마디 그에게 건넵니다.

수명을 내놓은 걸 절대 후회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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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아이바의 생활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건을 계기로 그의 운명이 또다시 송두리째 바뀌게 됩니다.

그가 혼자 있고 싶을 때 찾아가는 다리에 오랜만에 찾아갔습니다.

다리는 접근 금지 노란색 테이프가 쳐져 있었습니다. 누군가 자살을 한 모양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중학생 무리가 걸어오면서 몹시 즐거운 얼굴로 사건 현장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기뻐하는 말과 함께..

아이바에게 문득 뜬금없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시간을 되돌려 소녀의 자살을 방해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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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열 번 넘게 이치노세의 자살을 방해해왔습니다


그녀는 놀랄 정도로 미인이었고 어딜가나 독보적으로 눈에 띄는 외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시간을 되돌리면 36시간동안 시계를 다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그는 그녀가 바로 다시 자살을 시도하지 않도록 그 시간동안 그녀 주위에 붙어있었습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횟수가 거듭될수록 조금씩 그녀는 그에게 마음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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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이 3년밖에 남지 않은 아이바와 계속해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이치노세..과연 이 이야기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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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완전히 뻔한 이야기입니다. 한치의 예상도 빗나가지 않고 예상대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하지만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둘 사이가 가까워지는 과정. 왜 그 둘이 외톨이 일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후반부 이야기가 반전되고 나서의 가슴 아픈 이야기..

정말 이런 편견을 가지면 안되지만..추리,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하는 (앞뒤 논리에 딱딱 맞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일인으로서..어쩌면 말도 안되는 이런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 다는  사실이 정말 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진 것보다 더 이 책은 재미있습니다.

사실 마지막에 결말부분이 조금만 달랐다면 별 5개를 줄 책일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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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르의 책은 이 책까지 두 권째 읽었습니다. (첫번째는 이치조 미사키의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분하지만(?) 이치조 미사키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장바구니에 넣었습니다.


지금까지 손대지 않았던 이런 장르의 소설이제는 관심이 확확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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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에서 출간된 세이카 료겐의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는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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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칼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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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편견이 바뀌었다. 이야기 서사가 엄청나고 처절함이 느껴지는 주인공까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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