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비애] 잇자국과 플로라이트
야나세 세노 지음 / 비애코믹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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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프트하다 할때 알아봤어야는데.. 흡혈귀 키워드에 정줄놓고 산 내가 바보멍충이네... 개노잼. 감정선도. 두근거림도 야함도 아무것도 없다. 그나마 그림이 깔끔해서 1점. 내가 멍청해서 1점 드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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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의 법칙 - 무너진 체형을 바로잡는 내 몸 사용 설명서
운동하는 데이브(최충식) 지음 / 가나출판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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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몸이 굉장히 안 좋아진 느낌에 지역에서 하는 운동 프로그램에 신청한 적이 있다. 처음으로 받아본 폼 롤러 운동은 온몸을 다져놓기에 충분했다. 처음 써보는 관절 근육을 죽자고 다져 놓으니 아파서 정신을 못 차릴 정도였다.

하지만 이게 또 효과가 좋았는지 그간 아파왔던 근육들이 살살 풀리는 걸 느꼈다. 그러고 나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운동하러 갈 수가 없었지만, <움직임의 법칙>을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그때 선생님이 가르쳐 주던 운동들이 모두 이곳에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매우 반가운 마음에 책장을 넘겼다. 일단 책이 디자인에 관해 이야기를 하자면 굉장히 색채가 예쁘다.상당히 친절하고 전문적이다. 보고 따라 하면 쉽게 근육들을 마사지할 수 있다. 안전하고 안정적이게 근육들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걸 보고 따라 하면 상당 부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흑백이지만 풀다운 된 발색이 은은하게 느껴진다. 또한 연두색으로 싱그러운 색감각을 보여주는데 마치 운동 후 상쾌한 산소를 들이마시는 듯한 감정을 느낄수 있었다.

내지 디자인 또한 꽤 예쁘다. 선명한 연두색과, 핑크색 타이포가 감각적으로 조합된 구성은 역시나 시선을 끌게 만든다. 또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본문이 매우 충실하다.

이 책에서 상당히 맘에 들었던 것은 나이를 먹음으로써 고민하게 되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체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단 내 몸을 알아 가며 내 체형에 맞는 교정을 찾아가게 해준다.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매우 쉽게 설명을 해준다!

40대 나이에 걷기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는데 시작부터 발바닥이 중요성을 시사한다. 나 또한 몇 년 전 족막염으로 엄청나게 고생을 했기 때문에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다. 사람에게는 하체가 중요하다.

두 번째로 우리 몸을 지탱하는 무릎을 설명해 주는데 이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들 알고 계시죠. 무릎에 관한 이야기도 진지하게 설명해 준다. 상세한 설명들이 다 네 무릎을 보호할 수 있는 지식이 되어준다.

혈액순환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중간중간 폼 롤러로 잘 사용하지 않는 허벅지 근육을 조져주는 팁이들어 있는데 이 부분 한번 따라 했다가 죽는 줄 알았다 엄청 아프다 그렇지만 엄청 시원하다.

그다음은 골반이다. 이쯤 되면 어떤 흐름인지 알게 된다. 정말 필요한 것들만 한가득 들어 있는 책이다. 나도 고관절 때문에 개고생을 아직도 하고 있는데, 요즘 침을 맞고 다니면서 한결 나아졌다고 생각했다. 내 고통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이 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

몸이 틀어지며 아플 수밖에 없다. 수축된 기립근을 어떻게 해야 쉽게 풀어낼 수 있는지 운동 방법이 나와 있어서 좋았다.

그 뒤로는 허리와 등 어깨 등을 확실하게 스트레칭하고 운동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 이후에는 내 몸에 대해서 알고 싶은 수많은 질문들을 팁처럼 배치하였다. 이 책은 무척이나 알차다. 두고두고 꺼내서 볼 책이다. 이 책을 만들어준 저자에게 감사한다.

**이 글은 컬처블 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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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녕가
이영희 지음 / 델피노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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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녕가 작가는 '그 모퉁이의 집'을 집필한 이형희 작가이다. 지난번에도 작가님의 작품을 리뷰한 적이 있는데, 꽃에 관한 주제를 굉장히 이야기 속에 잘 녹아 들도록 하는 능력이 있는 분 같다. 이번 작품에도 표지에서부터 화려한 꽃과 나뭇잎들이 등장한다. 표지를 선택하는 센스도 좋은 것 같다. 강렬한 색채가 눈을 잡아끈다.

이번에 등장한 꽃은 화녕이라는 한 소녀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최근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의 사상이 매우 위험하는 걸 느낄 수 있다. 뉴라이트가 거침없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왜곡된 역사관을 당당하게 말하고 있는 현시대에서 일제강점기를 겪은 소녀의 이야기는 
참담한 마음이 올라온다.

비록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독립운동을 한 우리의 민족 투사들이 그 시대를 살아온 우리의 선조들이 땅을 치고 슬퍼할 일이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나온 소녀만큼 이라도 그 시대를 겪었다면 그들이 과연 뻔뻔하게 역사 왜곡을 외치며 자신들의 말도 안 되는 사상을 당당하게 드러내지 못했을 거라 생각된다.

자,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이영희의 화녕가는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시대 속에서 한 여성의 꿈과 삶을 통해 당시 조선의 아픔과 희망을 그려낸 작품이다. 

소설은 193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의 혼란스러운 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화녕이 겪는 극한의 고통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음악에 대한 열망을 보여준다.

이 작품에서 눈에 띄는 주제는 '음악을 통한 저항과 희망', '신분과 권력의 억압', 그리고 '복잡한 인간관계와 운명의 얽힘'정도 일것이다.

첫째로, 이 소설은 음악을 단순한 예술의 한 형태로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억압적인 시대 속에서 희망을 상징하는 도구로 그려낸다. 화녕은 윤심덕을 롤모델로 삼고 노래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자 하지만, 동시에 그 노래는 그녀가 처한 비참한 현실을 드러내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아버지가 처형당하는 순간에도 그녀는 노래를 부르며 살아남아야 했고, 일본인에게 아첨하는 노래를 부르며 목숨을 이어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래에 대한 화녕의 열망은 멈추지 않는다.

둘째로, 소설은 신분과 권력의 억압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좌우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상인의 딸로 태어난 화녕은 신분에 따른 차별을 일상적으로 겪으며, 일본 헌병대장의 아들 킨타로와의 관계에서도 그러한 억압은 더욱 두드러진다. 킨타로는 일본인임에도 불구하고 화녕을 보호하려 하지만, 그들이 처한 사회적 환경은 그들의 관계를 결코 평탄하게 두지 않는다. 이는 당시의 신분 제도와 권력 구조가 개인의 꿈과 자유를 얼마나 억압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셋째로, 소설 속의 복잡한 인간관계는 이야기의 긴장감을 더한다. 화녕, 인서, 킨타로, 인애 등 주요 인물들 사이의 얽히고설킨 관계들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선 인간의 욕망과 질투, 그리고 사랑을 보여준다. 특히 인서의 출생 비밀과 인애의 질투는 그들의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며, 이러한 관계 속에서 인물들이 겪는 갈등과 고통은 당시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화녕가는 시대의 비극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으려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일제강점기라는 참혹한 역사를 더욱 생생하게 재조명한 작품이다. 이 소설은 음악을 통해 저항하고 희망을 찾으려는 화녕의 삶을 통해 독자들에게 당시 조선 민중이 겪었던 아픔과 슬픔, 그리고 그들이 품었던 희망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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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생 순정만화 X SF 소설 시리즈 2
듀나 지음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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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신일숙 작가의 만화 <1999년생>을 기반으로 듀나 작가가 소설로 재해석한 <2023년생>이라는 작품이다. 처음에는 둘리 2003(성인이 된 둘리 이야기)과 같은 오마주라고 생각해 만화책일 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냉큼 신청했던 책이라 받아보았을 때 소설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조금은 슬퍼했던...ㅎㅎ

사실 2023년생은 신일숙 작가와 듀나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어받아, 외계인의 침공과 초능력자들의 전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SF 소설이다. SF 소설을 무척 좋아하는 터라 이번 책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었다. 1999년생을 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아 줄거리를 찾아보아야 했지만, 워낙 신일숙 작가님의 작품을 사랑했던 터라 듀나 작가님이 어떻게 이야기를 새로 꾸려가는지 그걸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할 수 있다.

역시나 SF 소설의 핵심 주제라는 포인트는 늘 흥미롭다. 2023년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클리셰를 소개해 보자면, 인류의 자멸과 외계인의 개입을 꼽을 수 있다. 작품은 외계인의 지구 침공을 통해 인류의 자멸을 막으려는 외계인의 의도를 다루고 있다. 이는 기후 위기, 환경 파괴와 같은 현대의 문제들을 상징적으로 반영한다.

<2023년생>에서는 1999년생 에스피들의 후손들이 등장하며, 초능력자들이 외계인과 싸우고 인류를 구원하려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는 초능력과 같은 특별한 능력의 가치와 그 책임을 탐구한다.

또한 외계인의 침공으로 인해 지구의 생태계가 회복되는 설정은 인간 중심의 사고방식에 대한 반성을 하게 한다. 과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20년 전부터 제기된 질문이자 고민거리지만 여전히 풀지 못하는 과제이다.(사실 코로나 때 모두가 멈춤을 강제 당했을 때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깨달았다. 순식간에 회복되는 자연의 모습에 인간이 얼마나 몹쓸 짓을 하고 있는 것인지 두 눈으로 똑똑히 보지 않았던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인간은... 지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생명체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그 외 무척 흥미로운 부분을 꼽는다면, 외계인의 침공 목적이었다. 외계인이 인류를 몰살하려는 이유가 사실은 인류의 자* 을 막기 위함이라는 반전은 조금 클리셰적이지만 깊은 인상을 받았다. 기존의 선악 개념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장치가 아니었나 싶다.

또한 작품의 결말 부분이 무척 기억에 남는 부분인데, 외계인의 모성에서의 마지막 전투와 지구 생태계의 회복 장면은 클라이맥스로, 이걸 영화적으로 표현하면 더 멋지지 않았을까 싶었다.

지금도 현재 진행형으로 발전하고 있는 환경 파괴와 인간의 책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소설은 인간의 이기심과 무책임함이 환경 파괴와 같은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기후 위기와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을 재고하게 한다.

외계인 침공과 인류의 생존을 중심으로 복잡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 2023년생. 이 책은 인류의 자멸을 막기 위한 외계인의 개입, 초능력자들의 활약,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공생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을 담고 있으며, 흥미로운 결말과 함께 환경 문제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해주는 내용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글은 컬처 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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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생존전략 34
구스(goose) 지음 / 이음S&C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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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생존 전략 34라는 책을 받아보았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했다. 내가 만드는 캐릭터들의 대중에게 사랑을 받 깨 하고 싶어서 어떻게 하면 제목 그대로 생존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고 싶어서였다.

전지적 마케터 시점을 알고 싶었다. 베테랑이 말하는 살아남는 캐릭터의 조건 이란은 표제에서부터 나오는 가이드가 너무 궁금했다.

그렇게 받아본 책은 정말 작은 파형을 가지고 있었다. 손바닥만 하다고 할까.

강렬한 노란색에 검은색 폰트는 시선을 끌었다. 본문용지 또한 화이트가 아닌 갱지 스타일로 눈이 피로하지 않은 컬러를 하고 있다.

지은이는 대학에서 신문 방송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그리고 신문사 잡지사에서 일하면 졸업 논문을 썼다고 한다. 지금 내가 들고 있는 이 책이 저자의 데뷔작이다. 작가 소개에서처럼 이 책이 많이 팔려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디 한 번 읽어보겠다.

저자의 말처럼 자신의 캐릭터 즉 이 책을 얼마나 생존을 시킬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

이 책은 저자의 말대로 크게 두 갈래로 나눌 수 있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과 [라이선싱 실무에 관한 방법]

딱 두 가지다.

저자는 사실 실무자는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책으로 엮어낸 것 같았다. 캐릭터를 진심으로 팔아먹는 방법을 알리는 책을 쓰고 싶었나 보다. 그리고 난 그 책의 내용에 백번 공감했다.

작가라면 다들 공감할 것이다.

내가 만든 캐릭터는 연예인이고 상품이다. 작가는 캐릭터가 나왔을 때는 그 순간부터 매니저가 되어야 한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팔아먹을 준비를 해야 한다는 거다. SNS를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얼굴에 철판을 깔고 알려야 한다는 것.

캐릭터를 만들 때는 단번에 성공할 수 없다. 물론 개중에 1% 성공하는 자가 있을지 몰라도 대부분은 망하는 게 당연하다. 100번 만들면 그중에 몇 개가 성공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일단 끈기 있게 도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런 걸 보면 글을 쓰는 거나 그림을 그리는 거나, 장르가 다르지만 창작을 하는 이들에게 공감이 가는 조언들이 가득했다.

난 소설을 쓰고 망하면 슬퍼했다. 그러나 그의 말을 빌리면 그중 어느 작품이 뜰지 모른다는 거다. 일단 써야 한다.

그리고 이모티콘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같은 말을 적용한다. '잘 그리는 그림보다 트렌드에 맞는 그림을 그려야 팔린다.' 이것도 마찬가지...ㅠㅠ 잘 쓰려 고민하지 말고 트렌드에 맞는 글을 써야 한다. 이건 글 쓰는 강의에서도 매번 똑같은 말을 들었다.

창작된 작품을, 상업적으로, 대중에게 팔아먹기 위해선 단 하나다. 트렌드에 부합되는 작업물을 선보여야 한다는 사실이다. 손바닥만 한 책에서 수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힘이 중요하다.

이 뒤에 나오는 라이선싱 실무에 관한 방법은 직접 보시길 바란다. 굉장한 팁들이 잔뜩 들어있어 정신을 반짝 차리고 보게 된다.

처음에는 저자가 전문가가 아니라고 생각해 과연 이 책이 나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몰랐으나, 감히 이 책 저자에게 말하고 싶다. 현실을 알려주는 6명의 프로들의 이야기를 엮어주어 감사하다고.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고.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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