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즈 NEXT 2
대원씨아이 편집부 엮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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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때 본 슬레이어즈 애니매이션을 정말 좋아했었다. 그 슬레이어즈도 나를 만화계로 이끌어준 Best5안에 드는 스승애니매이션이다. 그런 애니매이션이 국내에 만화책도 존재했었다니! 너무 충격적이었다. 만화책빌리는 곳에서부터 슬레이어즈와 나는 운명적인 재회를 하였다. 정말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분위기... 우연히도 황금시간대 6시였음에도 불구하고 한적했던 만화대여점에서 나는 신간 뭐나온거 없나 뒤적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문여는 소리가 들리더니 정말 너무 날씬하고 예쁜 중학생 언니가 들어오는 것이었다.(인간이아닌것 같았다 >.<)

나는 조금 긴장을 하면서 XXX책을 집어들었다. 이미 본 것이었지만 다시한번 회상해볼까 하는 생각에서 였다. 그런데 그 예쁜 중학생언니가 내 옆의 책 한권을 빼내어 들고 훑어보는것이었다. 나는 그곳에서 오래 어슬렁거렸기때문에 언니가 간후에도 그 자리에 남아있어다. 그책이 무언가 했는데... 슬레이어즈!!! 나는 그곳에서 작은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나의 언니 리나 임버스와 카우링...♡ 에피소드가 조금 길긴하였지만 나는 슬레이 어즈... 리나임버스와 그렇게 재회를 했다. 나는 없는돈을 탁탁 털어가며 전권을 빌려 보았다. 역시나... zzang!!! 특히 드래곤 슬레이어등 마법을쓸때의 세심함이 돋보였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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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 1
츠다 마사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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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 진정한 만화책의 매니아나 애니매이션 매니아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되고 놓칠리도 없는 명작중의 하나이다. 이 책 역시 공간부수적인 격과 조금은 비현실적인 내용이 없잖아 있지만 사람들이 말하기엔 '실제로 있을수있는 현실감 있는 내용'이라고 평하고 있다. 실제로 내 주위의 친구들중 애니매이션이나 만화에 관심없던 애들이 TV에서 현재 방영중인 비밀일기를 보고 나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했다. 그 내용이란것이 대부분 '이거 실제로 있었던 일이야?''이거 어느나라꺼야?'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그만큼 이 만화에 대한 내용을 알고싶다는 의도일 것이다. 고등학생치고는 신장도 작고 과자를 좋아하는 어린애같은 아이... 그리고 밴드하는 형제(이둘은 사실 진짜 형제가 아니다. 문제가 좀있다. ㅡㅡ;) 밖에서는 모범생에 초특급 상큼하고 겸손한 유키노 그러나 진짜 내면의 모습은 ...>집에서는 항상 체육복에 컨츄리한 차림을 하고 공부하는 싸이코 기질이 있는 여학생... ㅡㅡ;

하지만 때로는 이런설정이 너무나도 재미있다. 또한 아리마. 진정한 모범생이고 잘생기고 아무런 문제도 없어 보이지만 부모가 친부모가 아니다. 이중에서 평범한 집안이나 성격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점으로 미루어 보면 '전부 주인공 같아서 개성이 너무 떨어지지 않나?'라는 생각을 할 테지만 사실 유키노와 아리마를 중심으로 주위사람들에게도 초점이 가해진다. 그러니까 한 집단의 각개인의 이야기를 풀어쓴다고...해야할까.

그런데 이런 성공적인 콘티에도 불구하고 내가 본 TV판 비밀일기는 너무 아쉬웠다. 거의 모든 부분이 캐릭터적 그리고 흑백적으로 표현되었을 뿐만아니라 캐릭터의 동작은 거의 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더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다...그들은 요즘 비밀일기 동인지 만들기에 미쳐있다.)비밀일기가 더욱 보안되기 바라며 그남자 그여자의 성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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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1
아다치 미츠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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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터치라. 나는 인터넷 서핑으로 인해 우연히 무.료.로 이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작품을 접하기전 머리말에 있는 휘황찬란한 글을 아주 기대했었다. 그런데 정작 내 눈과 촉각에 느껴진것은 기대한 느낌보다 훨씬 아래였다. 조선일보와 인터넷 만화평론 사이트에서는 터치가 '인기있는 만화 이례 우수작'이라고 표현하였지만 이제 많은 만화를 접하고 신식 만화스타일에 내가 물들어서 일까? 터치는 나에게 있어서는 옛날 일본의 유행했던 방식종류의 하나 ... 라고밖에 느껴지지가 않는다.

일단 처음시작이 너무흔한것 같다. 예쁘고 깜찍하고 인기만은 여학생...그래서 많은 남자들이 그 여학생을좋아한다...그런데 알고보니 그 집안에는 일명 사이코같은 남자형제도 있다...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되어 이러쿵저러쿵 이벤트가 생긴다...좋아하는 남자가 생긴다그리고 둘이 이루어지려고한다...여기서 제일 흔한부분 방해하는 쌍둥이 형제와 주위의 반응...'연애일기시리즈'나 그러것들이 이런부류에 속한다. 민감한 청소년들의 연예이야기와 그에따른 시련들 지극히 순정적인 내용들... 지금은 내가 이렇게 비평을 하지만 나도 그 만화를 제대로 본 것이 아니다. 내 직관으로는 '이런만화가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는것이 이해가 안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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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계곡의 나우시카 1 - 애니코믹스
MIYAZKI HAYAO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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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시카는 일본에서 처음 방영되었을때 많은 매스컴의 주목과 만화계를 세상에 알리는 선두적인 역활과 만화 애니매이션계의 이름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애니매이션이다. 처음 국내에 들어올때 일본작이고 또 입수가격문제로 많은 트러블이 있었지만 처음 방영된 그날부터 단시간에 전국에서 만은 팬들과 애니매이션팬들 그리고 만화광을 만들어 냈다. 황폐해지고 부폐해진 땅위 소년과 소녀. 그리고 그들의 방랑. 나는 특히 그들이 통나무보트 하나만을 의지하며 드넓은 바다를 항해할때 감동적이었다.

소녀의 귓가를 스치는 부드러운 바람과 함께 그들의 감동어리고 정어린 대화들... 나우시카시리즈는 지금 없어서 못팔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있다. 또 그 작가는 이 시리즈를계기로 만화계에 또다른 흥미를 느끼고 다른 좋은작품들을 많이 내놓았다. 나는 나우시카에서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대사를 교훈삼아서 삶을 살아가고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제일 아끼는 그 말은 오직 나우시카만의 개성으로서만 느낄수 있는 어감이다. 나 우 시 카 .. 이제 그들만의 계곡속 갇혀버린 바람을 느껴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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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12
어네스트 헤밍웨이 지음, 정홍택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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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노인은 갓태어난 순수한 어린아이처럼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지금 눈앞의 작은 곤경을 '실패'라고 단정짓지 않고 '노력'이라 말할수 있는 사람이다. 대어를 낚았을때의 노인의 미소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 고기를 노리는 상어와 싸울때의 노력과 항구에 도착해 앙상하게 뼈만남은 고기를 바라보고 스스로를 다짐할때도 노인은 소년을 가슴한 구석에 떠올리며 '희망'을 간직하고 있었다. 노인과 바다는 이미 영화로도 다룬 작품이다. 그 내용에는 처음엔 사람을 호기심으로 끌고 전체스토리가 흐를때에는 감동과 흥미를 끌며 마지막 클라이막스에서는 잔잔한 바닷결같은 눈물과 벅찬 마음을 안겨준다.

노인... 과...소년... 그둘은 아주 대비대면서도 아주 비슷한존재인것 같다. 하밍웨이는 이런 노인과 소년의 관계를 어떡게 표현한 것일까... 난 아직 그 느낌을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노인은 희망이었다는것이다. 내가 눈을감아 바다를 떠올릴때면 그 푸르르고 넓은 바다 한 가운데에 노인이 배를타고 오늘도 대어를 낚고 있다. 끝없는 노력과 실패 그리고 반복. 그리곤 결국엔 희망이 빛을 발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이야기...

노인과 바다 스토리

잠자는 샨타이고라는 이름의 어부일을하는 노인이있다. 이 60대의 늙은 노인 샨타이고는 그의 반평생이 넘는 세월을 바다와 싸우며 옛날에 젊었을 때는 재수와 지혜가 넘쳐 사람들에게 잘알려진 어부였으나, 지금은 늙어서 84일을 고기 한 마리 잡지 못했다. 젊었을 때 부인은 시중을 드는 소년마저 부모들의 성화에 배를 내리고 외로운 노인은 더욱 외롭게 되었다. 그래도 그는 85일째 배에 올랐다. 늘 느끼는 것처럼 눈이부실정도로 아름다운 태양과 플라이 낚시를 즐긴다. 오전이 훨씬 넘었을 때 드디어 노인은 마놀틴이라는 대어를 낚게된다.

마놀틴이란 엄청 큰 놈인데다가 힘이 센지라 노인은 꼬박 이틀을 바다에서 싸운다. 노인 은 곤경에 처할 때마다 야구를 그리고 야구 선수 '디마지오'를 생각한다. 그리고 그를 대등한 입장에서 사랑하기 때문에 그를 죽이는 것은 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노인은 마놀틴과 싸운다. 노인은 피로해지고 힘이 지칠 때면 소년을 생각한다. '소년이 있었더라면' 하며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또 다시 미친 노인이라고 비웃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조각배의 바닥을 굳게 딛고 버티고 서서 굴복하지 않는다. 그 인내력은 나를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또 돛을 짊어 지고 여러 번 쓰러지면서도 굴복하지 않는 정신으로 마놀틴을 잡은 뒤에 매어 달고 항구를 향해서 출발했다. 그러나, 고기의 피비린내를 맡은 상어의 공격으로 지칠 대로 지친 노인은 또 다시 싸우지 않으면 안 되는 곤경에 빠지게 되었다. 결국 부둣가에 도착하였을 때는 앙상한 뼈다귀만 길게 드리워져 있었을 뿐이었다. 이 모습을 바라보는 노인은 혼자 중얼거렸다. '나는 졌는가?' '그러나 나는 지지 않았다. 내일 또 바다 로 나가야지.' 하며 잠자리에 드는데 노인의 꿈에서 아프리카 밀림의 어린 사자의 꿈을 꾸며 이 소설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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