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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 ㅣ 판타지 라이브러리 12
마노 다카야 지음 / 들녘 / 2000년 9월
평점 :
품절
누군가 제목을 보면 조금은 의아해 했을것이다. 아니, 몇몇 사람들은 간사하다 할 것이다. '저거 괜히 저렇게 적어놓은거야.' ㅎ ㅏ ㅎ ㅏ ㅎ ㅏ 그렇다면 큰 오산이다. 나는 이책으로 사이케 델리아 를 겪었다. 이 책을 읽기전... 낙원은 없다고 생각하였다. 낙원이라면 사람은 걱정 고민없이 행복하고 의욕에 찬 그런 모든것을 갖춘곳이어야 한다.
하지만 그게 가능한가? 사람이 모든것이 편리하면 일의 의욕을 상실한다. 물론 그 사람들이 성실한 사람들이라면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그것은 인간의 본성이 아니다. 낙원은 자신의 모습을 100% 드러면서 행복해져야 한다. 그게 말이나 될 법한 소린가? 도대체 어떤 어리석은이가 그런말을 한단말인가.....식으로 말이다.
이 책에서 그런 해답을 가르쳐 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곳에서는 정말 로마시대, 이집트시대, 아프리가 원주민시대, 인디안시대, 그리스 신화시대... 그리고 우리나라 근처에 까지... 모든 나라들의 책과 문헌을 하나,하나 뒤져가며 '낙원'이라 일컬어졌던 곳을 찾아내어가고 있었다. '공중도시'(이름은 생략)의 내막...(물론 자세한 것은 아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인디언들이 말한 전설의 '남자'가 이끌었던 사람들이 지금까지 살고 있다고 믿는 전설의 '곳'...
지금 마음이 설레인다면 그 사람은 지금 작은 고민이라고 가지고 있고 혹시 그곳이 나와 가까운 곳이고 갈수있다면 '난 행복해지지 않을까?'하는 사람이다. 내가 여기에서 이름을 생략한것은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것이다. 정말 이 글을 보고 설레인다면 책을 펼쳐서 한글자한글자 정성들여 읽어보아라. 내가 왜 그 낙원에 대해서 자세히 언급하지 않은 이유를 알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