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음의 사실을 자명한 진리라 여긴다. 만인은 평등하게 창조되었고, 조물주에 의해 양도할 수 없는 천부의 권리를 부여받았으며, 그중에는 생명과 자유,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포함된다. 또한 이러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인류는 정부를 조직하며, 그 정부의 정당한 권력은 인민의 동의에서 유래한다. 어떠한 정치 형태라 할지라도 이러한 목적을 저해할 경우 인민은 이를 개혁하거나 철폐하며, 자신들의 안녕과 행복을 가장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그러한 원칙을 토대로, 그러한 형태의 기구를 갖춘 새로운 정부를 수립할 권리를 가진다. -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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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민주주의 원리가 국가 차원에서 적용된 것도 잉글랜드였다. 국가 위기 속에서 잉글랜드군을 대표하는 일단의 군인들이 추상적인 이론이 아닌 실용적인 통치 계획을 제시한 것이다.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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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름이면 군주와 대신들은 자문 기구를 대동하고 이따금 왕국을 돌며 모임을 열었다. 이 회합에는 하급 귀족과 사제들은 물론, 나중에 더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도시의 대표도 참석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에서는 이런 특별한 모임을 의회(parliament)라고 불렀다. 결국 의회는 애초에 제도라기보다는 일종의 행사로 출발한 것이다. -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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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 사회라는 개념은 20세기 들어서야 철학자의 입에 오르내렸지만, 아테네는 이미 2,500년 앞서 민주주의에 투명성을 결합했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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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민주주의 기본 체제를 지키는 가운데 포퓰리즘 현상이 나타나지만, 신흥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포퓰리즘은 스트롱맨이 민주주의의 절차적 정당성에 기초하여 통치하지 않고 자신을 지지하는 대중들에게 물질적 또는 정치적 혜택과 이득을 나누어 줌으로써 권력을 유지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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