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프랑스의 민담이나 고양이 학살과 같은 헤프닝 등을 통하여 소위 ‘밑으로부터의 역사‘를 알아보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은 번역이 안좋기로 유명한 책이라 읽기를 좀 망설여젔으나 생각보다는 잘 읽힌 것 같다. 오히려 번역보다는 생소한 단어들이 많아 역자의 주석이 좀 추가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요즘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말을 듣고 기부금 낸다는 생각으로 산 책.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나하고 다른 생각을 가진 부분이 많아 조금 놀랐다. 문재인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지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내가 뭔가 부족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책이 재밌다고 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 특히 마지막 장은 뭔 소리 하는가 싶다. 솔직이 이 책이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다면 이 책의 내용도 믿지 않았을 것이다 (너무 해석이 작위적이라는 평가를 내렸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