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한국사 통사를 간단히 보는데는 교과서가 제일 좋다고 하여 한국방송통신대학의 한국사 교과서를 읽었다. 옛날 교과서에 비해 일제시대와 해방 후 시대상황이 자세히 나와 있어 좋았다(☆☆☆☆)
초반에는 너무 교과서 같아서 읽기가 좀 힘이 들었다. 아무래도 책이 두꺼운 것도 아닌데 그림이 많다보니 내용이 좀 부실한 감이 없지 않았다. 그래도 그 그림이 시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이 책의 장점이기도 하다. 결론은 중국사를 훑어보는데 나름 장점을 가지고 있는 그런 책인 것 같다.
저자 스스로 얘기하고 있듯이 너무 중국인 입장에서 글을 썼기 때문에 내용은 받아들일 수 있으나 그의 생각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그래도 중국에 대한 디테일한 점이 많이 나와 있어 중국을 아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