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징 - 우리가 미처몰랐던 치열한 기록
제프리 케인 지음, 윤영호 옮김 / 저스트북스(JUST BOOK) / 2020년 7월
평점 :
절판


삼성의 역사를 대체로 객관적으로 서술하였다. 아마도 저자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으로는 삼성과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왔던 사람으로서 삼성 윗선의 생각이 좀 후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한국에서 삼성이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생각한다면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은 잘 읽히고 재미도 있다. 책의 내용은 삼성 핸드폰 사업의 성장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삼성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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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행동을 해라. 미련과 아쉬움과 후회를 만들지 마라. 심판받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다. 너를 심판하는 존재 같은 것은 없다. 삶과 죽음이 바로 너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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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바드 기타 - 자신의 내적 존재를 인식하는 길
정창영 옮김 / 무지개다리너머 / 201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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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함석헌 주석의 ‘바가바드 기타‘를 읽었으나 너무 고어체로 번역을 해서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가 어려웠고, 해설한 내용도 그리 와닫지 않아 올재에서 나온 정창영 역의 ‘바가바드 기타‘로 다시 읽었다. 함석헌 주석의 책에 비해 깔끔한 번역과 해석에 읽기가 훨씬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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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어떤 에너지가 가해지기 전까지 우리는 지금껏 살아왔던 삶의 방식을 무의미하게 반복하며 유지한다. 그런 의미에서, 왜 살고 있는지에 대한 가장 적절한 답변은 ‘그냥‘이다. 그냥 이 세상에 던져졌기 때문에, 그냥 지금까지 이런 모습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우리는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삶의 방향을 급격하게 전환해야 하는 때가 온다. 나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외부의 힘이 삶의 반복을 멈춰 세우고, 나를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그런 강력한 계기가 반드시 한번쯤은 찾아온다. 나에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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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중요한 개념들을 압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오해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한 사람이 공산주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가끔 주위에서 어리석은 사람들을 보게 된다. 이들의 특징은 한 권의 책이 갖는 영향력을 과대평가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특정 서적이 사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어떤 책들을 읽어서는 안 될 책으로 상정하고, 자기 주변의 사람들이 이를 접할까 봐 노심초사한다. 이들은 진보적인 책은 진보적이라고 욕하고, 보수적인 책은 보수적이라고 욕한다. 성경은 종교적이라고 욕하고, 과학은 유물론이라고 욕하고, 또 어려운 책은 어렵다고 욕하고, 쉬운 책은 쉽다고 욕한다. 이들은 평생 한 권의 책만 읽을 기세다. 이들은 대중이 자신보다 단순해서 쉽게 휩쓸릴 것이라 믿고 싶어하는 것 같다. 하지만 분면한 것은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존재는 책이 아니라, 이런 편협한 사고를 가진 단순한 사람들이다.

<공산당 선언>은 자본주의의 한계를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반대로 내가 발 딛고 서 있는 자본주의라는 체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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