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빵 : 동생이랑 안 놀아 구름빵 애니메이션 그림책 14
GIMC DPS 지음 / 한솔수북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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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와 홍시가 종이 궁전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홍비는 홍시한테 성에다 벽돌 모양 좀 그려 달라고 부탁을 하지요.
 

 

홍시는 다른 그림을 그리고, 깃발 꽂는 것 좀 도와달라고 하니 알았다고 하고선 또 말타기를 하네요.

 

수돗가로 간 홍시. 홍비가 궁전 젖으면 안되니까 수돗물 틀면 안된다고 얘기를 했는데, 우물을 만들자고 하던 홍시는 홍비 얼굴에 물벼락을 쏟고 궁전도 젖어 버리게 만들었지요. 
 

 

화가 난 홍비는 밖에 나갑니다. 토끼 언니네 가게를 지나게 된 홍비는 가게 꾸미는 일을 도와주게 되지요.

이집에서도 언니가 동생한테 시키네요~ㅎㅎ 저희 둘째가 왜 맨날 나만 시키냐고 하는데...ㅎㅎ
 

 

홍비와 과자 집을 만들던 토끼 언니는 어느새 진열장 앞으로 갔네요. 하던거 마무리 못하고 다른 일을 하는중~~
 

 

이 모습을 보고 홍비는 홍시가 떠오릅니다.
 

 

토끼 언니는 형제자매끼리는 자주 싸우지만, 중요한 건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을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홍비는 홍시와 화해를 하고 같이 토끼 언니 가게로 가서 도와줍니다. 동생 때문에 속상할 때도 있지만 즐거운 일이 더 많다는 것도 깨닫게 되구요.

 

저희 애들도 보면 둘이 잘 놀다가도 또 싸웠다 또 놀다..그래요. 그래서 둘이 떨어져있으라고 하면 또 같이 놀고 싶어하구요.

아이들이라 당연한거지만 부모 입장에선 또 둘이 사이좋게 지낼때가 맘이 좋잖아요~ 이 책을 보고 서로 좀 더 이해하면서 지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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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니 할배 파랑새 사과문고 74
권오단 지음, 김재홍 그림 / 파랑새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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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포 김만중과 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유복이. 노섬에 살고 있는 유복이는 귀양온 김만중(여기서는 노자니 할배라고 부릅니다. 노자니 할매는 놀고먹고 자는 할아버지라는 뜻이라네요) 을 만나게 되지요.

 

노자니 할배랑 말동무를 하게 된 유복이는 글을 알아야 사람 노릇을 할 수 있다는 노자니 할배를 통해 언문을 배우게 됩니다. 언문은 훈민정음이지요.

 

 

이름을 쓰면서 글자 공부에 재미를 붙인 유복이. 다시 만난 노자니 할배는 유복이에게 책 한권을 줍니다. 바로 구운몽이지요.

구운몽을 읽으면서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된 유복이.

노자니 할배는 사람에게 배움이란 중요한 것이라는걸 알려줍니다.

 

유복이는 필사쟁이를 꿈꾸게 됩니다. 하지만 붓글씨를 써본 적이 없는 유복이. 유복이에게 노자니 할배가 방법을 알려주지요. 꼬박 1년을 연습해서 글씨를 잘 쓰게 된 유복이. 결국 필사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필사일을 하고 처음 반은 돈으로 노자니 할배의 약을 사간 유복이. 그러나 약을 드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노자니 할배는 돌아가시게 됩니다. 돌아가시기 직전, 노자니 할배는 유복이에게 사씨남정기를 주지요. 그러나 장희빈 댁의 차지되는 사람이 유복이네 집에 있는 책은 다 태워버립니다. 다행히 할머니가 몰래 숨겨둬서 그걸 가지고 한양에 간 유복이.

한양에 가서 친엄마를 보고 난 뒤 일이 꼬여 장희빈 댁 차지에의해 사씨남정기가 다 찢겨집니다. 다행히 유복이는 백번도 넘게 읽어서 복원에 성공하고 그 책으로 왕비였던 장씨가 희빈으로 강등되고 폐비 민씨가 복위됩니다.

 

 

이야기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복이. 그걸로 인해 인생도 바뀌지요. 유복이는 이야기를 만드는 일을 시작합니다.

보기전엔 별 생각없이 봤는데 보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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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 파랑새 그림책 97
이원수 글, 김동성 그림 / 파랑새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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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원수 선생님의 고향의 봄에 엄마 마중을 그린 김동성 선생님이 그린 작품이예요. 그림이 너무 예뻐서 절로 감탄사가 나온답니다.

 


 

 

 

 

 

 

 

 

 

 

 

 

 

 

아이들한테 이 책을 읽어줄때 저도 노래를 불러줬는데요. 큰애가 이 노래 조금 아는지 따라 부르더라구요.

아이들한테 읽어주고나서 제가 혼자 읽을땐 예전에 어떤 합창단 아이들이 불렀던 그 노래로 생각나면서 그림과 조화되며 가슴이 뭉클 해지더라구요. 맨 마지막에 이원수 선생님의 모습을 담아 고향을 그리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림과 가사가 너무 조화가 잘 된 고향의 봄..꼭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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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달님 파랑새 그림책 96
에릭 바튀 글.그림, 한소원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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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한명인 에릭 바튀의 책입니다.

 

 

아주 까만 밤에 하얗고 예쁜 둥근 보름달이 떠 있습니다.

 

 

노란 눈이 나타났네요~
 

 

하늘색 눈이 나타나서 물어봅니다. 뭐하고 있는지 물어보는 눈에게 노란 눈은 달님 보고 있다고 얘기를 해줍니다.
 

 

이번엔 빨간 눈이 나왔네요. 역시 달님 보고 있다는 말에 자기도 본다고 하는군요~
 

 

점점 눈이 많아지고 달님을 구경하는데...구름이 지나가는군요~
 

 

달님이 없어졌어요! 달님이 사라졌나? 숨었나? 하는 눈들..
 

 

달님이 다시 나왔습니다.
 

 

정말 예쁜 달님이라며 감탄을 하는군요.
 

 

앗! 누군가 불을 켰네요. 눈들은..고양이었습니다. 고양이들의 표정이 좋지 않군요~


 

범인은 쥐였습니다. 그 다음에 어떻게 되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고양이들이 쫓아갔을까요?ㅎㅎ

 

이 책을 보다보니 애들이 어렸을때 좋아하던 달님 안녕이 생각이 났어요. 그 책에서도 구름이 달님 가리는거 있었는데..아이들이 엄청 좋아했었거든요~ 근데 이젠 컸다고..반응이 예전같지 않군요..--;

지난 일요일에 슈퍼문 보셨나요? 그때 본 슈퍼문과 이 책의 달님이 비슷해보이네요. 고양이들은 달님을 보면서 소원을 빌었었을까요? 참 예쁜 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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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와요! 또조심과 함께하는 안전이야기 5
토이앤스토어 기획, 문상수 엮음, 한국생활안전연합 감수 / 국민서관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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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 전에 출간되었던 책과 마찬가지로 안전에 관한 책이예요.  이번 책은 장맛비가 올때의 주의사항을 알려줍니다.


 

매일매일 비가 와서 심심한 나라와 장난. 또조심이 심심해하는 아이들에게 비가 많이 오고 번개가 칠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O,X 퀴즈로 알아보자고 합니다.
 

 

장난이와 나라가 문제를 잘 맞추네요~ ^^ 마지막 문제는? 비가 그치고 태풍이 지나가면 바로 나가서 논다~
 

 

비가 그치길 기다리는 아이들은 당연히 O라고 합니다. 그러나 '땡' 틀렸네요~

강한 바람에 나무나 전봇대가 쓰러져 있을 수도 있으니까 어른들이 안전을 확인한 뒤에 놀아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다음 장에는 질문과 대답도 있네요. 여기서 아이들이 주의할 점들은 또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어요.
 

 

두번째 에피소드는 사랑과 도움이 필요해요! 입니다. 나라의 생일인데요~
 

 

그릇에 있는데도 욕심을 내며 먹다 남으면 버리면 된다는 장난이를 보고 나라 어머니께서 세상에 굶는 아이들이 많다고 얘기를 해주십니다. 나라는 음식 남기지 말라고 그냥 하는 말로 생각하는데..또조심이 화면을 보여줍니다.
 

 

영상을 본 아이들이 슬퍼하며 음식을 싸서 주고 싶다고 하네요.

 

저도 아이들이 밥 잘 안먹거나 너무 늦게 먹을때 이런 얘길 많이 해주는데요..저번엔 한번 사진 찾아서 보여주기까지 했었어요.

음식을 아껴 먹는것도 중요하고 위험에 조심하는 것도 중요하고..이번 책은 더더욱 저희애들한테 필요한 책이었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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