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자가 되고 싶어요 제1부:내 영혼의 눈물
김현희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1년 7월
평점 :
절판


책을 읽으면서 역시 김현희란 여자는 정말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절대로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 일단 엄청난 기억력을 들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그녀의 녹음기와 같은 엄청난 기억력에 감탄을 했다. 또한 일본 사람과 유사할 정도의 뛰어난 일본어 구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한 가지 눈에 띈 것은 굉장히 여성스럽다는 점이다. 피학적이라고 해야하나..?? 말 잘 듣는 여자 시키는 대로 다 하는 여자...뭐..대충 이런 것이다. 페미니스트들이 듣는 다면 펄쩍 뛸 얘기지만...그런 성격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칼기를 폭파하라는 명령에 조금의 의심도 갖지 않고 정확하게 수행 할 수가 있었겠는가?

그러니깐...윗 사람의 명령에는 절대 복종하는 성격..정확하고 치밀한 성격...그러면서도 굉장히 여성스럽고 감수성이 풍부한 성격...머리도 엄청 좋다...뛰어난 두되의 소유자인 것이다. 뭐...테러리스트이긴 하지만...참으로 매력적인 여성임에는 틀림이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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