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그럽지만 왠지 귀여운 생물도감 - 생물의 겉모습 뒤에 숨겨진 깜짝 반전 매력!
로 지음, 가와사키 사토시 외 그림, 이유라 옮김, 사네요시 다쓰오 감수 / 키즈프렌즈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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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생물의 겉모습 뒤에 숨겨진 귀염귀염 깜짝 반전 매력

징그럽지만 왠지 귀여운 생물도감

로 / 키즈프렌즈

우리아들 취향저격 징그럽지만 왠지 귀여운 생물도감은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유튜브 채널도 시청 횟수가 3천만회가 넘을 정도로 엄청 유명하죠~

지구상에 쓸모없이 태어난 생물은 없다.

징거럽고 못생겼지만 알고보면 멋진 능력을 가진 귀여운 생물들을 지금부터 만나볼까요?



#징그럽지만왠지귀여운생물도감 출간되자마자 우리아드님이 좋아할거라는 확신이 팍팍 들었어요.

보통은 보기에 귀엽고 예쁜 생물들을 더 좋아하잖아요.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생물들은 생김새가 조금 특이하더라도 이미 익숙해진 탓인지 징그럽게 느껴지지 않기도 하구요.

이번 책에서 만나볼 친구들은 정말 헉~ 소리 나게 특별한 외모와 능력을

뽐배고 있으니 특별한 경험이 될 거 같아요.

책 보면서 대부분 처음보는 생물에 놀라기도 하고 감동스럽기도 하더라구요.




무시무시한 암살자 에메랄드는쟁이벌, 온몸이 독침무기 김피김피, 머리는뱀꼬리는 거미 거미꼬리뿔독사....

무시무시한 생물도 만나보고 천년을 사는 장수식물 웰위치아,

뼈까지 새까만 신기한 닭 아얌쯔미니, 이빨이 무려 삼백개 주름상어....

신기한 생물들도 만나보면서 우리아들의 호기심이 더욱 커졌어요.

육지, 하늘, 바다 사는 곳을 나누어 다루고 있는데

세상에 이렇게 신기한 생물이 많다는걸 알고 깜짝 놀랐어요.

더욱이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이 제공되니 흥미진진 하더라구요.

페이지마다 각 생물에대한 일러스트, 기본정보 (이름, 학명,분류, 서식지, 크기), 특징, QR코드 등이 있어요.





#징그럽지만왠지귀여운생물도감 한권 다 읽고 나면 나도 생물박사!

과학 상식이 쑥쑥~ 쌓이는 소리가 들리네요.

겉모습만 보고 징그럽다고 싫어했던 생물이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사실을 알고 놀랍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어요.

역시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옛말이 틀리지 않다는거~

오늘 다시한번 깨닫게 되네요.

방학동안 심심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시간을 선물해줄 수 있는 책이라고 꼭 말해주고 싶어요.

특별한 경험이 되어줄 #생물도감 아이들에게 추천해요.


키즈프렌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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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동사 변화 트레이닝 - 한 권 연습으로 동사의 3단 변화형이 저절로 외워지는
주선이 지음 / 길벗스쿨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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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동사변화 트레이닝

주선이 / 길벗스쿨

영어 못하는 엄마와 영어학원 안다니는 아이의 영어공부는 정말 만만치가 않아요.

엄마표 영어 한답시고 붙들고 있는데 잘 가고 있는건지 불안할때도 있구요.

그래도 초등 고학년에는 영어학원 좀 보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학원은 커녕 집밖에도 마음 놓고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더욱 걱정입니다.

영어 회화는 내가 해줄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서 ㅎㅎ

어떻게하면 초등영어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해봤어요.

일단 영어의 기본은 영단어외우기!

알고있는 단어가 많으면 어떻게든 손짓발짓 섞어가며 문장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그 다음으로 영어에서 중요한건 바로 동사죠~

영어에서 동사는 문장 구조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에요.

현재, 과거, 미래등의 시제를 나타내기 때문에 문장의 해석은 동사에 달려있다고 해도 될만큼 중요하잖아요.

중요해서 그런지 참 어려운 동사 ㅜㅜ

동사의 변화형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다가 발견한 기적의 동사변화 트레이닝!

1. 동사원형과 뜻부터 차근차근 - 초, 중등 영어 교육과정의 기본동사 162개 익히기

2. 동사에 -s/es가 붙어도 헷갈리지 않게 - 주어에 따라 -s/es가 붙는 동사변화 연습

3. 시제에 따라 달라지는 동사 철자를 능숙하게 - 실용적인 예문을 통해 3단변화형 익히기

4. 종합 테스트 4종 세트로 철자 암기 - 불규칙 변화 동사 81개를 집중 연습




기적의 동사변화 트레이닝은 초, 중등 영어 핵심 동사 162개를 학습할 수 있더라구요.

동사의 변화형을 알아야만 문법과 독해를 정확하게 할 수 있으니

중학영어 올라가기 전에 동사공부좀 시작해보려구요.

현재, 과거, 미래, 수동태, 능동태, 인칭, 불규칙.....으아~ 복잡한 동사들

이 모든 동사들을 All Training 할 수 있는 기적의 동사변화 트레이닝

길벗스쿨 기적시리즈는 아마 한번도 안해본 어린이가 없을 정도인데~ ㅋㅋ 동사도 나와주어서 반갑네요.

길벗스쿨은 국어, 수학, 영어, 학습서, 어린이 교양서 전문 출판사로 워낙 유명하다보니 우리집에서도 믿고 보는 기적시리즈입니다.

동사의 역할

1. 문장 구조를 결정

2. 문장의 시제와 태를 결정

3. 현재분사, 과거분사 형태로 변형




기적의 동사변화 트레이닝에서는 특별히 불규칙 동사의 변화패턴에 더 집중되어 있어요.

기계적으로 외우는 학습보다 변화 형태가 유사한 그룹끼리 묶어서 단계별로 학습하고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공부하려고해요.

동사 처음 공부해서 많이 어려워하고 있는데 천천히 진행해야죠~

part 0 에서는 너무나도 중요한 기본 동사 162개를 알아볼거에요.

동사의 기본형과 뜻을 정확히 익히고 주어에 따라 -s/es를 붙이는 규칙을 배우면서 동사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야겠죠? ㅎㅎ

-ed 규칙변화 동사와 불규칙 변화 동사까지 공부끝내고 나면 아이의 실력이 또 얼마나 자라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진짜 천천히 꾸준히 해야하는 영어~

실력이 팍팍 늘지 않아서 더욱 조바심나는데 태연한척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엄마의 조급증이 아이를 불안하게 만들수도 있으니까요.

우리집은 아이의 영어실력보다 엄마의 인내심을 더 키워야 할듯해요.





길벗스쿨 기적의 동사변화 트레이닝 반복학습으로 연습문제, 복습테스트, 종합테스트등

단계별 복습을 통해서 주요 동사의 변화형과 활용법을 확실하게 마스터할 수 있어요.

책에 QR코드가 있으니 정확한 발음은 다운받아서 들어보면 더 좋겠죠?

다운받은 음원은 이동중이나 시간이 날때 활용할 수 있으니

바로듣기보다는 다운로드해서 시간날때마다 활용하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초등영어 엄마표 기적의 동사변화 트레이닝으로 집에서 안전하게 중학영어 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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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들링 2 - 첫 번째 엔들링 2
캐서린 애플게이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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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들링

캐서린 애플게이트 / 가람어린이

2021년 최고의 판타지 소설의 등장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완성도 높은 신작이 나왔어요.

영화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읽는 내내 했네요.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판타지 영화가 너무 기대되는군요 ^^

저는 이렇게 두꺼운 소설류를 잘 읽지 않아요.

할일이 많아서 여유롭게 소설 읽을 시간이 없다는게 핑계이자 이유에요.

저의 독서는 인문학과 육아서 그리고 동화에 집중되어 있어서 소설이 비집고 들어올 자리가 없는데

오랫만에 내가 좋아하는 판타지 소설이라 한번 읽어보고싶더라구요.

표지 사진과 "가장 먼저 죽는건 두렵지 않지만 마지막에 죽는건 두려워.

난 절대로 엔들링은 되고 싶지않아" 라는

책 표지 문구를 보자마자 아~ 이 책은 읽어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특이한점은 캐서린 애플게이트는 뉴베리상을 수상한 동화작가인데?

온라인서점에 들어가봐도 어린이 카테고리에 떡하게 자리잡고 있어요.

헐~ 이렇게 두껍고 복잡한 책을 어린이들이 읽는다고? 진짜 어린이들 대단하다~~~

내용중에는 학살, 전쟁등의 잔인함과 폭력적인 내용이 많이 나오니 어린이들에게 추천하시려면 옆에서 지도가 필요할듯합니다.

엔들링이라는 제목의 뜻을 먼저 살펴봐야겠네요.

Endling

명사

1. 하나의 종족 또는 경우에 따라서 그보다 규모가 작은 종족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존재

2. 하나의 종족이 멸종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행사

6개의 지배종족 - 인간, 랍티돈, 펠리벳, 테라만트, 나티테, 데언

중간종족 그리고 그 밑의 종족들이 함께 살아가는 네다라 제국의 판타지 이야기 엔들링 속으로 출발~

지배종족은 말을 할 수 있고, 도구를 만들고 배우고 배운것을 후손에게 전하고 마법을 쓸 수 있는 종족으로

각각의 종족은 특별한 한가지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중간종족은 마법을 사용할 수 없고 그 밑 종족은 다른 종족과 대화도 할 수 없는 종족이에요.

새로운 배경과 종족들을 이해하느라 초반부에는 읽는 속도가 매우 느렸어요 ㅎㅎ

책 첫장에 있는 네다라 제국의 지도를 보며 읽으면 이해도 더 빠르고 읽는 재미가 더 있어요.

1권 중반부 넘어가면서 부터는 학습이 되어서 쭉쭉 읽어지더라구요.

포기하지 않고 읽다보면 뒷 내용이 궁금해서 잠을 줄여가면서 읽게 되더라구요.

처음 전개부터 빠르고 충격적이라서 지루할 틈이 없는데 처음 듣는 종족이름들이 왜이리 어려운지 ㅎㅎ




주인공 빅스는 데언족의 막내로 어리고, 작고, 약한 존재에요~

데언족의 특별한 능력은 거짓과 진실을 가릴 수 있다는 거에요.

어느날부터인가 데언족의 수가 줄어들고 멸종 위기에 놓인걸 직감하고 빅스가 있는 데언족은 다른 데언족을 찾아 이동하기로 결심하죠.

그곳에서의 생활이 아쉬운 빅스는 떠나기 전날밤 혼자 멀리 산책을 나가고

위험에 처한 중간종족 워빅족 토블의 목숨을 얼떨결에 구해주고 밀렵꾼에게 쫒기게 됩니다.

밀렵꾼은 데언족의 실크보다 더 부드러운 털을 얻기 위해서 사냥을 해요.

밀렵군을 따돌리고 어렵게 집 근처로 돌아온 빅스와 토블은 가족의 학살장면을 목격하고

울부짓으며 집으로 향하는데 밀렵꾼 길잡이 아이는 빅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밀렵꾼을 속이고 빅스에게 화살을 쏴 빅스를 사로잡아요.

밀렵꾼 길잡이 아이 카라는 데언족을 학자에게 넘기면 돈도 받고 빅스를 지켜주리라 믿고 여정을 떠납니다.

한편 목숨을 구해준 은인의 목숨을 3번 구해주어야 한다는 워빅 규칙을 따라

밀렵꾼 길잡이 아이 카라에게 붙잡혀간 빅스를 찾아 길을떠나요.

데언족은 부드러운 털 때문에 밀렵꾼에게 사냥을 당하고 거짓을 가려낼 수 있는 능력때문에

욕심많은 인간종족에 의해 학살을 당해 멸종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가족이 모두 학살당하고 빅스는 정말 엔들링이 되는걸까요?

밀렵꾼을 배신하고 빅스를 사로잡은 카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ㅋㅋㅋ 궁금하다구요?

의리있는 토블은 결국 빅스를 찾아 만나게 되고 빅스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됩니다.

우정과 사랑, 용기, 모험이 가득한 판타지소설 엔들링

깜짝 놀랄 반전과 배신이 가득한 판타지소설 엔들링 진짜 재미있어요 ㅋㅋㅋ

잔인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어요.

내 기준이기는 합니다만....

거짓을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의 데언족 앞에서는 그 누구도 거짓을 말할 수 가 없겠죠?

그 능력을 이용하려는 자와 그 능력을 없애려는자! 그리고 방관하는자~




혼자남은 빅스는 작지만 용감한 토블과 인간, 무시무시한 펠리벳 종족 갬블러와 친구가 되어 빅스의 가족이 찾으려 했던

다른 데언족을 찾아 죽음의 여정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쉴새없이 전개됩니다.

과연 빅스는 가장 약한 존재였던 막내에서 세상을 바꾸는 첫번째 데언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과연 이중의 배신자는 누구일지~ 배신자가 없으면 재미가 없죠?

입이 근질거리지만 스포는 하지 않겠어요.

2권까지 열심히 읽고나니 3권에 계속.....드드드드 충격!

그래도 1, 2권으로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는 마무리가 되니 안심하시구요~

3권 이야기는 아마도 앞의 내용을 보고 짐작하건데 모든 종족을 멸종시키고 네다라 제국을 지배하려는

무르다노와 또다른 악의 축 카자르 에스지드리트의 전쟁!

누가 승리를 하든 타락한 자들이 지배하는 세상에 희망이 있을까요?

이들의 전쟁을 막기 위해 전쟁을 치러야만 하는 빅스와 친구들에게 어떤일이 벌어질지 다음편도 기다려집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용기있는 데언으로 다시 태어나는 빅스의 목숨을 건 여행!

네다라 제국의 평화는 올것인가?

To be continued.

주저리 주저리 더 이야기 하고 싶지만 읽는 사람의 재미를 떨어뜨릴거 같아서 줄거리는 이만해야겠어요.

엔들링 읽으면서 인간의 욕심에 대해 멸종하는 동물에 대해 오염되는 자연에 대해서

다시한번 깊게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엔들링 영화로 만나보길 기대해 봅니다.

P. 15 데언족이 멸종될 거라고 믿고 싶지는 않다.

그렇지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그것은 예전에는 데언 족이 많았지만 지금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우리 부모님은 재앙이 닥치면 내가 가장 먼저 죽을 거라고 걱정하셨다.

그리고 그 재앙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나는 작다.

그리고 실망스러운 행동을 할 때도 많다.

그렇지만 나 역시 용감해질 수 있다는걸 알고 있다.

나는 가장 먼저 죽는 건 두렵지 않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건 두렵다.

절대로 엔들링은 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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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들링 1 - 마지막 하나 엔들링 1
캐서린 애플게이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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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 캐서린 애플게이트 신작


엔들링

캐서린 애플게이트 / 가람어린이

2021년 최고의 판타지 소설의 등장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완성도 높은 신작이 나왔어요.

영화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읽는 내내 했네요.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판타지 영화가 너무 기대되는군요 ^^

저는 이렇게 두꺼운 소설류를 잘 읽지 않아요.

할일이 많아서 여유롭게 소설 읽을 시간이 없다는게 핑계이자 이유에요.

저의 독서는 인문학과 육아서 그리고 동화에 집중되어 있어서 소설이 비집고 들어올 자리가 없는데

오랫만에 내가 좋아하는 판타지 소설이라 한번 읽어보고싶더라구요.

표지 사진과 "가장 먼저 죽는건 두렵지 않지만 마지막에 죽는건 두려워.

난 절대로 엔들링은 되고 싶지않아" 라는

책 표지 문구를 보자마자 아~ 이 책은 읽어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특이한점은 캐서린 애플게이트는 뉴베리상을 수상한 동화작가인데?

온라인서점에 들어가봐도 어린이 카테고리에 떡하게 자리잡고 있어요.

헐~ 이렇게 두껍고 복잡한 책을 어린이들이 읽는다고? 진짜 어린이들 대단하다~~~

내용중에는 학살, 전쟁등의 잔인함과 폭력적인 내용이 많이 나오니 어린이들에게 추천하시려면 옆에서 지도가 필요할듯합니다.

엔들링이라는 제목의 뜻을 먼저 살펴봐야겠네요.

Endling

명사

1. 하나의 종족 또는 경우에 따라서 그보다 규모가 작은 종족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존재

2. 하나의 종족이 멸종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행사

6개의 지배종족 - 인간, 랍티돈, 펠리벳, 테라만트, 나티테, 데언

중간종족 그리고 그 밑의 종족들이 함께 살아가는 네다라 제국의 판타지 이야기 엔들링 속으로 출발~

지배종족은 말을 할 수 있고, 도구를 만들고 배우고 배운것을 후손에게 전하고 마법을 쓸 수 있는 종족으로

각각의 종족은 특별한 한가지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중간종족은 마법을 사용할 수 없고 그 밑 종족은 다른 종족과 대화도 할 수 없는 종족이에요.

새로운 배경과 종족들을 이해하느라 초반부에는 읽는 속도가 매우 느렸어요 ㅎㅎ

책 첫장에 있는 네다라 제국의 지도를 보며 읽으면 이해도 더 빠르고 읽는 재미가 더 있어요.

1권 중반부 넘어가면서 부터는 학습이 되어서 쭉쭉 읽어지더라구요.

포기하지 않고 읽다보면 뒷 내용이 궁금해서 잠을 줄여가면서 읽게 되더라구요.

처음 전개부터 빠르고 충격적이라서 지루할 틈이 없는데 처음 듣는 종족이름들이 왜이리 어려운지 ㅎㅎ




주인공 빅스는 데언족의 막내로 어리고, 작고, 약한 존재에요~

데언족의 특별한 능력은 거짓과 진실을 가릴 수 있다는 거에요.

어느날부터인가 데언족의 수가 줄어들고 멸종 위기에 놓인걸 직감하고 빅스가 있는 데언족은 다른 데언족을 찾아 이동하기로 결심하죠.

그곳에서의 생활이 아쉬운 빅스는 떠나기 전날밤 혼자 멀리 산책을 나가고

위험에 처한 중간종족 워빅족 토블의 목숨을 얼떨결에 구해주고 밀렵꾼에게 쫒기게 됩니다.

밀렵꾼은 데언족의 실크보다 더 부드러운 털을 얻기 위해서 사냥을 해요.

밀렵군을 따돌리고 어렵게 집 근처로 돌아온 빅스와 토블은 가족의 학살장면을 목격하고

울부짓으며 집으로 향하는데 밀렵꾼 길잡이 아이는 빅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

밀렵꾼을 속이고 빅스에게 화살을 쏴 빅스를 사로잡아요.

밀렵꾼 길잡이 아이 카라는 데언족을 학자에게 넘기면 돈도 받고 빅스를 지켜주리라 믿고 여정을 떠납니다.

한편 목숨을 구해준 은인의 목숨을 3번 구해주어야 한다는 워빅 규칙을 따라

밀렵꾼 길잡이 아이 카라에게 붙잡혀간 빅스를 찾아 길을떠나요.

데언족은 부드러운 털 때문에 밀렵꾼에게 사냥을 당하고 거짓을 가려낼 수 있는 능력때문에

욕심많은 인간종족에 의해 학살을 당해 멸종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가족이 모두 학살당하고 빅스는 정말 엔들링이 되는걸까요?

밀렵꾼을 배신하고 빅스를 사로잡은 카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ㅋㅋㅋ 궁금하다구요?

의리있는 토블은 결국 빅스를 찾아 만나게 되고 빅스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됩니다.

우정과 사랑, 용기, 모험이 가득한 판타지소설 엔들링

깜짝 놀랄 반전과 배신이 가득한 판타지소설 엔들링 진짜 재미있어요 ㅋㅋㅋ

잔인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어요.

내 기준이기는 합니다만....

거짓을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의 데언족 앞에서는 그 누구도 거짓을 말할 수 가 없겠죠?

그 능력을 이용하려는 자와 그 능력을 없애려는자! 그리고 방관하는자~




혼자남은 빅스는 작지만 용감한 토블과 인간, 무시무시한 펠리벳 종족 갬블러와 친구가 되어 빅스의 가족이 찾으려 했던

다른 데언족을 찾아 죽음의 여정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쉴새없이 전개됩니다.

과연 빅스는 가장 약한 존재였던 막내에서 세상을 바꾸는 첫번째 데언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과연 이중의 배신자는 누구일지~ 배신자가 없으면 재미가 없죠?

입이 근질거리지만 스포는 하지 않겠어요.

2권까지 열심히 읽고나니 3권에 계속.....드드드드 충격!

그래도 1, 2권으로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는 마무리가 되니 안심하시구요~

3권 이야기는 아마도 앞의 내용을 보고 짐작하건데 모든 종족을 멸종시키고 네다라 제국을 지배하려는

무르다노와 또다른 악의 축 카자르 에스지드리트의 전쟁!

누가 승리를 하든 타락한 자들이 지배하는 세상에 희망이 있을까요?

이들의 전쟁을 막기 위해 전쟁을 치러야만 하는 빅스와 친구들에게 어떤일이 벌어질지 다음편도 기다려집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용기있는 데언으로 다시 태어나는 빅스의 목숨을 건 여행!

네다라 제국의 평화는 올것인가?

To be continued.

주저리 주저리 더 이야기 하고 싶지만 읽는 사람의 재미를 떨어뜨릴거 같아서 줄거리는 이만해야겠어요.

엔들링 읽으면서 인간의 욕심에 대해 멸종하는 동물에 대해 오염되는 자연에 대해서

다시한번 깊게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엔들링 영화로 만나보길 기대해 봅니다.

P. 15 데언족이 멸종될 거라고 믿고 싶지는 않다.

그렇지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그것은 예전에는 데언 족이 많았지만 지금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우리 부모님은 재앙이 닥치면 내가 가장 먼저 죽을 거라고 걱정하셨다.

그리고 그 재앙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나는 작다.

그리고 실망스러운 행동을 할 때도 많다.

그렇지만 나 역시 용감해질 수 있다는걸 알고 있다.

나는 가장 먼저 죽는 건 두렵지 않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건 두렵다.

절대로 엔들링은 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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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별이 빛났어요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5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고향옥 옮김 / 달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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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별이 빛났어요 -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5

미야니시 타츠야 / 달리

오랫만에 너무 반가운 신간이 나온 #고녀석맛있겠다 시리즈~

10년 전부터인가 나오기 시작한 시리즈가 아직까지 인기를 끌고 있으니 참 대단하죠?

일본 동화작가들은 참 창의력이 대단한거 인정합니다.

좋아하는 동화작가들중에 일본 작가들이 있는데 읽고있으면 감탄할때가 많아요.

특히나 이렇게 오랜시간 동안 시리즈로 사랑받을 수 있다는게 참 부럽네요.

첫째의 사랑을 그대로 이어받아 둘째도 좋아하는 고녀석 맛있겠다.

신간이 나왔으니 안읽어볼 수 없겠죠?

그동안의 시리즈들은 주인공 폭군 티라노사우르스의 진정한 우정을 찾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었는데

#반짝반짝별이빛났어요 이번 이야기는 어떨지 기대가 되더라구요.




#미야니시타츠야 특유의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어쩜 이리도 이야기와 찰떡인지 그런데 이 작가 다른 책들의 그림도 다 똑같아요 ㅎㅎㅎ

그냥 책 표지만 봐도 미야니시 타츠야구나~ 알수 있어요.

10년전 #고녀석맛있겠다 시리즈 서점에서 처음 봤을때 아이가 사달라고 해서 사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첫째는 감성이 충만해서 고녀석맛있겠다 시리즈 읽으면서 시도때도 없이 울었어요.

너무 슬프다며 ~~~대성통곡!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는 감동과 교훈이 있는 #창작동화 에요.

그림만 봐서는 전~혀 그런 느낌이 안오죠?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어른이 읽어도 감동이 있을 정도로 완성도 높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이 시리즈는 가장 힘이 쎈 공룡 티라노사우르스와 소외되고 작고 힘없는 공룡들의 우정을 그린 동화랍니다.

티라노사우르스의 개과천선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




신간 #반짝반짝별이빛났어요 역시 읽어보니 예상했던 티라노사우르스의 개과천선 이야기가 맞군요 ㅎㅎ

타페야라, 마시아카사우루스, 그리고 우리의 티라노사우르스

셋은 친구라며 항상 붙어다니면서 약한 공룡들을 괴롭히고 나쁜짓만 골라서 하고 다니는 악당3인방이에요.

어느날 지진이 일어나서 다친 티라노사우르스는 친구라고 믿었던 녀석들에게 버림을 받고

친구란 언제든 배신을 할 수 있는 존재라며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죠~

과연 티라노사우르스는 마음의 문을 열고 진정한 우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

몸과 마음이 상처투성이인 외톨이 공룡들이 진짜 친구가 되어 소중한 우정을 지키는 #고녀석맛있겠다 시리즈!

우리 아들 최애도서 인정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즐거운 방학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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