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질 때가 됐어 문해력 한입 꿀꺽
홍주연 지음 / 비룡소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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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책 소개

그림과 말놀이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책은

"빠지다"라는 한 단어가 얼마나 다채로운 뜻을 지니는지를 유쾌하게 보여줘요:)


‘물에 빠지다, 사랑에 빠지다, 배꼽 빠지게 웃기다’ 등등

읽는 동안 아이는 어휘력과 문해력을 동시에 확장하며,

같은 단어지만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변하는 우리말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노란 수건이 세탁기 속으로 빠져드는 장면이었어요.

“빠-진-다!” 하는 문구와 함께 파란 물결이 페이지를 가득 채우며,

‘물에 빠지다’의 감각이 시각적으로 그대로 전해졌어요 !




🧒 아이와 함께한 감상 포인트

책을 덮자마자 아이가 “물에 빠진다, 사랑에 빠진다, 빠진다는 여기저기 많이 쓸 수 있는 단어네?” 라고 말하더라구요 ~

이 한마디가 바로 이 책의 핵심이 아닐까 싶어요 !

아이 스스로 단어의 확장성을 깨닫고,

문맥에 따라 뜻이 바뀌는 우리말의 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했어요^^




💭 총평

✔️ 한 단어로 문해력을 넓히는 언어 놀이 그림책

✔️ 생생한 색감과 유머로 ‘읽는 재미 + 배우는 재미’ 두 배!

✔️ 아이가 단어의 쓰임을 스스로 발견하며 어휘력 성장


언어의 유연함과 상상력의 깊이를 함께 배우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

읽는 동안 웃고, 읽고 난 뒤에는 ‘빠지다’의 수많은 얼굴을 발견하게 되어요.

진짜 빠질 때가 됐어요 ! 책의 매력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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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비팡 필름북
대원키즈 편집부 지음,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 원작 / 대원키즈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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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책 소개

넷플릭스에서 큰 사랑을 받은 인기 애니메이션 닥터비팡이 책으로 재탄생했어요 :)

아이돌 연습생 호수와 잔소리 많은 붕어빵 요리의 신, 닥터비팡이 만들어가는 골목 생존기 !

따끈하고 달콤한 붕어빵 냄새와 함께, 웃음과 뭉클함이 한 권에 담겨 있답니다.




🍞 줄거리 한 줄 요약

데뷔조 심사에서 또 떨어진 호수는 생계를 위해 붕어빵 장사를 시작하고,

붕어빵 속 요리의 신 닥터비팡을 만나 골목에서의 특별한 여정을 함께해요 :)

재미와 감동, 그리고 붕어빵 냄새까지 느껴지는 보는 만화책이랍니다 ~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호수가 닥터비팡과 함께 장사를 하며 첫 손님을 맞는 장면이었어요.

치즈가 녹고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붕어빵에 손님들의 얼굴이 환해지는 순간...

호수도, 닥터비팡도, 그리고 보는 저희도 함께 따뜻해졌던 순간이었답니다 :)


대사 하나하나, 그림 한장면한장면이 진짜 애니메이션처럼 생동감 있게 전해져요 !





🧒 아이와의 감상 포인트

책을 읽던 아이는 “나도 붕어빵 장사하면 치즈 붕어빵 만들 거야!” 라고 이야기했어요^^

호수처럼 무언가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 것 같더라구요 ~

특히 닥터비팡의 귀여운 표정과 유쾌한 대사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 같아요 !

만화책처럼 구성되어 읽기 부담이 없고, 몰입감이 정말 좋았어요 !




🪴 바라는 점

닥터비팡의 캐릭터나 장면을 따라 색칠하거나 꾸밀 수 있는 페이지가 조금만 더 있었다면

독후 활동으로도 활용하기에 정말 좋았을 것 같아요 :)


✨ 총평

✔️ 넷플릭스 인기작의 생생한 감동을 그대로 담은 필름북

✔️ 만화책처럼 흡입력 있는 구성으로 아이가 푹 빠짐

✔️ 따뜻한 골목 이야기와 도전의 메시지까지 담긴 힐링 스토리


아이와 함께 읽으며 웃고, 상상하고, 붕어빵 냄새가 나는 것 같은 책이었어요.

무겁지 않게 웃음과 여운을 동시에 주는, 가족 독서 시간에 딱 어울리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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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소원
조은주 지음, 김이조 그림 / 한림출판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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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책 소개

엄마의 사랑을 동생에게 빼앗겼다고 느낀 지아.

어느 날 우연히 바닷가에서 만난 문어 왕자에게 1+1 소원을 빌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요 :)

첫 번째 소원은 쌍둥이 악당들을 엄마 옆에서 떼어놓는 것!

엄마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은 처음엔 달콤하고 완벽했지만,

지아는 곧 예상치 못한 현실의 벽과 마주하게 되어요.

엄마의 지친 하루, 친구와의 어긋난 마음, 혼자만의 외로움 등..

지아는 진짜 필요한 게 무엇인지 천천히 깨달아 간답니다.


이 책은 형제 사이의 질투와 결핍, 가족 간의 진심 어린 교감이라는 주제를

소원이라는 것으로 섬세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성장 동화에요^^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가장 마음에 남았던 건 지아가 엄마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 속에서

엄마의 지친 표정을 바라보는 장면이었어요.


늘 엄마의 시간을 동생에게 빼앗겼다고만 생각했는데,

그 시간 동안 엄마도 얼마나 많은 것을 감당하고 있었는지를 깨닫는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 아이와의 감상 포인트

책을 읽으며 아이는 “나도 문어한테 소원 빌고 싶다!”라고 말했어요.

처음엔 나도 소원 빌고 싶다는 상상의 흥미로 시작했지만,

읽는 동안 아이는 지아의 감정을 따라가며 점점 진지해졌던 것 같아요.

“엄마도 힘들었겠다”라는 말을 할 때에는 아이의 감정과 공감 능력을 자극했다는 걸 느꼈답니다 :)




🪴 바라는 점

이야기 후반부에서 문어 왕자가 다시 등장해 지아와 잠시나마 재회를 하는 장면이 있었더라면

소원의 여운이 조금 더 오래 남았을 것 같았어요.





✨ 총평

✔️ 형제 관계에서 흔히 느끼는 질투와 결핍을 따뜻하게 그려낸 책

✔️ 소원을 통해 아이의 공감과 성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냄

✔️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울림을 주는 이야기


가족의 사랑은 나눈다고 줄어드는 게 아니라는 메시지,

지아의 깨달음이 곧 우리 아이의 성장과 닿아 있었습니다.

읽는 동안 아이도, 저도 마음 한켠이 따뜻해졌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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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NG! 펭귄이 사라진 날의 기적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10
샘 어셔 지음, 이상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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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책 소개

어느 날, 아이와 늘 함께하던 펭귄이 spang! 사라져 버립니다.

아이는 할아버지와 함께 펭귄을 찾기 위해 바다로 모험을 떠나요 !

바다 한가운데에서 만나는 해적, 잠수함 함장, 판다와 돌고래들까지

단순한 탐색이 아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여정’을 통해

가치 있는 일을 찾고 이루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요.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아이와 할아버지가 낡은 욕조를 고쳐 ‘배’로 만들고 출발하는 장면이 가장 마음에 남았습니다.

“할아버지는 일등 항해사, 나는 선장이에요!”

작은 아이가 당당하게 선장이 되어 모험을 이끌어가는 모습은 그 자체로 성장의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해적과 함장을 만나 펭귄의 행방을 묻는 장면들도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아이의 리더십과 도전 정신이 부드럽고 유쾌하게 그려져 있어

읽는 내내 미소가 지어졌던것 같아요 :)





🧒 아이와의 감상 포인트


책을 읽으며 아이가 한 말 :

“남극에 펭귄 엄청 많잖아~ 우리 집에서 펭귄 키우는 건 불가능해?”


아이도 모험에 푹 빠져서 펭귄을 실제로 데려오고 싶다는 상상을 하더라구요.

여백이 많은 그림과 짧은 문장 덕분에 아이가 장면마다 상상으로 빈칸을 채우며 몰입했답니다 :)

“펭귄은 어디에 있을까?” 하며 마치 같이 항해하는 기분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 바라는 점

스토리가 이미 충분히 따뜻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펭귄을 다시 만나는 여운이

조금만 더 길었더라면 감정선이 더 깊어졌을 것 같아요 :)

펭귄과 재회한 후의 한 컷을 조금 더 보여줬다면 아이가 ‘다음 모험’을 상상하기에 더 좋았을 듯합니다 !





✨ 총평

✔️ 모험과 상상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그림책

✔️ 아이의 리더십과 도전 정신을 자연스럽게 보여줌

✔️ 수채화와 구아슈의 조화로 완성된 감성 일러스트


아이와 함께 읽으며 ‘무언가를 끝까지 찾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책이에요.

따뜻하고 담백해서 어른도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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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몰래 강아지 키우기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뭉치 저학년 동화 1
정종영 지음, 김준영 그림 / 뭉치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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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책 소개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하는 인성이.

그리고 한사코 반대하는 엄마.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몽돌이’로 인해 둘의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게 됩니다.

몰래 시작된 작은 비밀이 가족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단순히 귀여운 강아지 이야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 ‘생명을 가족으로 맞이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이의 시선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책이랍니다 ~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가장 마음에 남았던 건 인성이가 라면 상자에 몰래 몽돌이를 숨기고 돌보는 장면이었어요.

작은 몸으로 물을 주고, 밥을 챙기고, 몰래 안아주면서 조금씩 책임감을 배우는 아이의 모습이 참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엄마의 진짜 사연이 밝혀지면서 분위기가 한 번 더 바뀌는 부분은 저도 아이도 감동적이었어요.





🧒 아이와의 감상 포인트

책을 읽고 아이가 제일 먼저 한 말 :

“엄마! 나도 강아지 키우면 안 돼? 안되면 도마뱀이라도 키우게 해줘!”


아이에게도 이 이야기가 ‘꿈’이자 ‘현실감 있는 상상’으로 다가온 것 같아요.

몽돌이를 몰래 키우는 인성이에게 몰입해서 읽다가, 엄마의 진심을 알고는 “엄마도 강아지 좋아했구나!” 하며 이해하더라구요^^




🪴 바라는 점

이야기 전개가 워낙 따뜻하고 유쾌해서 좋았는데, 몽돌이와 인성이의 뒷이야기를 살짝만 더 볼 수 있었다면 아이가 더 오래 여운을 느꼈을 것 같아요. 





✨ 총평

✔️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공감대를 저격하는 스토리

✔️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전달

✔️ 따뜻함과 유쾌함이 조화를 이루는 성장 동화


읽는 내내 아이와 함께 웃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족과 사랑, 책임’에 대한 이야기로 오래 마음에 남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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