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들의 약속 : 보석아, 눈 내리는 숲을 지켜 줘 공주들의 약속
폴라 해리슨 지음, ajico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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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책을 펼치자마자 눈과 얼음으로 가득한 노던랜드 왕국의 분위기가

너무 포근하고 아름답게 다가와서

아이가 “엄마, 이 공주는 눈의 요정 같아!” 라며 바로 집중하더라구요^^




📖 책 소개

12명의 공주가 모여 ‘티아라 모임’을 이루는 판타지 시리즈에요 :)


프레야는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엄격한 아버지와 단둘이 살며 마음이 얼어붙어 있던 공주에요.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 온 공주들을 만나며,

우정의 온기를 배워 가고,

마법 보석을 둘러싼 두근거리는 모험을 경험한답니다^^


책 속에는

✔️ 한밤중 파티

✔️ 숲속 스케이트장

✔️ 말썽꾸러기 새끼 고양이

✔️ 신비한 펜던트

✔️ 각 공주들의 개성 있는 성격

등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가 정말 풍부해요 !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프레야 공주의 마음이 녹아내리는 순간이었어요.


처음엔 차갑고 혼자이기를 좋아했던 프레야가

다른 나라 공주들과 함께 모험을 하며

“누군가의 진심을 알게 됐을 때 우리는 더 강해질 수 있어.”

라는 메시지를 깨닫는 장면이 특히 감동적이었던 것 같아요 !




👩‍👦 아이와 함께 즐긴 감상 포인트

스토리 자체가 재밌어서 끝까지 집중하며 읽게 되지만

그 안에 우정, 용기, 배려, 감정 이해 같은

교육적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요.





🌷 바라는 점

각 나라 고유의 분위기와 배경을 가진 캐릭터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앞으로 나올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이야기도 기대되어요 :)


💎 총평

이 책은 예쁘기만 한 공주 이야기가 아니라

우정, 용기, 관계 맺기, 감정 이해를 자연스럽게 담아낸

깔끔하고 따뜻한 성장 동화였습니다.


✔️ 판타지 감성 좋아하는 아이

✔️ 공주, 보석,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

✔️ 스스로 읽기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

✔️ 감정·우정 교육을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부모님


모두에게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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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괜찮아! 즐거운 동화 여행 206
최귀순 지음, 최달수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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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을 때마다 “함께 사는 삶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배워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 책은 서로 돕고, 서로의 마음을 보듬는 일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깊이 느끼게 해준 책이었답니다:)

아이도 읽는 내내 캐릭터들에게 감정이입하며 여러 질문을 던져주어 참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




📘 책 소개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의 의미


이 책에는 총 5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각각 다른 주인공들이 등장하지만 공통된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누구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서로의 손을 잡아줄 때, 비로소 우리는 외로움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 !


탈북민 아이 철웅이, 알코올 의존증 아빠를 둔 여름이, 장애가 있는 형일이, 다친 길고양이를 돕는 범이, 말문을 닫은 민희 등이 등장하며,

사회적 약자, 상처, 두려움 등 우리 주변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담담하게 보여주어요.


‘누군가를 구해주는’ 영웅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작은 손길이 되어주는 평범한 용기가 담겨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다친 아롱이를 살리기 위해

진돗개 범이가 몰래 약을 훔쳐오려다

결국 오해받고 벌까지 받지만,

끝까지 아롱이를 살리려는 모습에서

아이도 저도 코끝이 찡해졌어요.


아이도 이 장면에서

“엄마, 범이 너무 착해... 나도 도와줄래”

라고 말하더라구요.





👦 아이와 즐긴 감상 포인트

“누구나 힘든 순간이 있어. 그럴 때 친구가 손 내밀어주면 정말 큰 힘이 돼.” 라고 이야기해주었더니,

아이도 고개를 끄덕이며 “나도 친구가 울면 도와줄래!”

라고 말해주어 뿌듯함이 가득했습니다 :)





✨ 총평

“함께라서 괜찮아지는” 마음의 힘을 담은 동화입니다.

누군가를 돕는 용기, 도움을 받는 용기,

그리고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태도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어요 !


아이와 함께 읽기 딱 좋은 구성이고

부모라면 꼭 한 번 아이와 함께 펼쳐보기를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던 것 같아요^^

읽고 난 뒤 아이의 마음이 조금 더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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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반 바퀴 즐거운 동화 여행 207
한상식 지음, 박경효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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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책 소개

마음의 빈자리를 채우는 따뜻한 손길


가을 운동회라는 일상적 배경 속에서 가족, 이웃, 사랑, 배려의 힘을 담담하지만 깊게 풀어내는 동화에요 :)


운동회에서 “아이 반 바퀴 + 엄마가 업고 반 바퀴”를 뛰는 경기.

엄마가 없는 현강이는 슬쩍 마음이 내려앉지만,

그 옆에서 달려와주려는 존재들이 있답니다^^


✔ 허리, 다리 수술을 했지만 현강이를 위해 달려보고 싶은 할머니

✔ 결혼을 약속했던 할머니를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김 상사 할아버지

✔ 엄마를 잃고 자란 선생님

✔ 운동회에 오지 못하는 친구들


결핍을 품은 인물들이 서로의 빈틈을 ‘사랑’으로 채워가는 이야기에요.


이 책은 잔잔한 감동을 선물해준답니다.


인류애, 공동체, 배려, 가족애, 관계 회복 같은 가치들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이야기입니다.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반 바퀴를 함께 달려주는 마음”


운동회가 다가오자 김 상사 할아버지가 오래된 손수레를 정성스레 수리해요.

그 모습이 정말 뭉클했어요.


현강이가 슬픈 마음으로 운동회를 걱정할 때,

아무도 말하지 않았지만 할아버지는

“내가 저 아이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를 계속 고민한 거예요.


그리고 운동회 날,

그 손수레는 현강이를 위한 가장 따뜻한 탈 것이 된답니다.


어떤 관계도 완벽하지 않지만,

“내가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사랑하고 싶다”는 마음은 언제나 기적을 만든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 아이와 함께 나눈 감상 포인트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가 가장 크게 느낀 점은


✔ 엄마가 없어도 누군가 대신 사랑해 줄 수 있다

✔ 관심을 주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는 것 자체가 행복

✔ 어른들도 마음이 아플 때가 있다


“나도 다른 사람 도와줄 수 있어!”라고 말한 게 엄마로써 너무 감동이었어요.

이 책이 알려주는 ‘배려의 시작’을 자연스럽게 이해한 것 같아 기뻤답니다 :)




✔️ 총평 

가슴 깊은 울림을 주는 따뜻한 동화


✔ 서로의 결핍을 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

✔ 관계가 회복되는 순간의 감동

✔ 아이에게 ‘배려’와 ‘사랑’을 자연스럽게 가르치는 구성

✔ 현실적인 외로움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성


가볍게 읽히지만 마음은 묵직하게 울리는 동화였습니다.


우리 아이처럼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

읽은 후 자연스럽게 “나는 누구를 도와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마음에 남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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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울먹 튜브와 이불 텐트 카카오프렌즈 마음 그림책 1
안영은 지음, 이효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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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책 소개

이 책은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튜브’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스럽고 따뜻한 감정 성장 그림책이에요 :)


작은 실수로 친구들을 곤란하게 만든 튜브,

그 마음은 미안함에서 슬픔으로,

그리고 외로움과 불안으로 번져갑니다.


하지만 이불이라는 익숙한 일상의 공간이

커다란 이불 텐트, 그리고 무지개빛 위로의 공간으로 바뀌며

튜브의 마음을 다독여주어요^^


이 책은 아이들이 자주 경험하는

‘실수 → 미안함 → 위로받음’의 감정 흐름을

섬세한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로 그려냈어요.

아이 마음속 슬픔을 다정하게 어루만져주는 그림책이랍니다.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가장 마음에 남았던 장면은

튜브가 실수한 뒤 친구들이 따뜻하게 다가와 말하는 순간이었어요.

“괜찮아, 누구나 실수할 수 있잖아.”

아이도 “맞아. 나도 가끔 실수하잖아.”라고 얘기하더라구요 ~

‘용서와 다정함이 얼마나 큰 힘인지’를 아이의 눈높이로 보여준답니다.




💬 아이와 즐긴 감상 포인트

아이는 튜브가 울먹울먹하는 장면에서

“튜브 진짜 속상하겠다...” 라며 감정을 이입하더라구요ㅠㅠ


아이 스스로 감정의 순환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순간,

이 책의 진짜 힘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그림 속 봄빛 색감, 따뜻한 대사,

캐릭터의 표정 하나하나가

아이의 공감 능력과 언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이끌어줘요^^




💛 총평

작은 실수로 시작된 슬픔이 다정함으로 물드는 이야기에요.


읽는 내내 마음이 포근해지고,

“괜찮아”라는 한마디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깨닫게 해준답니다^^


아이에게는 감정을 배우는 책으로,

부모에게는 아이 마음을 다시 이해하는 시간으로

함께 읽으면 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


“우리도 튜브처럼, 울먹여도 괜찮아. 결국 무지개가 뜰 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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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서 바로 배우는 66일 경필쓰기 - 초등 글쓰기 워크북ㅣ맞춤법, 관용어, 속담, 고사성어, 명언, 시로 배우는 바른 글쓰기!
원모아 지음, 이윤정 그림, 바글바독연구소 기획 / 도서출판 함께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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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책 소개

아이의 글씨를 보면 마치 암호문 같았어요.

글자를 알아보기 어렵게 휘갈기거나, 자음과 모음이 따로 노는 경우가 많거든요ㅠㅠ

이 책은 이런 아이들에게

글씨 쓰기의 기본부터 사고력, 문해력, 집중력, 인내심까지 함께 길러주는 특별한 워크북이에요.


글의 의미를 생각하며 쓰는 경필쓰기를 통해

생각의 깊이를 키워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하루에 한 장, 66일 동안 꾸준히 쓰다 보면

글씨뿐 아니라 마음가짐까지 단정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답니다 :)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이실직고(以實直告)’라는 고사성어를 함께 읽어본 날이었어요.

“사실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

아이가 “엄마, 나도 솔직하게 말하면 가끔 혼나는데... 이실직고가 꼭 좋은 거야?”라고 적용해보더라구요^^




💬 아이와 즐긴 감상 포인트

아이와 매일 한 장씩 쓰기로 약속하고,

짧은 문장 하나에도 아이는 집중해서 의미를 읽고,

표현을 적용해보려고 노력했답니다 :)




💛 총평

이 책은 단순히 글씨를 교정하는 책이 아니라, 마음을 다듬는 책이에요.


66일 동안 글자를 따라 쓰며

아이의 집중력, 표현력, 그리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힘이 자라는 걸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

글씨는 마음을 닮는다는 말처럼,

이 책을 쓰는 시간은 곧 마음을 단정히 세우는 시간이 된답니다 :)


꾸준히 쓰는 습관이 아이의 생각을 깊게 만들고,

배운 문장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언어로 쌓여요.

아이와 함께 매일 한 장, 글씨와 마음이 자라나는 시간.

쓰면서 바로 배우는 66일 경필쓰기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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