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너 국민서관 그림동화 298
셰인 헤가티 지음, 벤 맨틀 그림, 신수진 옮김 / 국민서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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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책을 펼치는 순간, 아이와 저는 작은 우주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이었어요 :)

화려한 색감 속에 담긴 과학적 사실, 존재에 대한 메시지가 놀라울 만큼 따뜻하게 다가오는 책이었답니다^^




📖 책 소개

DNA → 지구 → 우주로 확장되는 과학적 흐름을 따라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특별한지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 그림책이에요.


세상에는 사람, 동물, 식물, 바다, 산, 별...

수없이 많은 존재들이 있지만

그 모든 시간과 공간 속에서 ‘나’라는 사람은 단 하나뿐이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해주어요.


우주, 바다, 산, 별이 가득한 페이지들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한참 들여다보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아이와 강아지가 우주 속 별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어요 ^^


“끝도 없이, 영원히, 언제까지나 계속해서 뻗어 나가지.

그런데 그 넓은 우주에서 그 많은 별들 사이에서...”


이 문장을 읽으며

정말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이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우주가 끝없이 팽창하는 중에도

지금 이 순간 ‘나’로 태어날 확률은 거의 0에 가깝다는 사실.

그런데 그 기적이 바로 우리 아이라는 사실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 아이와 즐긴 감상 포인트

아이는 “세상에 엄마도 하나뿐, 아빠도 하나뿐, 나도 하나뿐이지.” 라고 말했어요 !

아이 스스로 이런 말을 하며 책 내용을 연결시키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답니다:)


내 DNA에는 누가 담겨 있을까?

내가 지금 살아 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세상에 어떻게 ‘하나뿐’일까?

이런 생각들을 자연스럽게 꺼내 주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




🙏 바라는 점

“이 시리즈로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던 것 같어요.

우주, 자연, 생명에 대한 확장된 이야기가 추가로 이어진다면

아이와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 총평

아이에게 자존감, 정체성, 과학적 사고, 우주적 관점을 한 번에 심어줄 수 있는 귀한 그림책이었습니다.


우주 속에서 미미해 보이는 작은 존재 같지만,

그 모든 시간과 공간을 거쳐 단 하나의 ‘나’로 태어났다는 사실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아이에게 전해주는 책.


읽는 동안 엄마인 저도 여러 번 마음이 뜨거워졌고

아이 역시 “난 진짜 하나뿐이야!”라며 스스로를 소중하게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따뜻한 메시지와 화려한 그림, 과학적 사실이 완벽하게 조화된 그림책.

강력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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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백구 피카 그림책 27
양주현 지음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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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가 말했어요 !

“우리 할머니 집에도 백구 있잖아!”

이 한마디에 책 속 세계와 실제 경험이 겹쳐지며, 이미 우리 마음속엔 백구가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 책 소개

생생한 시골 풍경 속에서 피어난 첫 우정

이 책은 아이와 강아지의 우정, 성장, 책임감, 사랑을 다루는 그림책입니다 :)


시골 할머니 댁을 배경으로,

브로콜리가 "보글보글", 개구리가 "개굴개굴", 밭에서는 나물 냄새가 솔솔 풍기는 감각적인 묘사가 가득 담겨 있어요 !


네 살 여름방학, 시장에서 ‘깽깽깽깽’ 짖는 강아지를 본 아이는 울고불고 떼를 써서 결국 아기 백구를 데려오게 됩니다.

밤새 ‘낑낑’ 울던 작은 백구는 어느새 사자처럼 의젓하게 자라, 아이와 뛰고 놀며 최고의 친구가 됩니다.


책임감, 후회, 용서, 성장이라는 깊은 감정 흐름을 자연스럽게 담아 아이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공감을 이끌어낸답니다 :)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백구야, 내가 미안해...”


아들과 함께 읽으며 가장 마음에 남았던 장면은 바로 이것이었어요.


평소처럼 사이좋게 지내던 아이와 백구.

그런데 어느 날, 백구가 아이가 아끼던 과자를 덥석! 먹어버리면서 작은 갈등이 생겨요.


아이의 표정은 울컥, 백구는 꽁지가 내려간 모습.

그러다 백구가 갑자기 기운을 잃고 앓기 시작합니다.


아이는 백구를 지켜보며 결국 “백구야, 내가 미안해...”라고 속삭여요..


이 장면은 아이 스스로 감정을 돌이켜보고,

상대의 아픔에 공감하며 책임감을 배우는 중요한 순간이었어요.




👫 아이와 함께 즐긴 감상 포인트

실제 경험과 겹쳐지는 생생함 !

책을 읽는 내내 아이는

“우리 할머니 집에도 백구 있잖아!”

라고 반복했어요.

실제 경험과 책 내용이 겹쳐지니 몰입도가 훨씬 높아졌답니다^^





🌱 바라는 점 

더 이어질 백구와 아이의 이야기


책이 끝나자 아들은 말했어요.

“다음엔 백구랑 할머니까지 같이 놀러 가는 이야기도 있었으면 좋겠어!”

저도 공감했습니다 :)


🧡 총평  

따뜻함과 성장, 그리고 첫 우정의 소중함

✔ 아이에게는 감정 조절·공감·책임감을 배우게 해주고
✔ 어른에게는 시골의 향수와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에요.

사진 속 장면 하나하나가 살아 움직이고,
아이와 백구의 성장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으로 스며든답니다 :)

아이와 함께 읽는 동안
우리가 지켜야 할 ‘관계의 소중함’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따뜻하고 뭉클한 힐링 그림책을 찾는 분께 강력히 추천드려요 !
특히 시골 풍경, 동물 그림책, 감정 교육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딱 맞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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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달걀 왕 너른세상 그림책
오하나 지음 / 파란자전거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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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처음의 순간”이 얼마나 특별한지 느끼게 된 하루였어요 :)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 달걀프라이가 지글지글 튀는 장면들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다가오더라구요 ~


읽는 동안 아이는 “우리 집 달걀에서도 병아리가 나오면 어떡해?”라며 눈을 반짝였고, 

그 질문 하나만으로도 이 책이 아이의 상상력을 얼마나 자극했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 책 소개

이 책은 처음 도전하는 일이 얼마나 두렵고, 

또 얼마나 짜릿한지를 아이의 시선에서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그림책이에요 !


작은 부엌에서 시작되는 첫 요리 도전,

노른자가 터지고, 껍질이 씹히고, 기름이 튀고,

엉망진창 난장판이 되어가는 속에서도

아이들만은 그 무엇보다 신나고 즐겁답니다^^


특히 한 판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달걀들,

각자 집에서 신나게 달걀을 들고 뛰어오는 친구들,

그리고 병아리까지 등장해버리는 반전까지.

이 스토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것 같아요 !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아이들의 얼굴이 꽉 차게 그려진 페이지에서

노란 병아리가 탁! 하고 등장하는 장면은 정말 압도적이었답니다 :)


또 하나의 장면은

달걀후라이가 불 위에서 지글지글 튀고,

기름이 사방으로 튀어 엉망이 되는 장면이었어요 !




👩‍👦 아이와 즐긴 감상 포인트

아이는 "달걀에서 병아리가 나오면 어떡해?"라고 말하더라구요 ~

마트 달걀은 왜 병아리가 안 나오는지,

닭은 어떻게 알을 낳는지까지 대화가 확장되었어요^^




🙏 이 책에서 바라는 점

뒤쪽에 요리 안전 수칙이나 실제 달걀프라이 만드는 팁이 있었더라면

아이들과 활동으로 이어지기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 총평

첫 도전, 실수, 실패, 용기, 그리고 최고였던 기억

이 모든 것을 담아낸 동네 아이들만의 작은 모험담이에요 !


가슴 깊이 남는 따뜻함,

배꼽이 빠지도록 웃게 되는 생동감,

그리고 도전하고 싶은 마음까지 함께 남겨주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

대화가 끊임없이 펼쳐지고, 웃음이 터지고,

나도 모르게 내 ‘어릴 적 최고의 순간들’이 떠오르는 책 !


부엌에서 지글지글 기름이 튀던 추억,

엄마 몰래 만들었던 엉터리 요리들,

혹은 친구들과 하루종일 뛰어놀던 시간까지

모두 다시금 꺼내보게 되는 힘을 가진 그림책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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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플라이 피카 지식 그림책 4
데이비드 린도 지음, 사라 보카치니 메도스 그림, 황보연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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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은 후, 우리는 한동안 책장을 덮지 못했습니다^^

책 속의 새들이 너무 생생하고 아름다워서, 아이가 가장 먼저 한 말은 바로 “새가 진짜 예쁘다!”였어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색감과 그림, 그리고 놀라운 생태 지식 덕분에 저 또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답니다 :)


📖 책 소개

15종의 새가 안내하는 자연 탐험 이야기


우리 머리 위를 나는 새들의 생태, 적응, 역사, 문화까지 폭넓게 담아낸 자연 지식 그림책이에요 !


● 지구에서 유일하게 깃털을 가진 동물 ‘청란’

● 무시무시한 발톱의 맹금류 ‘부채머리수리’

● 색채의 왕 ‘파라다이스풍금조’

● 1.5m 길이의 꼬리를 가진 ‘나그네알바트로스’

● 수중 비행의 달인 ‘아델리펭귄’

● 흙으로 무덤을 짓는 ‘풀숲무덤새’

● 절벽에 둥지를 짓는 케이프가넷

● 초원 위를 달리는 왕관사막꿩

● 멸종위기종 보전의 상징 ‘카카포’


이렇게 15종의 새를 중심으로 비행 원리, 깃털 구조, 이동 방식, 생존 전략까지 쉽고 흥미롭게 담아냈답니다 :)


또 뒤쪽에는

✔ 용어 풀이

✔ 더 알아보기

✔ 자연 생태에 대한 확장 정보

까지 담겨 있어 아이가 지적 탐험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청란의 ‘깃털의 향연’


저와 아이가 오래 바라본 페이지는 바로 청란(Argusianus argus) 이야기였어요 !

사진 속 화려한 깃털이 펼쳐지는 장면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더라구요 ~


✔ 수컷 꼬리 깃털 길이 약 1.5m

✔ 깃털에 ‘눈 모양’ 점무늬가 여러 개

✔ 암컷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펼치며 춤처럼 움직임


새들의 깃털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진화된 전략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 아이와 즐긴 감상 포인트

아이와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과학 대화’가 이어지더라구요 ~


✔ “새마다 날개 모양이 다르네!”

→ ‘왜 먼 거리를 날기 위해 긴 날개가 필요할까?’를 함께 이야기했어요 !


책을 읽는 동안 아이는 멈춰 서서 깃털 패턴을 자세히 관찰하기도 했어요.

자연스럽게 ‘관찰력, 호기심, 탐구심’을 키워준 시간이었답니다 :)




🙏 바라는 점 

이미 충분히 훌륭한 구성의 책이지만,

만약 추가로 새 모양 스티커, 깃털 패턴 따라 그리기 같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지가 더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아요.




📝 총평 

자연을 읽는 눈을 열어 주는 책


새들의 비행을 따라가며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생명의 다양성, 적응력, 자연의 신비로움을 깊이 느끼게 하는 책입니다.


아이에게는

🌱 자연에 대한 감수성과 호기심을

어른에게는

🌿 새의 세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시선을

선물해주는 멋진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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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암호 클럽 2 - 학교에 스파이가 있다고!? 스파이 암호 클럽 2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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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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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암호 해독 모험, 아이와 함께 완주한 후기💙


훨씬 업그레이드된 암호, 빠른 전개, 그리고 직접 머리로 풀어야 하는 퍼즐들까지!

읽는 내내 아이와 같이 “이게 무슨 뜻일까?”, “왜 이렇게 적었지?” 하며 자연스럽게 추리놀이가 이어졌답니다 :)


아이의 집중력, 논리력, 추리력까지 자연스레 자극해주는 책 !




📘 책소개

“학교에 스파이가 있다”는 의문의 편지로 시작된 한 사건.


누군가 학교 돈을 몰래 훔치고 있고,

누구인지 밝히기 위해 암호 클럽 멤버들이 움직이고,

FBI까지 개입할 정도로 사건이 커지고,

매 장마다 독자가 직접 풀어야 하는 암호, 수수께끼, 암호문이 등장합니다.


📌 황금벌레 암호

📌 모스부호

📌 지문자

📌 알파벳 이모티콘 암호

📌 숫자·한글 조합 암호

등을 실제 ‘문제’로 제시하고 아이가 직접 참여하도록 만들어진 점이 너무 매력적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탐정, 추리, 암호 해독 요소가 알차게 담겨 있어 읽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아이와 제가 가장 흥미롭게 본 장면은 바로 의문의 편지가 등장하고, 

편지 속 암호를 하나하나 분석하는 부분이었어요.


아이가

“엄마, 이거 모스부호 아니야?”

“나도 암호 만들어보고 싶어!”

라고 말하더라구요 ~


평소 퍼즐과 추리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딱 맞는 방식이었던 것 같아요 !





👦 아이와 즐긴 감상 포인트

이 책은 ‘도전’ 같은 느낌이라 아이의 몰입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 독후활동

✔️ 아이와 직접 암호 만들어보기

책 속 암호들을 참고해

모스부호, 이모티콘 암호, 숫자 암호 등을 활용해 서로 비밀 메시지를 주고받는 활동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 바라는 점

책의 암호 해설이나 풀이 과정이 조금 더 친절한 페이지로 정리되어 있으면,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스스로 해결해야 재미있다’는 책의 콘셉트를 생각하면 지금 구성도 참 매력적입니다 ^^


📝 총평

📌 추리, 암호, 탐정, 퍼즐 좋아하는 아이에게 ‘최적’

📌 몰입도 높은 전개 + 직접 참여하는 암호 풀이 = 집중력↑ 논리력↑ 재미 두 배

📌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느낌

📌 아이와 추리하고 웃고 토론하며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활동형 책


읽기만 하는 게 아니라, 이야기 속 세계에 직접 들어간 듯한 느낌을 아이가 많이 받았어요 ^^

암호놀이 좋아하는 아이라면 무조건 추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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