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1. [도서관에서] 안녕, 우리집 (프랭크 애시 지음/마루벌)
2. [도서관에서] 꼴찌 강아지 (프랭크 애시 지음/마루벌)
3. [도서관에서] 공주님과 드레스 (슈 히입 글,그림/중앙출판사)
4. [도서관에서] 새 구두를 샀어요 (수잔 롤릴스 지음/계림)
5. [도서관에서] 아빠, 일어나세요! (에르파르트 디틀 지음/문학동네)
6. [도서관에서] 난 드레스 입을거야 (크리스틴 나우만빌맹 글/마리안느 바르실롱 그림/비룡소)
7. [도서관에서] 열 개의 눈동자 (에릭 로만 지음/미래아이)
8. [빌린책] 청개구리 민이 (우치다 린타로 글/오시마 다에코 그림/은하수미디어)

*** <공주님과 드레스>, <새 구두를 샀어요>, <난 드레스 입을거야>, 이 세 권의 그림책은 유빈이의 사랑을 듬뿍 받는 책이다.  계속 이 세 권의 책들을 옆구리에 끼고 다녔고, 누가 그 책을 보려고 하면 "내 거야! 내가 빌려가려고 그러는 거야!"하며 큰소리치기까지..  그런데 어쩌나...  유빈이가 무지 좋아하는 책이긴 한데, 어쩐지 사주기는 아까운,,, 그런 책이다.  한창 분홍색 좋아하고 공주님 좋아하는 우리 작은딸 취향에 딱 맞아 떨어진 책이긴 한데, 그냥 도서관에서 보는 걸로 만족하라고 하고 싶은, 그런 책이다.  이궁.
에릭 로만의 <이상한 자연사 박물관>에 이어 <열 개의 눈동자>를 읽었다.  그런데 내 개인적으로는 에릭 로만보다 데이비스 위스너 쪽으로 더 마음이 기운다.  도서관에서 데이비드 위스너의 <시간 상자>, <허리케인>, <이상한 화요일>, <1999년 6월 29일>등을 빌렸고, <구름 공항>이 마침 중고책으로 나왔기에 주문해서 받았다. 

 

7월 12일
1. 넉 점 반 (윤석중 시/이영경 그림/창비)
2. [빌린책] 청개구리 민이 (우치다 린타로 글/오시마 다에코 그림/은하수미디어)
3. [노부영] The Very Hungry Caterpillar (Eric Carle)
4. [노부영] Who Stole the Cookies from the Cookie Jar? (Jane Manning)

*** 유진이는 오전에 책엄책아로 봉사활동하러 갔다 오후 2시가 넘어서 돌아오고, 명보는 하루 종일 게임...   금요일에 시험 끝나고 느긋하게 쉬는 날.  오랜만에 집안이 시끌시끌하고, 여기저기 어질러 놓아서 엉망진창인데 어쩐지 마음은 참 편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7월 9일
; 너무 바쁘고 피곤했던 유빈이. 책을 읽지 못함.

7월 10일
1. 터널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논장)
2. 나의 크레용 (초 신타 글,그림/보림)
3. [빌린책] 옆집 할머니 (크리스팀 다브니에 글,그림/물구나무)
4. [빌린책/자연관찰40] 사마귀 (한국프뢰벨)
5. 왜 방귀가 나올까? (초 신타 글,그림/한림출판사)
6. [빌린책] 똥은 참 대단해! (허은미 글/김병호 그림/웅진닷컴)
7. 책 읽어 주세요, 아빠! (니콜라 스미 글,그림/한국프뢰벨)
8. [빌린책] 구름아 구름아 뭐하니? (프랑수아 데이비드 지음/마르크 솔랄 사진/그린북)
9. 눈 오는 날 (에즈라 잭 키츠 글,그림/비룡소)
10. [빌린책] 10까지 셀 줄 아는 아기염소 (알프. 프료이센 글/하야시 아키코 그림/한림출판사)
11. [빌린책/토들피카소43] 아기곰에게 뽀뽀를? (우르젤 쉐플러 글/울리세스 벤젤 그림/한국몬테소리)

도서관에서 읽은 책이 두 권 있는데,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그~~

나는 김려령 님의 <내 가슴엔 해마가 산다>를 읽었다.  <자유의 감옥>도 조금 읽었고.. 도서관에서 오가타 준의 <신기한 시간표>도 빌려왔다.  그 밖에도 읽어야 할 책들이 많아졌다. 
다음주 금요일에 큰딸 유진이는 드디어 유럽으로 날아간다.  한달 하고도 3일에 걸친 유럽여행.
내일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본격적인 여행준비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  괜히 내 가슴이 두근거리고 긴장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7월 7일
; 하루종일 밖에서 뛰어놀다가 집에 와서 샤워하고는 곯아떨어진 유빈이. 
  책 읽기는 하루 쉼.

7월 8일
1. 구리와 구라의 빵 만들기 (나카나와 리에코 글/오무라 유리코 그림/한림출판사)
2. 줄줄이 꿴 호랑이 (권문희 글,그림/사계절)
3. 코끼리 형님의 나들이 (나카노 히로다카 지음/한림출판사)
4. 바바빠빠 (아네트 티종, 탈루스 테일러 지음/시공주니어)
5. 어처구니 이야기 (박연철 글,그림/비룡소)
6. 숲 속의 요술물감 (하야시 아키코 글,그림/한림출판사)
7. 구름빵 (백희나 글,그림/김향수 빛그림/한솔수북)
8. [빌린책/차애창8] 빨간 장갑 (고우가 슈지 글/야타 미호 그림/한국슈타이너)
9. [빌린책/헤인동49] 딸꾹딸꾹 꿀꿀이 (아사누마 도루 글,그림/한국헤밍웨이)
10. [빌린책] 이상한 자연사 박물관 (에릭 로만 지음/미래M&B)
11. [빌린책] 달팽이가 말하기를 (김춘효 글/민정영 그림/마루벌)
12. [교재/웅진곰돌이] 야구장 가는 길 (서보현 글/강미선 그림/웅진씽크빅)

에릭 로만의 <이상한 자연사 박물관>을 읽어주고서 "이 책도 내일 도서관 갈 때 가져가서 반납해야겠다."고 했더니 유빈이가 싫단다.  자기가 이 책 좋아한다면서.  할수없이 한 권 사주마고 약속했다.

<자유의 감옥>을 조금 더 읽었다.  내가 읽은 미하엘 엔데의 작품 중 가장 중량감이 느껴지는 책이다.  어쩐지 헤세의 냄새도 조금 풍기고.. 킁킁킁..  어쩐지 내가 모르고 있던 그의 이면을 슬쩍 들춰본 듯한 기분이다.  흥미롭다. ^^

어제는 신문을 읽고 좀 우울했었다.  비단 어제뿐이 아니라 신문을 보면 늘 마음 무겁고 우울해지지만.  그래도 뭐 승리 선언까지 한 마당에, 축 처져 있으면 안되지, 싶다.  더구나 어제는 반갑고 예쁜 사람의 전화도 받았으니 밝은 쪽을 생각하고 기운을 내야지. (아직 오늘 신문을 읽기 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나무 숲 속 (매리 홀 에츠 글,그림/한림출판사)
2. 또 다시 숲 속으로 (매리 홀 엣츠 글,그림/한림출판사)
3. 구름빵 (백희나 글,그림/김향수 빛그림/한솔수북)
4.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심스 태백 지음/김정희 옮김/베틀북)
5. [빌린책/차애창15] 두더지가 불쑥 (와타나베 유이치 글,그림/한국슈타이너)
6. [빌린책] 노란 잠수함을 타고 (조미자 글,그림/시공주니어)

<나무 숲 속>, <또 다시 숲 속으로> 말고 매리 홀 엣츠의 그림책이 우리집에 두 권 더 있다.  그 중 한 권은 우리집 책이고 나머지 한 권은 이번주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다. <나랑 같이 놀자>랑 <바로 나처럼>. 유빈인 그 책들은 마다하고 꼭 저 두 권, <나무 숲 속>과 <또 다시 숲 속으로>만 읽어달라고 한다.   내가 보기엔 <나랑 같이 놀자>가 더 재미있는데...  그림도 더 밝고.. 

<구름빵>을 읽고 나면 언제나 '나도 구름빵 먹고 싶다'며 살짝 떼를 쓴다.  그러면 내가 "나가서 작은 구름 하나 가져와.  그럼 엄마가 구름빵 만들어 줄게."라고 대답하고.  유빈이는 자긴 작아서 구름을 따올 수 없다며 속상해 한다.  언제까지 구름빵을 먹게 해달라고 떼를 쓸까?  구름빵을 못 먹어 속상해하는 유빈이 모습에 매번 웃음이 난다.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는 작년 쯤 읽어준 적이 있다.  그 때는 별로 재밌어 하지 않더니 요즘 관심을 보인다.  역시 다 때가 있는 법이다.  좀 더 자라서 글씨를 읽을 줄 알게 되면 이 그림책 곳곳에 숨어 있는 재밌는 장치들을 찾아내고 더 좋아하지 않을까. 

<두더지가 불쑥>은 차일드애플 창작동화라는 전집 중 한 권이다.  읽어주기 너무 쉬운 그림책이라는 게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  '왓!' 네 번, '와...' 한 번이면 끝~!!!  초간단 짤막 글밥이지만 아이에게 주는 긴장과 긴장 뒤에 찾아오는 웃음의 크기는 무척 크다.  두더지가 땅 속에서 흙을 파고 나와 '왓!'하고 소리지르는 바람에 동물들이 깜짝 놀라는 이야기인데,,  나중엔 이 장난꾸러기 두더지가...

<노란 잠수함을 타고>는 유빈이가 관심을 보일거라느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던 그림책이다.  예전에 조미자 님의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라는 그림책을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유빈이의 반응이 시큰둥~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세 번이나 연거푸 읽어달라고 했다.  나중에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를 유빈이랑 같이 다시 읽어봐야겠다. 조미자 님의 그림, 참 특이하다.  대충 그린 것 같으면서도 강한 개성이 느껴진다는... 

나는 <비를 피할 땐 미끄럼틀 아래서>와 황선미 님의 <들키고 싶은 비밀>을 읽었다.  지금은 미하엘 엔데의 <자유의 감옥>을 잡고 있는 중..  그나저나 <원숭이는 왜 철학 교사가 될 수 없을까?>는 언제 다 읽을 건데?  조금조금씩 읽어가고는 있는데, 책엄책아의 도서선정위원회에 들어가게 된 이상, 한동안은 그림책과 동화 쪽을 중점적으로 많이 읽어야 할 것 같다. 
참, 데이비드 위즈너의 글자 없는 그림책 <자유낙하>를 꼭꼭 씹어 맛을 음미해야 하는 숙제가 놓여있다.   <시간상자>는 <자유낙하>랑 같이 살펴보고 있는 중인데 아직 못 읽은 <1999년 6월 29일>이나 <이상한 화요일>, <아기 돼지 세 마리>, <구름 공항>도 찾아서 읽어봐야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빌린책/헤인동49] 딸꾹딸꾹 꿀꿀이 (아시누마 도루 글,그림/한국헤밍웨이)
2. [빌린책/차애창15] 두더지가 불쑥 (와타나베 유이치 글,그림/한국슈타이너)
3. [빌린책] 머리에 뿔이 났어요 (데이비드 스몰 글,그림/김종렬옮김/소년한길)
4. 줄줄이 꿴 호랑이 (권문희 글,그림/사계절)
5. 구름빵 (백희나 글,그림/김향수 빛그림/한솔수북)
6.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심스 태백 지음/김정희 옮김/베틀북)
7. [빌린책] 엄마 젖이 딱 좋아! (허은미 글/윤미숙 그림/조은하 꾸밈/웅진주니어)
8. [빌린책] 노란 잠수함을 타고 (조미자 글,그림/시공주니어)
9. [빌린책]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 (한병호 글,그림/도깨비)
10. [빌린책/차애창8] 빨간 장갑 (고우가 슈지 글/야타 미호 그림/한국슈타이너)
11. 바바빠빠 (아네트 티종, 탈루스 테일러 글,그림/이용분 옮김/시공주니어)
12. 숲 속의 요술물감 (하야시 아키코 글,그림/고향옥 옮김/한림출판사)
13. [노부영] Monster, Monster

난 <구덩이> 다 읽고 <나온의 숨어 있는 방>도 다 읽고, <비를 피할 때는 미끄럼틀 아래서>를 읽기 시작.  비염 시작.  여름만 되면 왜 비염이 도지는 거지? 

<도서관>과 <리디아의 정원>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스몰의 <머리에 뿔이 났어요>.  <도서관>이나 <리디아의 정원>은 사라 스튜어트의 글에 그림을 그린 거지만, <머리에 뿔이 났어요>는 데이비드 스몰이 글과 그림을 모두 작업한 그림책이다.  무척 유머러스한 작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유빈이가 옛이야기 그림책을 좀 무서워했었는데,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랑 <줄줄이 꿴 호랑이>는 그래도 재미있게 듣는 편이다.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를 읽으며 의문사항 하나.  일반적으로 수탉의 울음소리는 '꼬끼오"다.  '꼬꼬댁 꼬꼬'는 암탉의 울음소리로 알고 있는데, 이 그림책에선 수탉이 '꼬꼬댁 꼬꼬'하고 우는 걸로 나온다.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걸까.  사소한 문제지만 읽으면서 자꾸 껄끄럽게 걸리더라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