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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제대로 잡는 방법 - 아프지 않고 다치지 않게 ㅣ 동물을 제대로 시리즈
마츠하시 도모미츠 지음, 허영은 옮김, 조신일 감수 / 봄나무 / 2017년 2월
평점 :
동물을 제대로 잡는 방법
(마츠하시 도모미츠 지음, 조신일 감수, 허영은 옮김, 봄나무)

아프지 않고 다치지 않게
동물을 제대로 잡는 방법
표지만 봤을 때...
"헉~"
말 그대로 좀 놀라웠다...ㅡ.ㅡ;;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정말 사랑스럽고 이쁘게 보일 동물 사진들인데...
사실... 평소에도
'동물은 멀리서 지켜보는거야...ㅡ.ㅡ'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터라...
하지만 분명 아들램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책에 빠져들거 같은 느낌...
그 느낌은 책을 받아보고 적중했다.
학교에서 돌아와 가방을 내려놓기가 무섭게 책을 집어들더니...
한장 한장 무지 자세~~히 살펴본다.
곁에서 보기에 초등 1학년이 읽기엔 글밥이 조금 많아 보였지만...
처음 한 번 읽을 땐 사진 설명을 위주로 발췌독을 하는 듯 싶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생각날 때마다 책을 읽는다.
적어도 네 번 정도 읽어 낸거 같다.
엄마도 읽어본다...ㅡ.ㅡ;;

먼저 이 책의 사용법!
엄마는... 3번에 해당하는 1人 ^^;;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동물들부터
파충류까지...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수록되어 있다.

어렸을 적 많이 잡아본 잠자리...
선명한 사진 설명과 함께 잠자리의 이름과 잡는방법
잠자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제목 그대로
아프지 않고 다치지 않게
동물을 제대로 잡는 방법이
선명한 사진과 자세한 설명, 간단명료한 소개까지 더하여
아주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다.
사실...
파충류 부분은 책을 펼쳐 보지도 못했다...
무섭고 겁이나서...ㅜ.ㅜ
이런 엄마로 인해 아들램은 흔히들 하는 파충류 체험 같은건 경험해보지도 못했다는...
앞으로 그런 기회가 온다해도 아마도 아빠랑 함께 해야 할 듯~^^;
앞에 나와 있는 '이 책의 사용법'에서
절대로 동물을 만지지 않는 사람에 해당하는 엄마는
이 책을 통해 아들에게 동물을 제대로 잡는 방법의 전도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희망을... ^^;
이번 주말 여행갈 때... 꼭~ 챙겨가고 싶은 책!
이 책에 나와 있는 동물들 중 어떤 종류의 동물을 만날 수 있을까?
기대 반 걱정 반~
(혹 무서운 동물을 만나면... 아들램의 행동을 지켜보는 걸로...^^;)
이 책은 동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아주 어린친구들이 봐도 좋을 책이다.
사진이 정말 선명하게 나와 있어 그림만 보고도 충분한 설명이 될 수 있을 듯 싶다.
그리고 단계에 맞춰 발췌독을 하며 읽는 다면 초등 저학년 부터 어른들까지도
충분히 만족하며 두고두고 볼 수 있을 책이다.
*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