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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계절과 요괴 고양이 ㅣ 함께 사는 세상 환경 동화 12
조연화 지음, 이한울 그림 / 아주좋은날 / 2024년 6월
평점 :
#서평도서 『사라진 계절과 요괴 고양이』 📚
봄, 여름, 가을, 겨울
꽃, 시원한 바다, 단풍, 함박눈
계절은 각양각색의 즐거움 그리고 추억을 선물한다.
계절이 사라진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
『사라진 계절과 요괴 고양이』 는 귀엽고 흥미로운 요괴 고양이 ‘라면냥’을 통해 조금은 딱딱할 수 있는 주제인 환경문제나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느끼며 실천하길 바라는 것 같다.
새싹이 돋아나고 꽃이 피는 기쁨에 희망을 가지며,
시원한 바닷물이나 계곡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잊고,
울긋불긋 단풍이 든 그림같은 풍경은 감성을 자극하며,
함박눈 내리는 날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추운 날씨도 잊는다.
하지만, 계절이 사라지는 순간 이 모든 것은 추억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 ‘물에 잠긴 마을’
2023년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의 내린 폭우☔
🇺🇸 ‘이젠 불볕더위야?’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한 달 동안 48도를 넘는 폭염🚨
🇨🇳 ’하루만에 무더위가 한파로‘
23년 6월 중국 허베이성 일대 30도를 웃돌아 에어컨 냉방 전력소비를 걱정하던 곳에 몰아친 한파 ☀️ ❄
🇰🇷 ’파랗게 떨어진 단풍들‘
23년 11월초 우리나라 서대문구에서 단풍이 들지 않은 푸른 은행나무 잎이 떨어졌다.
🇦🇺 호주와 미국에서 폭염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
📖 실제 지명과 사실적인 에피소드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동화책에 빠져들게 충분했다.
📖 ’나무는 원래 따뜻할 때 햇볕을 쬐며 광합성 작용이라는 걸 해. 온도가 내려가는 가을에는 광합성 작용을 줄이면서 엽록소를 분해하지. 그러면서 초록색이 아닌 붉은색, 노란색이 나타나는 거야. 그게 단풍이거든.‘
👍 환경 오염으로 발생되는 문제를 언급하는데만 그치지않고 왜 그렇게 되는지 자세한 이유에 대해서도 어린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된 부분이 좋았다.
✔️ ‘<비닐봉지와 요괴 고양이>를 읽어 보면 다 나와요‘
전편과 연결되어 있지만, 설명이 잘 되어있어 책을 읽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만, 시작 부분에서 등장인물이나 줄임말을 그림과 함께 소개하는 부분이 있었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다.
⭐️ 6살 아들이 읽기에 어렵지 않은 어휘들과 재미있는 요괴 고양이 캐릭터를 통해 환경의 변화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실생활에서 우리가 실천 할 수 있는 내용을 자세히 담아 아이와 함께 동화책을 읽어 주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환경 교육을 받은 느낌이였다.
‼️ ’사람들이 미덥지 않거든요. 자신들이 살아갈 땅, 하늘인데 서로 미루고 무책임하잖아요.‘
🌏 당장의 편리함을 위해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사는 우리를 되돌아보며,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같이 읽고, 지미지아(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아이들)단원이 되어 함께 지구를 지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appletreetales 으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
사라진 계절과 요괴 고양이
조연화 글
이한울 그림
175x235mm
136쪽, 13500원,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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