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방식, 소통의 방식 등을 모조리 바꾸고 있다.
이러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는 어떤 사고방식을 가져야 할까.
분리가 아닌 통합적 사고가 요구되는 시대인 듯 하다.
조직 내에 칸막이가 있으면 소통이 막혀 답답할 때도 있지만
책임과 권한 등을 명확하게 해서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경계의 이중성은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경계 안에서 상대적 자유를 누리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안락한 삶을 추구한다.
나이팅게일은 전쟁 중 사망한 군인의 수보다
2차 감염에 의한 사망자가 더 많다는 점을 발견한다.
그리고 나이팅게일은 입퇴원 기록, 감염 현황, 사망자 수에 대한
데이터를 통계로 작성해서 그것을 근거로
병원 내 위생상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그 후로 부상 군인의 사망률이 42%에서 2%로 감소했다.
데이터로 사람을 구한 것이다.
이처럼 지금 시대의 빅데이터는 많은 곳에 활용될 것이다.
마케팅은 물론이고 엔터테인먼트, 출판, 교통 등
많은 분야에서 쓰일 것이다.
데이터는 널려 있다. 사실 세상의 모든 것이 데이터다.
하지만 데이터가 아무리 많아도
그 데이터들을 꿰맬 도구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이것을 가장 잘 하고 있는 곳은
누구나 다 알만한 미국의 대기업 구글이다.
직접 무언가를 생산하지는 않지만
이 빅데이터의 힘으로 많은 기업들이
구글에 정보이용료를 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포스트코로나시대의 깊은 사유를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