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퇴 후 잠들기 전 잠시 내 웃음버튼을 책임져주시는크리에이터분들 중 가장 좋아하는 얼미부부( @eolmiii )내 결혼생활도 나름 만족스럽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이들을 보면 정말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얼미부부의 에세이 <우리는 날마다 행복해진다>는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행복에 대한 생각이 듬뿍 담겨있다.사람 사는 것은 누구나 비슷하듯그들도 고민과 역경의 시간이 있었고그 시간을 그들만의 방법으로 이겨내고 도전하면서현재의 삶을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책을 펼치자마자 단숨에 읽었다.읽는 내내 공감도 많이 되었고 위로도 많이 받았다.특히 부부의 꿈에 대한 생각이 참 많이 와 닿았다.개그맨이 되고 싶었던 얼이님,가수가 되고 싶었던 음미님.그들은 자신들의 채널에서 자유롭게 꿈을 펼치고 있다.꼭 개그프로에 나와야 개그맨의 꿈을 이룬 것일까?꼭 음반을 내야 가수가 된 것일까?얼미부부는 자신들의 채널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웃음을 선사하고, 노래솜씨를 뽐내며 즐거움을 주고 있으니꿈을 이뤘다고 말하는게 맞을 것 같다.나 또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하지만 나 스스로 고정관념 속에 갇혀그 꿈은 현실 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나를 세뇌시키고 있다.책을 읽는 내내 꿈과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결국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는 것,누구에게나 힘든 시간은 찾아오기 마련이지만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이겨낼지는내가 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다시금 마음에 새길 수 있었다.지금 힘든 시기를 겪어내고 있다면,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을 헤매고 있는 것 같다면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분명 많은 용기와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얼미부부를 더 좋아하게 되는 마음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