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문학 여행 1 - 신화.미술.천문학.철학 편 어린이 인문학 여행 1
노경실 지음 / 생각하는책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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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는 어렵게 생각될 수 있는 인문학을 어린이들에게 말하듯이 설명하는 문체로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1권에서는 신화, 미술, 천문학, 철학 등을 다루고 있다.

 

신화는 인간의 존재에 대한 의문이 인간과 세상, 천지만물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들로 이어져 탄생된 것이다.

신화는 결국 인간의 이야기이므로 인간 중심의 이야기이고 신화의 특징을 살펴보면 자연과학과 천문학의 발달도 엿볼 수 있다.

그리스 신화의 모태가 된 인류 최초의 신화인 수메르 신화에 관해서도 간단하게 설명해 놓았다.

 

미술 또한 인간의 기본 예술 활동으로써 인간의 생활 모습이 담겨있는 역사를 표현하는 것이다.

르네상의 역사적 배경과 르네상스 미술, 바로크 양식과 로코코 양식, 낭만주의와 사실주의, 인상주의와 표현주의, 입체파와 초현실주의 등등 원시미술에서부터 근대 미술사의 발달사를 어린이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별 관측에서부터 시작된 점성술이 천문학으로 발달하면서 케플러 법칙과 지동설, 역학의 법칙 등의 연구가 이루어졌고 물리학으로 이어졌으며, 망원경과 천문대의 발달로 천문학은 더욱 발전하여 다양한 우주론의 연구로 이어졌다. 우주를 연구하는 것은 우리가 사는 지구의 현재와 인류의 미래를 연구하는 일이다.

 

철학은 세상 모든 만물의 근원에 대한 탐구에서 시작되었고, 인간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끝없는 사색으로 시대에 따라 여러 철학 이론들이 나타났다.

고대 그리스에서 크게 발달한 서양철학은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가 대표적이고, 동양사상은 공자의 유교사상과 노자, 장자의 도가사상 그리고 불교사상등이 대표적이다.

철학은 정치에도 필요하고, 문학과 예술의 바탕이 되고, 모든 학문의 기본바탕이자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좋은 공부는 생각, 판단, 의문 등을 많이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작가의 말처럼 어린이들에게 지혜와 바른 품성의 기본이 되는 인문학 공부는 어린이 독자에게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고 교양의 기초를 세워 줄 것이다.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http://cafe.naver.com/hanurimom 좋은 책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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