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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다면 혼자 있는 법을 배워라!

많은 사람들이 고독을 두려워 합니다. 그러나 혼자 있을 줄 아는 것은 정신적 성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고독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함으로써 좀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태도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혼자 있는 법, 외로움을 견디는 법도 배워야 알 수 있다.

[고독의 심리학:고독한가 아니면 고독하다고 느끼는 것인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고독을 통해 내적인 성숙을 이루는 동시에 정서적, 사회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영유할 수 있을까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혼자 있는 법을 아는 동시에 타인들에게 다가가고 그들을 받아들일 줄 아는 능력입니다. 그럼으로써 자기 자신과 평화로운 관계를 맺고, 좀 더 성숙한 태도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입니다.

저자인 제라르 마크롱은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심리 상담을 해온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고독이라는 현상에 다각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고독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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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수아 쳉(François Cheng)
1929년 8월 30일 중국 난징 출생.
작가, 시인, 서예가. 1971년 프랑스로 귀화. 

 

학자 가문 출신으로 난경대학을 마친 후, 1948년 스무살의 나이에 유네스코 장학생 자격으로 프랑스에 유학했으나 지식인과 예술인들을 박해했던 중국내의 혼란스러운 사정으로 귀국이 불가능해지자 프랑스로 망명, 이후 10여년이 넘는 세월을 가난과 고독 속에서 보낸다.
1960년대부터 파리 동양어 대학 (INALCO)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프랑스와 중국의 시, 중국의 미학 사상과 예술가들을 소개하는 번역서들을 펴내고 서예가로도 활동하다가,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에 ‘이제 충분히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 비로서 프랑스어로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프랑스어권 대상을 수상했고, 2002년에 프랑스 지식인 최고의 영예이자 4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회원으로 선정되었을 때, 당시 대통령이었던 자크 시라크는 그의 선임이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영예이자 프랑스의 영광이라며 최고의 예우를 갖추었다고 한다.
2009년 1월 1일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에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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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를 영원한 순간의 현현으로 보여준 클로델의 생각을 따라가며, 그 의미를 좀 더 확장시켜 보고자 합니다. 아름다움과 시간의 관계, 암묵적으로는 아름다움과 죽음의 관계에 접근해 보는 것입니다. 우선, 죽음이 삶의 질서에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자연현상으로서 삶에 속하는 일부분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 삶을 성장과 쇄신을 내포하는 삶으로 만들려면, 죽음은 필요한 것이기보다는 불가피한 구성요소입니다. 이미 언급했듯, 시간의 과정 안에서 매 순간을 유일하게 만드는 것은 죽음을 예견하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삶의 유일성에 기여합니다. 악은 비정상적이며 비극적인 경우에, 그중에서도 타락하고 부패한 방법으로 죽음을 이용하는 데 있습니다. 후자는 특히 삶의 이치를 벗어납니다. 삶의 이치 자체를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인간의 지속입니다. 여기서 일부러 '시간'이란 말 대신 '지속'이란 말을 사용합니다. 시간이 기계적인 흐름, 그 안에 집요하게 따라붙는 상실이나 망각을 떠올리게 한다면, 지속은 체험하고 꿈꾸는 것들이 유기적인 현재를 구성하는 질적인 연속을 암시합니다. 이 '지속'이라는 용어는 물론 베르그송에게서 빌려온 것입니다. 지나치게 단순화하여 왜곡의 우려가 있지만, 이 철학자의 사상을 이렇게 요약해봅시다.  우리가 외부적으로 흐르는 시간의 압박을 견디고 있을 때, 우리의 내밀한 의식에서는 기억의 도움으로 체험과 상상, 지식에 속하는 요소들이 시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단절과 공백, 괴리를 초월하는 유기적 지속을 형성합니다. 지 지속의 구성 요소는 연대기를 무시하고 늘 현재에 집중하며, 일종의 '동시성'안에 존재합니다. 실재로 현재는 언제나 과거와 미래에 열려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음표가 축적되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각 음표가 앞선 음표에서 흘러나와 다음에 오는 음표를 물들이는 한 선율의 이미지입니다. 지속은 또한 그 내면에서 각각의 구셩 요소가 다른 구성 요소들로 각인되며, 자신의 흔적을 다른 요소들에게 전사하는 과정을 수행합니다... 

  

 

 

 

 

 

 

  

프랑수아 쳉은 [아름다움에 대한 절대적 욕망]에서 총 5장으로 구성된 각 장마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칸트와 메를로 퐁티, 베르그송에 이르는 서양정신의 장대한 지적 탐험과 공자,노자, 장자에 이르는 도가와 유가의 동양사상의 핵심개념들을 매우 수월하고 감성적인 언어로 풀어 내려간다.

동, 서양의 회화와 음악에 깊은 조예가 있던 작가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중국 문인화의 전통의 교차점을 찾아내는 등 서양 정신과 동양적 마음의 교감과 합일을 철학자, 시인, 음악가, 화가들, 작가들, 특히 도스토예프스키, 보들레르, 폴 클로델, 세잔, 중국 당송의 시인과 화가 등의 작품과 사유를 통해 섬세하고 부드럽게 펼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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