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믿고 추락하던 밤>의 출간 기념 북토크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유니크한 여성작가 시리 허스트베트를 만나다."

작가 시리 허스트베트는 시인이자 소설가, 미술비평가로서 여성의 주체적 시선을 통해 삶과 사랑, 예술과 세계를 매우 지적이면서도 직관적으로 성찰하는 귀한 작가입니다.

 

소설 <당신을 믿고 추락하던 밤> 출간을 기념하여 이 책을 번역한 김선형 번역가와 함께 시리 허스트베트에게 닿는 다섯 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녀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일시 : 2017418() 19:00

장소 : 조커커피 (마포구 상수동 264 M빌딩 1)

참가비 : 1만원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위의 신청하기를 누르시고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장 입장을 원하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소설에는 우아하고 고고한 스타일과 순수하고 비딱한 괴벽이 있다
_살만 루시디



" 이 책은 막막하고 불안한 젊음의 체감을 날카롭게 포착해 최대치로 증폭한 기묘한 스릴러다. 문학의 역사에서 '청춘'은 끝없이 화려하게 미화되어 숭배되고 찬양받아온 불멸의 소재다. 


하지만 자칫 잘못된 선택을 하면 삶이 나락으로 굴러 떨어질 것만 같던, 그래서 어쩐지 외줄타기 곡예처럼 느껴지던 그 생생한 불안감을 날것으로 픽션의 영역으로 끌고 들어온 사례는 찾기 힘들다. 


그런데 이 소설은 청춘의 이면에 도사린 섬뜩한 공포와 우울증에 현미경처럼 미시적인 시선을 가차 없이 들이민다."-역자 해설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그가 너무도 아름다운 나머지 나는 늘 그가 자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가 날 어떻게 바꿔놨는지 간단히 말하라면 이렇게 말하겠다. 그로 인해 나는 라디오의 온갖 거지같은 노래들을 따라 부르게 되었다고. 그가 날 사랑했을 때나, 사랑하지 않았을 때나.
-<사색의 부서> 중에서

“If someone had described this novel to me, I would never have read it,” 
"만약 다른 사람한테 이 소설의 얘기를 들었다면, 난 절대 읽지 않을 것이다." 
작가 제니 오필 자신의 말이다. 그 만큼 이 소설의 운명은 어두웠다. 그러나 결과는 2014년 뉴욕타임즈 올해의 책에 선정되면서 작가로서의 새로운 입지를 구축하게 되었다.

스물 아홉에 한 편의 소설을 낸 여자.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고, 또 남편의 외도를 알게되는 일련의 사건과 감정, 순간을 조각조각내며 자아와 가정, 관계의 붕괴와 맞선다. 일상의 균열을 예리하고 의식하며 가족이라는 울타리 너머 우주를 사색하는 '그녀' 혹은 '아내', 또는 '엄마'의 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켄트 하루프의 <밤에 우리 영혼은>(뮤진트리, 2016.10)은 인생을 거의 다 살아낸 노년의 남녀가 등장합니다. 

각기 배우자와 사별하고 변함없을 노년을 보내는 두 남녀가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11월에 선보이는 제니 오필의 <사색의 부서>는 마치 <밤에 우리 영혼은>에 등장하는 두 남녀의 각기 다른 젊은 시절을 연상케합니다.




가정생활의 매끈한 표피 아래엔 무수히 많은 굴곡과 틈새가 존재합니다.

자신만의 삶을 꿈꾸던 여자는 어쩔 수 없이 누군가의 아내로, 누군가의 어머니로, 

타인의 삶을 살아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배반의 가능성을 지닌 연약한 사랑, 불확실한 미래. 봉합의 불가능성은 실존의 위기로 다가옵니다.

결혼과 가정생활에서 누구나 겪을 법한 사건들, 그 익숙한 서사의 통속성은 '사색'의 힘을 빌어 그 통속성을 벗고 일상을 다른 시각으로 관찰합니다.

남편의 외도마저 사색하게 되는 여자, 

지속해야 할 삶을 위해 섬세하고도 지적으로 자신의 일상을 사색하고

자신만의 명징한 언어로 굴곡과 틈새를 메워나가는 '아내' 혹은 '그녀'.


조각난 삶의 파편을 끌어 모아 하나의 우주를 만들고, 삶의 지속성을 고통스럽게 수긍하는 사색하는 여자

<사색의 부서>를 소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