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킬링 카인드 : 찰리 파커 스릴러
존 코널리 지음, 박산호 옮김 / 구픽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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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를 보고 망자와 이야기할 수 있는 사립탐정이 여자의 죽음을 밝혀 달라는 의뢰를 받아 결국 오래 전의 사이비 종교 집단의 죽음을 파헤치게 된다. 망자에 대한 능력은 비자발적이라 어떤 조건에서 그 능력이 발현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음울한 분위기를 만들고, 간접적으로 사회고발도 한다.
찰리 파커 시리즈를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얽혀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렴풋이나마 날 수 있게 설명해놓았지만 결국 첫 작품부터 읽고 싶어진다.
종교의 교세가 커지는 데에는 정치적인 이유도 있지만 결국 인간의 원초적인 두려움, 즉 죽음 혹은 소멸에 대한 공포를 먹고 자란다. 그나마 불교는 해탈이라는 자기 구원이라는 능동적인 목표가 있지만, 기독교는 하느님이라는 신에 의해 구원되는 수동적인 목표를 가짐으로써 온갖 종교사기(‘사이비종교‘라는 단어는 정통성과 그 범위에 대한 논란이 있어서 법적인 단어인 ‘사기‘를 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에 이용된다. 즉 구원의 조건에 따라 종교사기에 이용되기 쉬운 허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찰리 파커 시리즈를 읽다가 창 밖을 보면 맑은 날씨도 음울하게 느껴진다. 세상의 악을 응축해놓은 악인이 있지만, 찰리 파커와 그 주변 사람은 선인이 아닌 회색인이다. 그나마 좀더 밝은 회색인이 세상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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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임금은 노동자가 생산한 상품에서 그가 차지하는 몫이 아니다. 임금은 자본가가 일정량의 생산적 노동력을 구입하는 데 사용하는 기존 상품의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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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는 명목 임금과 실질 임금을 명확히 구별하고, 나아가 자본주의가 발전함에 따라 노동자 계급의 자본가 계급에 대한 상대적 지위가 점차 악화되어 가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이것이 이른바 노동자 계급의 상대적 빈곤화의 법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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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 데이비드 발다치 장편소설 스토리 콜렉터 85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황소연 옮김 / 북로드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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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모든 것을 기억하게 된 남자가 가족이 살해당한 후 다른 사건을 계기로 자기가 중심이 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간다.
전개는 빠르고 힘이 있지만 아무래도 개연성이 부족하다. 만약 남자가 사고로 모든 것을 기억하지 못했다면 전개가 되지 않고, 악역으로 나온 인물들의 행동에도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다.
우리는 피해자이면서도 동시에 가해자라는 것을 서로 알지 못하거나 망각하기에 세상은 삐그덕대면서도 돌아간다. 모든 것을 기억한다는 것이 인생 전반에 있어 행운이나 행복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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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제로) : 지혜를 찾아 138억 년을 달리는 시간 여행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3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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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이 알려줄 차례다. 자신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출구를 찾아야 한다. 그곳에서 찬란히 빛나는 우주의 본질과 마주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 당신이 깨달은 진실을 당신의 입으로 다른 이들에게 전해줘야 한다. 위대한 스승들이 당신에게 그러했듯이.

당신이 언젠가 당신의 내면 안에서 찬란히 빛나는 세계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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