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서현 작가님의 신작! <호라이>, <호라이 호라이>서현작가님 참 노란색 좋아하신다~ 이번엔 노란색하면 떠오르는 달걀프라이가 등장합니다!!달걀프라이 호라이는 과연 어디서 왔을까요?밥 위에 있던 호라이가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하얀 눈밭에 떠오르는 태양이었을 수 도 있고, 밤하늘에 떠있는 우주선이었을 수도 있어요. <호라이 호라이>에는 달걀프라이에서 시작하는 발칙한 상상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호라이를 따라가다보면 펼쳐지는 무한한 상상!사랑스러운 호라이~ 함께 읽어요~ 노란색 <호라이호라이>의 형제 책 <호라이> 도 함께 읽어보세요. <호라이호라이> 와는 다른 그림체의 매력에 빠질거에요~
<작은 연못>은 <위를봐요> <3초 다이빙>의 정진호 작가님이 1972년 김민기 선생님이 발표한 <작은 연못> 의 노랫말에 그림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그림책 표지를 펼쳐 하나하나 읽어보는데, 어라? 분명 어디서 봤던 문구들인데!확인해보니 양희은 선생님이 리메이크 한 적도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초등학생 때 교실에서 선생님이 틀어줬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어요.자유와 평화를 탄압하던 1970년대에 <작은 연못> 은 금지곡으로 지정되어 대중 매체에서 들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곡을 양희은 선생님의 목소리를 통해서 저는 처음 듣게 되고, 지금은 이렇게 정진호 작가님의 그림과 함께 <작은 연못> 을 아이들에게 읽어줍니다. 그림책 속에서 붕어의 삶의 터전은 산 속 연못을 벗어나 대형 할인 마트의 수조로 바뀌어버립니다. 깊은 산의 능선은 뾰족뾰족 높은 건물 산으로 변하고, 오솔길은 빽빽한 차도로 변합니다. 정진호 작가님의 손을 거쳐서 탄생한 그림책 <작은 연못> 은 새로운 감각으로 지금 우리의 사회를 돌아보게 합니다. "썩어 가는 바다, 흐려져 가는 하늘을 보며 생각합니다. 지구가 유일한 연못임을.....앞으로 이곳에 찾아올 어린 삶들이 자유롭게 헤엄치기를 소망합니다."오염된 세상은 회색으로, 우리의 삶을 억압하는 것은 노란색으로 그려 넣은 그림을 보며 작은 연못 하나도, 붕어 한 마리에도 외면하지 않고 변해가는 삶의 터전에 대해 민감해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자연을 밀어내며 살았던 삶을 돌아보며 어린 삶들에게는 푸른 연못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아이들과 생태환경교육 진행중인데 타이밍 좋게 만난 책 <에코왕 챌린지/녹색연합/책밥> 📚<에코왕 챌린지>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의 활동가 4분이 쓰신책입니다. 집콕왕의 에코라이프, 패션왕의 에코라이프, 요리왕의 에라이프, 인싸왕의 에코라이프, 일잘왕의 에코라프 총 5개의 일상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 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필요 없어요, 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라고 미리 거절하는 방법과 있는 물건을 다시 사용하는 방법은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구입해 놓고도 사용하지 않아 먼지 쌓인 물건들을 보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에코왕 챌린지> 읽고 저도 하나하나 배워가며 지구에 덜 해를 끼치는 방법을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같이 해요🤗
환경 관련 그림책한 겨울에 얼음소년이 집을 떠난다.눈대신 비가 내리고 많은 자동차들이 다니는 길을 지나며 얼음이 가득한 북극으로 향하는데얼음 소년은 계속 녹아내린다.얼음 소년이 부디 북극으로 갈 수 있길.얼음 소년이 쫓기지 않고 살아갈 수 있길.조원희 작가는 현실의 문제를 잘 찝어내는 작가인듯 하다.매서운 눈빛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우리에겐 비유와 은유를 이용해 잔잔히 전달한다그러나 의미는 크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