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버블이 지구로 다이빙하는 멸망의 순간,이상한 가시가 몸에 생기기 시작한 사람들 만이블랙 버블을 터뜨리고 지구를 구할 수 있다.다만, 나라는 존재는 우주의 어딘가로 사라지고 만다.멸망을 앞둔 상황에서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한참을 고민하면서 책장을 천천히 넘겼다.인물들이 갈등하는 부분 부분에서각자의 신념과 가치가 드러나는데,가시 인간이 되기를 선택하면서 지구를 구하고 의미 있는 죽음을 선택하는 윤서와삶에서의 경험과 감정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예준 중에나는 예준이와 더 가까운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죽음 뒤에는 아무런 고통도 없다고는 하지만아득하게만 느껴져 선뜻 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지 못할 것 같다.의미 있는 죽음과 의미 있는 삶과연 어떤 것이 더 소중하고 귀한지,다른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가시인간이지구를구한다 #남유하소설 #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