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체어를 타는 작은 사람 박윤영 작가와 여자친구를 만나고부터 장애인의 세상을 알게 된 채준우 작가님이 함께 쓴 책 <장애인이 더 많은 세상이라면> 을 읽었어요📚📚@ddstone_books 저희 학급에는 특수학급 아동이 2명이 있습니다. 우리반 아이들이 어떻게 해야 서로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 선생님인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제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아이들에겐 영향이 클테니까요. 그래서 더욱 특수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 뜨인돌 출판사에서 '라면 교양' 시리즈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역지사지의 눈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장애인이 더 많은 세상이라면> 에서는 특히나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겪는 편견들과 차별,그리고 마땅히 누려야 할 사람으로서의 권리도 지켜지지 않는 솔직한 사례들이 담겨있습니다.박윤영 작가님은 전동휠체어를 타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제약이 많았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지하쳘, 도서관, 각종 시설들 심지어 쇼핑 센터에서도 입장을 거부 당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로 환승을 하기 위해 20분이 걸리는 현실은 적잖은 충격입니다. 당연한 것들이 누군가에겐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 우리 사회가 차별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안타까웠어요. 지금까지의 내가 살아온 세상이 너무나 좁아 다른 누군가의 불편함은 알아차리지 못했던 점이 부끄럽고 쑥스러워집니다.. 🥲🥲너무나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장애인 비장애인이 구별없이 아무렇지 않게 어우러져 사는 세상이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따나쌤의그림책방 #책추천 #장애인이더많은세상이라면 #박윤영 #채준우 #뜨인돌출판사 #통합학급 #특수학급 #특수교육 #초등교사 #초등교육 #청소년추천도서 #장애인인권 #장애인평등 #장애인인권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