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대회에서 결승선을 앞에 두고 있는데, 친구가 넘어졌다?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자, 준비하시고....출발!"오늘은 달팽이 선수들의 달리기 시합 날이에요. 달팽이가 달려봤자 얼마나 달리겠어 생각하지만그것은 사람들의 시선일뿐이죠. 달팽이들은 1등을 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달립니다🐌🐌느릿느릿 기어가는 속도일지라도 사실 그들은 온 힘을 다해 달리고 있는 거에요. "다른 곳에 시선을 뺏기지 않고 앞만 보고 똑바로 가세요."날씨가 흐려져도, 비가 내려도 달팽이 선수들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립니다. 눈 앞에 결승선이 보이는데, 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이때, 선수 한명이 돌에 걸려 넘어지죠. 좀 만 더 가면 결승선인데요. 친구는 넘어져 일어나지 못해요. 이런 아찔한 상황에서 달팽이 친구들은 어떻게 할까요?느림의 대명사 달팽이가 보여주는 경쟁 속에서 치열한 사회를 살아가며 종종 잊혀지는 가치를 발견했어요. 바로 '연대'입니다. 달팽이 친구들을 보니, 연대란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고요. 좀 늦게 도착하더라도 넘어진 친구가 있다면 친구에게 달려가는 거예요. 저도 달팽이 친구들 처럼 앞만 보고 달리지 않고, 주변을 살피고 싶어요. 누군가가 힘들어하면 옆에서 같이 쉬어가기도 하고, 넘어지면 손 내밀어 일어날 수 있게 도와주고 부축도 해주고 그렇게 같이 결승선으로 골인하고 싶어요💛 <달팽이 달리기> 읽고 연약하고 느리지만, 사실 강한 달팽이 친구들의 이야기를 아이들과 꼬옥 나누고 싶네요. #따나쌤의그림책방 #그림책수업 #그림책읽기 #그림책추천 #신간그림책 #초등그림책 #학교그림책 #친구그림책 #그림책리뷰 #그림책서평 #그림책스타그램 #독서교육 #초등독서교육 #독서토론 #달팽이달리기 #이혜인 #킨더랜드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