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읽어야할 비즈니스 책은?

나는 소비재 마케팅 분야에서 20년 정도 일하고 있다. 현재까지 나의 커리어에 가장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인들은 많지만 그 중 접근성이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책이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책을 선택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2023년 새해를 맞이하여 개인적으로 정리도 할겸 반드시 읽으면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책을 30권 선정했다. 

나도 항상 책상에 두고 시간이 될 때마다 매년 반복해서 읽고 있다. 이제 대학교에 입학한 새내기들, 취업에 성공한 새내기 직장인들 등 모두가 평생 읽으면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책 30권을 아래와 같이 분류했다. 개인적으로 아래의 책들은 현재의 나를 만드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미래에 이 책들을 읽는 누군가를 위해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다르게 생각하기 

나는 스티브 잡스처럼 선천적인 감각을 타고나지 않았지만 이 책들은 비즈니스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는데 도움이 되었고 현재까지의 성공적인 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룬다 (데이비드 슈워츠)

  •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갤럽 프레스)

  • 월마트, 두려움 없는 도전 (샘 월튼)

  •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나폴레온 힐)

  • 슈독 (필 나이트)

  • 사업의 철학 (마이클 거버)


전략적으로 생각하기

비즈니스란 나의 현재 위치를 파악 (상황분석)해서 내가 가기를 원하는 것을 결정 (전략)해서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을지 결정하는 전체 과정이다.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전략이 큰 도움이 된다.


  • 혁신가의 딜레마 (크레이튼 크리스텐슨)M.크리스텐슨

  • 포커스 경영 (알 리스)

  •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짐 콜린스)

  • 초우량 기업의 조건 (톰 피터스)

  • 블루오션전략 (김위찬, 르네 마보안)

  • 제로 투 원 (피터 틸)



생산성 높이기

나에게는 개인적이고 직업적인 성취가 중요하기에 생산성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다. 이 책들은 우리가 한계라 생각하는 판을 뒤흔들어 제한적인 흐름을 통째로 바꾸고 판도를 뒤집어 놓을 만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다. 

  • 에센셜리즘 (그렉 맥커운)

  • 쏟아지는 일 완벽하게 해내는 법 (데이비드 앨런)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팀 페리스)

  • 원씽 (게리 켈러)

  • 딥워크 (칼 뉴포트)



리더십 키우기

"무리를 다스리거나 이끌어 가는 지도자"로서의 능력인 리더십은 기업의 의사결정자로, 때로는 빠르게 성장하는 작은 기업의 리더로, 아니면 한 가정을 이끄는 가장으로서의 리더십은 단순한 개념 이상이다. 

  •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 리더쉽 5단계 (존 맥스웰)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 드라이브 (다니엘 핑크)

  •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 스타트 위드 와이 (사이먼 시넥)

  • 스위치 (댄, 칩 히스)


마케팅에 적용하기

최고의 제품들이 최고의 마케팅이지만 우리가 처한 환경은 언제나 유동적이다. 이 책들은 과거, 현재, 미래의 환경에서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한 핵심 철학, 전략과 전술에 대해 알려준다.

  • 포지셔닝 (알 리스, 잭 트라웃트)

  • 설득의 심리학 (로버트 치알디니)

  • 티핑 포인트 (말콤 맥글래드웰)

  • 퍼미션 마케팅 (세스 고딘)

  • 세스 고딘 (트라이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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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23-01-24 11: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dys1211 2023-01-24 14:49   좋아요 0 | URL
좋은 피드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 지구가 목적, 사업은 수단 인사이드 파타고니아
이본 쉬나드 지음, 이영래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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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인간의 모든 노력도 마찬가지이다.˝

˝최고의 제품을 만들되 불필요한 환경 피해를 유발하지 않으며 환경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 방안을 실행하기 위해 사업을 이용한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은 파타고니아의 창업자인 이본 쉬나드의 이야기로 그가 왜 아웃도어 의류 회사인 파타고니아를 창업했는지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다.

이 책 자체가 파타고니아라는 회사의 안내서로서 회사에 대한 이야기와 세부적인 조직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어떤 면에 있어서, 나이키를 창업한 필 나이트가 쓴 ˝슈독˝과 비슷하다. 개인적으로 ˝슈독˝은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워서 밤새서 한번에 읽었지만 이 책은 상대적으로 문체가 건조해서 쉽게 읽히지는 않는다.

이 책의 저자인 이본 쉬나드는 상품 디자인, 제작, 경영, 유통, 마케팅, 재정, HR과 환경 8가지 철학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비록 ˝슈독˝의 필 나이트처럼 회사 성장의 어려움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파타고니아 같은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회사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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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킵.바잉 -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3개의 단어
닉 매기울리 지음, 오수원 옮김, 이상건 감수 / 서삼독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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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간 수많은 투자 관련 서적들을 읽었는데 아직까지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을 못찾았는데 저스트 킵 바잉은 투자에 이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초보자들과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아직 투자 관련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는 중급자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을 전달하기에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두고두고 혼자 볼려고 한글 버전과 영어 원서 버전 2권을 구매했다.

“내가 《저스트 킵 바잉(Just Keep Buying)》을 쓴 이유는 단순하다. 거의 100년에 가까운 주식시장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안전하고 가장 확실하게 돈을 버는 길이 ‘저스트 킵 바잉’에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수익창출자산을 계속 사는 것, 그것이 전부였다.”


저자는 우리가 꼭 명심하고 지켜야되는 16가지 투자 규칙을 아래와 같이 공유한다.

1. 저축은 가난한 자를 위한 것이고 투자는 부자를 위한 것이다.
2. 할수 있을 만큼 저축하라.
3. 지출보다 수입에 집중하라.
4. 소비에 대한 죄책감을 없애려면 2배의 규칙을 활용하라.
5. 미래 연봉인상과 보너스의 50%를 저축하라.
6. 부채는 좋고 나쁨의 영역이 아니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다.
7. 때가 되면 집은 사야 한다.
8. 돈을 모으는 기간이 2년 이내일 경우는 현금 저축, 2년 이상일 경우 주식과 채권 투자를 이용하라.
9. 인적자본을 금융자산으로 전환하는 투자를 하라.
10. 개별 종목 주식은 매수하지 마라.
11. 빨리 사고 천천히 팔아라.
12. 가능하면 빨리 투자하라, 그리고 자주 투자하라.
13. 변동성은 필연이다, 두려워하지 마라.
14. 시장 폭락은 매입의 기회다.
15. 자산을 매도해도 되는 경우는 단 세 가지뿐이다.
- 포트폴리오를 재조정을 위해
- 손실을 보는 포지션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재정적인 필요가 있을 때)
16. 시간은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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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샷 :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화이자의 대담한 전략
앨버트 불라 지음, 이진원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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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샷: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화이자의 대담한 전략.


책이 재미있어서 한번에 읽었다. 백신 개발의 리서치를 시작으로 임상실험과 제조, 임상판독, 서브미션과 마지막 단계인 로지스틱스까지 모든 단계에서의 혁신은 놀랍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한거 같다. 코로나 백신이 어떻게 개발되었는지에 대해서 궁금한 분이라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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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Sales. Simplified.: The Essential Handbook for Prospecting and New Business Development (Paperback)
Mike Weinberg / Amacom Books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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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에게 세일즈 매뉴얼이 되어준 책이고 현재까지 읽어본 세일즈 관련 책 중 감히 최고라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잘 쓰여진 책이다. 불행이도 아직 한글 번역본은 출시되지 않았지만 영어 입문자들도 쉽게 읽을수 있게 쓰여졌다.

소비재 외국계기업, 마케팅과 세일즈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일했지만 아직도 시간이 날때마다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이 책에서 찾곤한다. 모든 챕터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엄청난 노하우들을 제공한다.

이 책의 저자 마이크는 타고난 비즈니스 감각과 수년간의 세일즈와 마케팅 분야에서의 현실 경험들을 기반으로 명확하고 누구나 접근할수 있는 쉬운 아이디어들을 제시한다.

요즘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등 대형 서점에 가보면 외국에 뒤지지않게 엄청나게 잘 쓰여진, 탄탄한 리서치와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쓰여진 마케팅 책들은 많이 접할 수 있지만 단순하게 “하면된다 아니면 할수 있다”식의 세일즈 책들은 많지만 아직도 두고두고 보고싶은 세일즈 분야의 책들은 상대적으로 부족한거 같다.

세일즈 분야에서 일하고 있고 조금 더 체계적으로 커리어를 성장시키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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