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전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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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전

 

정말 미미여사가 자기의 재능을 쏟아부어 만든 이야기라는 것이 느껴진다.

 

시리즈 물이 아니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인물들이 다수 등장했고 이야기도 꼭 괴물 나오는 영화를 보는 것처럼 스릴있었다.

\“염원하던 괴수물을 쓸 수 있게 되었으니까 제가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전부 넣자!라는 의식이 있었습니다.”-미야베 미유키

 

어느날 한마을을 괴멸되는 사건이 터지고 그 사건과 관련된 이웃들, 관련 사람들이 사건이 사라지게 만든 괴수와 맞서는 이야기...

 

정말 많은 인물이 등장하고 원수인 마을이 등장하고 그 마을들이 그렇게 된 이유라던가 거기에 얽히 인간들의 정념, .... 아무튼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이 이야기의 괴수는 머리도 좋고 계속 발전하는 괴수라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서 당황스럽기 그지없는 지경이지만 그런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가의 능력이 대단하다. 그 많은 인물이 다 매력적이고 스토리가 있어서도 좋다.

 

끝도 아름답고 슬프고... 암튼 미미여사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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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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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

 

다양한 단편의 모음...

정말 음침하다고할까 괴기스러운... 그래도 이야기가 짧아서 좋다. 이게 발전한게 흑백정도 될는지... 암튼... 좀 보는데 기분은 안 좋았다.

 

미미여사의 에도물을 이제 거의 다 읽어가는 분위기인데, 재미있는 것은 진짜 재미있었지만 그냥 그런 것도 있는데.... 나는 이 책은 읽은 것 중에 제일 별루다.

보고 나서 보니 흑백....시리즈나 이 괴이는 정말 이상한 괴담만 모여있고 아름답거나 감동도 없고 그냥 괴이하기만 해서.. 읽는 동안 진도도 나가지 않았고 기분도 스멀스멀 이상했다.

제목은 정말 적절하게 잘 지었다.

불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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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검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최고은 옮김 / 북스피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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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검

 

신기한 오하쓰의 영험한 사건 기록부

 

이것도 미미여사의 에도물로 아주 초기작을 모아놓았다.

네편이 있는데 두편은 같은 인물이지만, 또 두편은 따로 있는 이야기이다.

 

오하쓰는 뭔가 예지력이랄까 남들은 잘 못 보는 것을 보는 능력이 있다.

그에게는 오캇피키인 큰 오빠와 또 나름 그런 능력이 있는 둘째 오빠도 있다.

 

이런 시리즈가 또 있다고 하니 기대된다.

 

미미여사의 에도물 중에도 이런 수사물이 참 재미있다.

 

여기 등장하는 이야기들이 짤막짤막하고 꼭 우리나라 별순검같은 사극 수사물 단막극 연속으로 보는 것 같아 재미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뒷부분에 있는 미미여사 에도물시리즈 정리한 것이다.

너무 좋아.... 이제 확 정리된다. 제법 많이 읽었지만 아직도 못 읽은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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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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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영험한 오하쓰의 사건 기록부 2

 

말하는 검의 두 개 꼭지에서 알게 된 오하쓰...

그녀가 사건을 풀어나가는 장편...‘미인

 

아침 붉는 노을과 함께 찾아온 핏빛 바람에 사라져 버린 예쁜 두 소녀...‘가미카쿠시

 

천구 바람...(귀신바람)이야기...

 

소개글에서 봤듯이 그 어떤 인물들도 오하쓰 만한 매력을 가진 사람이 없다.

능력도 있고, 담도 크고 말빨도 눈치도 있는 그녀...

 

미인은 참 제목을 잘 지었다.

미모에 대해 집착하던 여인의 상념이 과거 그녀의 옷에 남아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와중에 능력있는 오하쓰와 함께 약간 얼빠진 도신하다 포기한 우쿄노스케와 귀엽고 영리한 고양이 데쓰까지....

 

납득이 가는 듯 공감도 가고 그렇게 잔인하지만은 않은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 그녀 작품 주인공들은 왜 이렇게 하나같이 매력적이어서 또 보고 싶게 만드는 것인지...

 

얼간이 시리즈의 유미노스케와 오하쓰가 만난다면?

천하무적이 되겠지?

 

암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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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피리 꽃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은모 옮김 / 북스피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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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피리 꽃

 

초능력 가진 여자들의 삶의 이야기를 다룬 세 편의 이야기를 모은 책

 

이책은 미미여사의 초창기 작품이다. 2000년대 초반의 이야기들이랄까?

과연 초능력은 좋은 것일까? 그녀의 작품은 항상 현실적인 부분을 깔기에 환상적인 초능력에 쓰지만 단순히 히어로 물이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초능력을 가진 이의 남과 다른 고통과 책임 등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부모님이 어릴 때 돌아가시고 할머니랑 둘이 살던 아소 도모코...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유품을 정리하다 어린 시절의 자기를 담은 비디오를 보게 되는데... 그녀는 어린시절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었으나 어린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고통이기도 했고 그것을 지켜보는 부모님들도 힘이 들었다. 그녀가 어릴적 사고 이후 봉인했던 기억과 능력을 다시금 떠올리며 나오는 이야기 하나

한 자루의 장전된 총으로 살아가는 아오키 준코....그녀는 발화 능력이 있는 여인... 겨우 노력하여 사춘기에 조절능력이 생겼으나 주변에 사람을 키우지 않는다. 그녀가 가진 능력으로 나쁜 이들을 처단하려고 하지만... 과연 그것은 정당하다 할 수 있는가...

사람의 마음을 읽어 내는 혼다 다카코... 사람의 옷을 만지거나 접촉을 하게 되면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그녀는 그런 능력을 발휘해 훌륭한 형사가 되었다. 그러나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점점 초능력이 사라지면서 몸도 급격히 약해지고, 초능력 외에 형사를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

 

암튼 초능력이 참 좋을 것만 같은데.... 원하지 않은 자에게 뜻밖에 나타나면 평범한 삶은 허락되지 않기에 좋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예전 엑스맨에서 느꼈던 쓸데없는 남 걱정을 다시 해보던 시간이었다. 내가 가지고 싶은 초능력을 생각해보니.... 딱히.... 도깨비 방망이처럼 원하는거 뚝딱 내놓은 능력은 좋겠지만(딱히 그런 능력있는 초능력자는 못 본 것 같기도 하네..) 힘쓰거나 마음을 읽는 등의 그런 것들은 반댈세.. 피곤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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