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연출법 101 -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101가지 시리즈
스킴온웨스트(김성영) 지음 / 동녘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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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 정말 많다.

예전에는 방송국이나 영화로만 만들 수 있던 영상을 이제는 일반인도 제작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또 많은 방송매체가 생겨 난것도 영상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불러 일으킨것 같다

이 책은 이런 시대에서 일반인도 어렵게 공부하지 않고 연출법을 익힐 수 있는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형식도 숏츠를 도서화 한것처럼 한 주제가 한 페이지를 넘어가지 않는다

또 설명하기에 텍스트만으로는 어려운 부분이 있을땐 QR코드를 통해 같은 주제를 영상으로도 시청할 수 있도록 첨부되어 있어서 작가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연출 고민을 하다가 막힐 때 해당 주제를 찾아서 보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이 책에는 샷사이즈 별로 앵글별로 어떤 느낌을 주며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 게 맞는지, 씬,막,시퀀스의 개념처럼 필수적인 이론부터 시작해서 ‘같은 영상을 오래 편집하다 보면 잃게 되는 객관적인 눈을 찾기 위해 산책이 꼭 필요하다’처럼 영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누구나 느끼지만 경험해 보지 않으면 생각하지도 못하는 사소한 부분까지 얼려주는 팁도 담겨있어서 공감하며 재밌게 읽었다

.찾고 싶은 주제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목차가 있었으면 하는 소소한 아쉬움이 있긴 하다.

하지만 영상을 제작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게 어떤 영상이든 영상의 기본적이면서도 필수문법 같은 중요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이 흥미롭게 제작되어 술술 읽히는 장점도 있다

작가님의 경험이 담겨있는 책이라서 더욱 진중한것 같다.

그래서 영상 제작 입문자와 영상 제작을 배우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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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드로잉 - 핀든아트의 여행 드로잉 에세이
핀든아트(전보람) 지음 / 블랙잉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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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한국패키지 여행의 특성에 맞게 요점만 딱딱 맟추어서 제일 좋은 시간대를 찾아서 제일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만을 쪽집게 강사처럼 일러주는 가이드 선생님들을 따라서 빡빡한 일정으로 다녀온 유럽여행은 몇장의 멋진 사진으로만 남은 여행이였다

하지만 유럽은 역시 유럽이였다

몇백년을 이어온 역사의 무대에 그 역사를 말해주는 멋진 건물들과 여행의 설레임으로 들뜬 여행객들 환상적인 공기를 품은 날씨등은 정말로 잊기 힘든 기억이였다

여기 핀든아트라는 작가를 따라서 다시한번 유럽여행의 감동을 느껴볼 기회를 가질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유럽,여행, 드로잉 이라는 책은 제목에서 부터 설레임이 느껴지는 책이다

책은 조금 특이한 모양으로 되어 있었다

가로로 긴 모양의 책은 마치 드로잉 작가들의 주로 쓰는 스케치북처럼 생긴 모양의 책이였다

아마도 작가가 직접 유럽여행에서 드로잉에 썻던 스케치북을 형상화한 책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럽여행에서 그림을 그리기 위하여 많은 도구를 한가득 케리어에 담아갔던 작가는 단지 A5크기의 스케치북과 펜 한자루와 물병하나만을 챙겨서 유럽의 곳곳을 거닐며 자신이 그리고 싶은 곳에 마냥 주저 앉아서 그림을 그렸다

얼마나 행복한 시간이였을까 정말 부러운 시간이 아닐수 없다

그림을 핀든아트작가님처럼 잘 그릴수 있다면 나도 작은 스케치북과 펜 한자루를 들고 유럽의 오래된 성당앞이나

아무 이름없는 골목에 주저 앉아 작가님처럼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책을 보았다

사진을 찍을때와 그림을 그릴때의 그 장소나 물건에 대한 감정은 다소 다르게 다가온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보다 오랫동안 그곳의 풍경을 눈에 담아야 하고 더욱 사랑스럽게 쳐다 보아야 그림에 옮길수 있기에 그곳에 대한 감정이 깊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 담겨있는 호스텔의 모습이나 여행중 만났던 사람들의 스케치를 보면 여행의 감정이 얼마나 깊었는지 좋았는지 느껴진다

혼자서 여행하기 다소 무서운 곳도 있었지만 작가는 행복한 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와서 행복한 그림그리기를 이어가고 있음을 알수 있다

좋은 기억으로 남은 유럽여행이라는 것을 이책에 있는 여러장의 사진과 그림으로 알수 있다

평생을 살면서 남다른 경험을 한 작가가 한없이 부럽고 그의 경험을 이렇게 간접적으로 볼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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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철학이 필요한 시간 - 삶에 대해 미치도록 성찰했던 철학자 47인과의 대화
위저쥔 지음, 박주은 옮김, 안광복 감수 / 알레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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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0분씩 철학에 빠질수 있는 책이 나왔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읽어 보고 싶어졌다

철학이라고하면 너무 어렵고 읽고 있어도 듣고 있어도 무슨뜻의 말을 하는지 잘 이해가 안되는것이 보통의 일이다

그래서 철학을 멀리하게 되고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는 책이나 영화나 사람들을 보면 멀리하게 되는것같다

나와 상관없는 말들을 하는듯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책을 선택하게 된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철학이지만 나의 일차원적인 이 삶을 좀더 깊이 있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하는 소망에서였다

이책에는많은 철학자들이 등장한다

여태까지 학교에서나 매체를 통해서 들어봄직한 철학자들은 모두 한곳에 모아져 있는것 같다

이책의 저자는2017년 중국의히말라야 팟캐스트 앱에 없로드했던 오디오강의를 책으로 엮은것이라고한다

많은사람들이 온라인상에서 애청하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였다고 하니 대중적으로도 많이 사람들의 공감을 받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을것같아서 어려운 철학서이지만 선택하게 되었다

이책에 등장하는 철학자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이기때문에 그 난이도가 다양하다

그래서 저자도 대머리지수라고 하여 조금 이해하기 쉬운 내용의 철학이야기부터 매우 어려운 이야기까지 대머리지수를 메겨 놓았다

책의 내용이 어렵다면 처음에는 대머리지수가 다소 낮은 이야기부터 도전하면 된다

나도 대머리지수를 보고 그래도 조금 읽은만한 내용의 철학이야기부터 도전해 보았다

하지만 역시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내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이기때문에 단숨에 그 내용이 소설책 읽듯이 술술 이해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한번에 이해 되지 않았다고 덥어버리기엔 아쉬움이 남아서 책에 줄을 쳐 가면서 나중을 기약하며

책을 읽어 나가고 있다

이책의 많은 철학자들의 이야기들은 나의 삶에 많은 물음표를 던져 준다

내가 살고 있는 이유 내가 돈을 버는 이유 내가 이세상에 온 이유등 나에 대해서도 파악이 않되는 이 세상살이에

어떻게 답을 찾을지 질문을하고 있다

속시원하게 답을 알려주는것이 철학이 아니고 점점 사색의 동굴로 나를 이끄는것이 철학이 아닌가 하는생각을 하게 되었다

쉽고 단순한 책들도 좋지만 이렇게 어렵지만 도전하고 생각을 한번더 하게 만드는 책도 참으로 소중한 경험을 주는 책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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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 쓰기 연습 노트 2 - 10대라면 꼭 알아야 할 사자성어 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신성권 지음 / 하늘아래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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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잘 알고 있다는것은 여러면에서 유리한 일이다

우리나라 어휘의 70프로 정도가 한자고 되어 있다고 한다. 한자로 되어있는 문장을 읽을때 그 의미를 바로바로 이해할수 있다면 책이나 다른 문서를 읽을일이 있을때 시간절약과 문장의 이해과 습득에 많은 도움일 될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는 한자공부를 너무 등한시 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간단한 한자도 못 읽거나 심지어 자신의 이름 조차 한자로 못쓰는 극단적인 상황까지도 벌어지는 이런 현실에서

한자 교육디 절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한자를 단지 중국의 글자로 인식하여 중국을 싫어하는 사상과 결합하여 한자를 안 배우려고 하는 경우까지도 있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인것 같다

우리의 역사가 한자로 쓰여져 있는것이 많은데 한자 공부를 멀리한다면 우리의 역사는 어떻게 보존하고 이어 갈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한자를 알고 있으면 유리한 점이 많다

동음이어가 많은 우리나라 어휘의 특성상 그 단어의 한자를 표기함으로써 그 글자에 대한 이해도가 좀더 빨라 질수 있다는것이다

그리고 이책 사자서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에서 공부하도록 설명하고 있는 사자성어도 마찬가지이다

사자성어에는 고대에서 부터 내려오는 속담이나 그 사자성어에 담긴 여러 상황에 대한 이야기들이 함께 공부한다면

우리의 어휘력이 더욱 풍부해 지며 역사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짐을 알수있다

이책 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쓰기연습노트2는 여러 면으로 장점이 있는책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사자성어를 재미있게 쓰며서 외울수 있게 만들어져 있는 책으로

한자 공부를 하기에도 매우 유리하게 되었어서 직접 책에다가 한자를 써볼수 있는 노트칸이 마련되어 있어서

획수에 맞추어서 글씨를 써볼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사자성어도 다양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많이 쓰면서도 그 뜻을 정확히 알고자 할때 정확하게풀이해주며

새로운 사자성어를 공부할수 있어서 좋았다

수험생뿐만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좋은 공부가 되는 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를 적극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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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퍼즐킹 (스프링) - 한 권이면 끝! 두뇌근육을 극대화하는 5단계
개러스 무어 지음 / 시원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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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게임을 그리 즐겨 하지 않는다

수학일 일찌감치 포기 하면서 수학이라 하면 머리부터 흔드는 거부의 뜻이 먼저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게도 유일하게 숫자를 즐기는 게임이 있다

바로 스도쿠 게임이다

스도쿠게임은 1~9의 숫자를 규칙에 따라 칸에 채워 넣는 게임을 말한다

3*3의 박스와 큰사각형 가로줄과세로줄에 서로 중복되지 않게 넣는 게임이다

단순한듯 보이면서도 그 난이도에 따라 시간과노력이 걸리는게임이기도 하다

스도쿠를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집중하게 되고 네모칸을 모두 알맞게 채워 넣었을때의 그짜릿함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스도쿠를 좋아하다 보니 여러가지 스도쿠에 관한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책 스도쿠 퍼즐킹은 영국의 퍼즐의와, 세계 퍼즐 연맹이사 개러스 무어가 만든 명품 퍼즐이라는 타이틀을 정면에 달고 출시된 스도쿠 책이다

먼저 이책은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서 스도쿠를 풀때 책이 180도 이상으로 펼쳐지므로 편리하게 스도쿠 퍼즐을 즐길수 있다

그리고 이책은 그 난이도가 다섯 단계로 구성되어있다

쉬음 중간 까다로움 어려움 익스트림 까지 다섯단계인데 단계마다 40문제식 총200개의 퍼즐이 수록되어 있어서

충분히 재미있는 시간을 즐길수 있다

스도쿠라는 이름은 일본의 니코리 출판사에서 나온퍼즐잡지에서 유래 되었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스토쿠라는 말이 일본말의 뉘앙스를 가지고 있어서 어렴풋하게 일본어 겠구나 생각은 했었는데 이렇게 자세 알고 나니 스도쿠에 대한 애착이 더 생기는것 같았다

그리고 이책 스도쿠 퍼즐킹은 한 페이지에 한 면의 스도쿠 문제만 있어서 큼직하게 문제가 나와있어서 좋다

시원한 크기의 인쇄에 눈이 안좋은 어른들도 치매 예방으로 스도쿠를 즐길수 있도록 배려해 놓으것 같다

스도쿠는 두뇌 활성을 극대화하고 치매를 예방할수 있으며 나처럼 수학을 싫어 하는사람도 수학에 자신감을 가지게 할수 있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은것 같다

스도쿠 문제지 윗쪽에 문제를 푸는 시간을 표시하는 칸이 있어서 내가 얼마나 시간이 걸려서 문제를 풀었는지 알아볼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지금은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차츰 시간을 줄여나가길 희망해 본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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