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은 힘이 참 세지! 책고래아이들 55
하정화 지음, 수피아 그림 / 책고래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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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맛있고 재미난 동시가 한편의

이야기처럼 대화를 나누듯 되어 있는

동시책입니다!~

보기만 해도 배가 고파지는 책표지를

뒤로 하고 얼른 책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책 제목에 있는 '짜장면은 힘이 참 세지!'

동시를 제일 재미있게 읽어서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기운이 없는 할머니가 짜장면 두 그릇을

들고 다른 누군가와 맛있게 나누어 먹을

생각에 고갯길을 훌쩍 넘어갔다는 이야기를

보고 진짜 짜장면의 힘은 세구나~ 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 어쩌다 한 번 맛보여 준 그 시절

짜장면이 너무 맛있어서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했던 모습이 절로 생각이 나 웃음이

지어집니다.^^ 


동시책을 읽고 있는 아이는 '수학 문제'

라는 부분을 읽으며 자신이 제일 어려워

하는 과목이 수학이라는 말을 합니다.

근데 시 내용이 어쩜 우리 집 상황과

똑같은지~~

민망함에 더이상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입가에 점점 더

미소가 지어지는 '짜장면은 힘이 참

세지!' 동시책!~

우리 아이들과 행복한 마음으로 즐겁게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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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엔딩이 배달되는 중 퍼플문고
김유경 지음 / 그린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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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보아도 뭔가 굉장히 행복한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책 소개글은 무언가 섬뜩하고

강렬하고 익숙한 세계를 뒤집는 발칙한

상상의 리얼리티라는 문장이 책 내용을

더욱 궁금케합니다!~^^



4가지의 단편 이야기가 담겨 있는

'해피 엔딩이 배달되는 중'

판타지 소설을 현실감이 없어 흥미를

잘 못 느끼는데 이번에 읽은 책은 훗날

먼 미래의 이야기 같지만 왠지 빠르게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공감되는 마음으로

읽었던 것 같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가족 코드를 입력합니다'

100세 시대가 실제로 되고 있는 현실에서

혼자 사는 독거 노인들을 돌보는 인력이

사람이 아닌 로봇이 된 세상...

자식들은 부모를 돌보지 않고 장례식 때만

나타난다는 말에 씁쓸함과 외로움이

한꺼번에 몰려왔습니다.

훗날 나에게도 벌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돌봄 로봇 성호가 돌아가신 할아버지 대신

키우게 된 반려견 푸리!

로봇이 어떻게 감정을 갖고 살아있는 생명체와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의문이 생기지만

혼자 남지 않게 된 푸리가 안심이 되어

로봇 성호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레인보우, 그 너머에서

온 메시지'

키우던 반려견이 병으로 인해 죽게 되어

장례를 치뤄 주었는데 2주 후 죽은

반려견과 똑닮은 개가 나타나게 되고

소연은 그것이 죽은 반려견이 환생한

것이라 믿고 싶었던 마음에 그와 관련된

글들을 SNS에 올려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점점 인기가 많아지고 댓글이 수없이

달리지만 그로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생겨나게 되고 장례를 도와주는 로봇은

환생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소연의 말이

사실일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는데...  



세번째 이야기, '감각이 잠시 외출중입니다'

다리가 아픈 동생의 수술비를 위해

여기저기 알바를 하며 돈을 모아야만 했던

태이는 감각 대여 센터에서 알바를 하게

되는데 수면 상태로 있으면서 감각 신호만

다른 사람에게 대여해 주는 곳?

안전한 것일까?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역시나 오류가 생겨 깨어나질 못하는 태이.

서버상에서 태이는 자신의 상황이 위태로움을

알리려 치안 센터에 가려 하는데...

영화 속 이야기처럼 펼쳐진 태이의 이야기!

나의 감정을 누군가에게 대여를 한다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네번째 이야기, '해피 엔딩이 배달되는 중'

보육원에 사는 아이들!

그 아이들을 로봇인 마더가 보살피고

있는데 규칙적인 생활과 간섭받는 생활에

지친 아이들은 어느 정도 나이때가 되면

자신이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는지 궁금해

하는데 진솔은 다른 아이들과는 달랐습니다.

그러다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되고 자신의 운명을 가혹하게 만든

판사에게 화가 나 직접 만나보기로 하는데...

노달 판사가 써 놓은 글을 보고

자기 자신이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라는

걸 느끼길 바란다는 안드로이드의 말에

새롭게 다시 태어나기로 마음 먹는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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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탐정 사무소 이야기숲 5
김명선 지음, 국무영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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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가게 옆에 조그맣게 탐정 사무소를
차려 놓고 친구들이나 주변에 의심스러운
상황이 생기면 직접 해결해 주는 일을 하던
아이, '장하다'
같이 탐정 사무소 일을 하던 친구가 캐나다로
유학을 가게 되어 문을 닫았지만 유학간 친구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냈다는 메세지를 보고
미션인가 싶었지만 도저히 실마리를 잡지
못하는데...

그러다 반려견 감자로 인해 만나게 된 '한마음'
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혹 친구가 보낸
선물이 이 친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친구가 하다가 하는 탐정 사무소에
관심을 무척 많이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새 학년이 되어 같은 반이 된 두 친구~
담임 선생님이 서로 친해지라며 반 아이들에게
마니또를 해보라 권하는데 이상하게 한 친구에게만
안좋은 상황이 자꾸 생기게 됩니다.
상황을 유심히 보던 하다와 마음이는 사건을
해결하려 탐문도 하고 증거를 수집하는데...
과연 누가 범인일지 점점 더 사건의 실마리가
궁금해 책 속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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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실에는 마녀가 필요해 바다로 간 달팽이 25
    이시카와 히로치카 지음, 송소정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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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어디에나 있다는 마녀가 학교

    보건실에 있다니~~

    보건실에 마녀가 왜 있는 것일까?

    궁금증이 생겨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예요!~



    오바나 제일 중학교에 근무하는 보건

    교사 민선생!

    누구나 한 번 보면 이목을 끄는 이목구비에

    마녀라는 걸 들키지 않기 위해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싫어하고 엮이는 것

    자체를 꺼려 하지만 땀을 쭉 빼고 싶을

    때에는 체육관에 가서 운동을 하고

    주술을 잘 만들어 내기 위해 책도 읽는

    다재다능한 마녀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학교 보건실에 왜 마녀가

    머무르고 있는 것일까요?

    몸이 아파서 오는 아이는 거의 없고

    마음이 아프거나 기댈 곳이 없거나

    또는 모르는 사람에게 속 마음을 털어

    놓으며 상담을 받고 싶은 아이들이 주로

    오는 보건실...


    세상에 가장 많은 주술을 퍼트리는

    마녀가 최고의 마녀가 되어 일곱 마녀의

    자리 중 비어있는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 보건실이 최적의 장소라

    생각하며 눌러 앉게 된 보건교사 민선생!


    보건교사 민선생은 주술을 통해 소원을

    들어주는 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믿는 힘! '트러스트 미'라고 여깁니다.


     마녀이지만 학교에서 아이들의 아픈 마음,

    또는 속상했던 마음들을 주술을 통해

    풀어 주며 함께 공감해 주고 해결해 주는

    선생님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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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y 플라이 피카 지식 그림책 4
    데이비드 린도 지음, 사라 보카치니 메도스 그림, 황보연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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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위 자유를 그리는 15종의

    새들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란 소개글에 혹했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책 속 그림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더욱 읽고 싶다는 호기심이 생겼어요.


    차례를 보면 이름을 아는 새가 매와

    넓적부리황새, 꼬마홍학 정도예요.

    이름모를 새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놀라웠어요.


    멋들어진 깃털의 주인공 '청란'이란

    새도 처음 만나보는 새입니다.

    깃털에 관한 새로운 역사 속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깃털로 강인함과 용맹함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해요.


    그리고 독특한 새의 발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역사극에서 나왔던 삼족오(세발까마귀)는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신화에 등장하는

    전설의 새로 태양에 살면서 하늘나라의

    신들과 인간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답니다.

    그 밖에도 새들의 날개에 관한 이야기나

    생존방식에 관한 내용 등 새에 대한

    모든 것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 새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읽어

    보면 무척 흥미로워 할 것 같습니다.


    책 속 내용중에서 나오는 단어들의

    뜻을 따로 설명을 붙여 해 놓아서 읽다가

    어렵거나 뜻이 궁금하면 뒷쪽면의

    용어 설명 부분을 찾아보면 책을 읽는데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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