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아이 인생그림책 25
이혜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난번 길벗어린이 북토크에서

소개 받고 책 소개 내용을 열심히

들었던 그림책이라 그때의 작가님

이야기를 기억해 더욱 유심히 들여다

본 '길 위의 아이'그림책!

모든 것이 수수께끼인 땅 위의 섬에서

홀로 남겨진 아이!

아무도 보살펴 주지 않는 어둠속에서

출구를 찾으러 다니는 아이는 씩씩하고

용감해 보이지만 어떤 때는 마음이 바닥없는

구멍처럼 한없이 가라않아 꼼짝 못할 때도

있습니다.

웅크려 앉아 있는 아이의 모습이 애처로워

보이고 왜 아무도 아이를 보살펴 주지

않는 것인지 의아스러웠습니다.

 


 

그렇게 혼자 출구를 찾던 아이는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한 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둘은 '거인의 오른손'이라 불리는 나무 구멍

속에서 숨겨진 길을 발견하게 되는데

구멍이 무서운 아이는 그 길을 가지

않기로 합니다.

 

함께라서 행복하고 좋았지만 그 끝은

결국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해야만 했던

두 아이...

작가님이 직접 손으로 그린 그래픽노블

그림들이 책 속 이야기와 함께 잘 어우러져

보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그림책입니다.

그리고 이 그림책을 읽는 독자의 연령대에

따라 보고 느끼는 것이 다 다르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은 인생그림책 '길 위의 아이'

아이들과 또 다른 시선에서 다시 읽어보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 레스토랑
조영글 지음 / 창비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주의 끝 아스라이 행성에 있는 '지구 레스토랑'

제목부터가 무척 흥미로워 아이들의 관심을

많이 받을 것 같은 그림책입니다.

지구 레스토랑에는 특별한 고급 요리들이

있는데요 대신 엄청 비싸다는 소문이~~

 


 

흙과 공기, 새싹의 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봄비 주스'

비와 어우러진 초록빛의 싱그러움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마음을 설레게 하는 '벚나무 샐러드'

분홍빛의 샐러드에서 퍼지는 은은한 향기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시원한 여름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뭉게구름을 얹은 여름 바다 수프'

이름이 꽤 길어요!~

소복히 올라간 뭉게구름을 직접 맛보고

싶다는 아이가 먹는 흉내를 내봅니다.

마지막 요리인 '오로라빛 차'

주전자 속에 들어있는 오로라빛이 그저

신비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꿈깥은 달콤한 맛을 엄마인 저도 느껴보고

싶어지는 오로라빛 차!~

지구 레스토랑이 초대되어 화산 스테이크도

먹어보고 싶고 지구의 아름다움을 맘껏

느껴보고 싶어지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얼굴 찍지 마 미래의 고전 65
장수민 지음 / 푸른책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만 보고는 초상권 침해에 관한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책을 펼쳐보니 7가지의 단편으로 된

짧은 동화 이야기가 담겨 있었어요.

 

- 그냥 말할까?

친구처럼 미술 학원에 다녀 그림을 더

잘 그리고 싶은 아이는 엄마에게 학원에

다니고 싶다 말하는데...

어느날 엄마가 친구네 가게에 알바 면접을

보러 온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읽으면서 혹여나 그 친구네 집에 합격하게

되면 어떡하나 내심 걱정했습니다.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그래도 같은 반

아이의 친구네 집이면 편하지만은 않을 것

같은 편견이 앞서는 부모 마음입니다.

 

- 거북 아빠

고시 공부를 하는 아빠!

은행 일을 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

생일날 스마트 폰을 선물 받고 싶어하지만

집안 형편상 마음대로 되질 않습니다.

그러다 홧김에 학교를 안가고 근처

PC 방에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아빠를 보게 되는 아이!!

비로소 아빠의 진심을 알게 되어

무척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집으로 가는 길

이전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아이는 때마침 외할머니의 일을 도와주러

시골로 전학을 가야한다는 엄마의 말에

하늘에서 자기를 돕는다고 생각에 적극

찬성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괴롭힘을 주던 친구와

비슷한 아이를 만나게 되고 왜 한번쯤

대놓고 맞서지 않고 피해 다니기만 했는지

자기 자신을 탓합니다.

조금만 용기를 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남기는 이야기였습니다.

 

- 안녕, 첼로

첼로를 연주할 때 가장 행복한 아이!~

마지막 연주를 하고 나서야 자신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인지 비로소

깨닫게 되는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읽고나서 우리 아이들은 무얼할 때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 내 얼굴  찍지 마

SNS활동을 활발히 하는 엄마!~

그런 엄마가 자신의 사진을 찍어 올리게

되고 그렇게 자신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

입에 올려지는 게 싫은 아이의 이야기!~

읽다가 마치 저의 일상 이야기를 보는 듯하여

뜨끔했습니다.

다음부턴 아이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찍어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이야기!

 

- 나만 몰랐던 것

좋아하는 친구에게 고백을 하려고 하던

아이는 그 친구가 자신과 단짝인 친구를

좋아하고 고백해 사귀기로 했다는 사실에

그만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서 단짝 친구에게 미리 말하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 생각하며 자기 자신을

위로하는 아이의 이야기!~

저희 아이도 누군가가 조금만 잘해주면 어?

저 애 나 좋아하나?? 하는 그런 착각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 책 속 친구처럼 상처

받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노란 별빛과 마주치다

반 고흐의 그림 '별이 빛나는 밤'에 홀리 듯

빠져드는 아이의 이야기!~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이

연주회에 초대를 받으며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그 곳에서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더 나은 나'가 되기 위한 어린이들을

응원해 주는 따뜻하고 정감있는 이야기!

아이를 옆에 앉혀 놓고 하루에 이야기

하나씩 읽어주며 웃음꽃 피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몹시도 수상쩍다 1 - 골때리게 재미있는 과학교실 몹시도 수상쩍다 시리즈 1
서지원 지음, 한수진 그림 / 꿈터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에 대한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배우면 좋지 않을까 싶어 읽어보게 된

책이예요!~

표지에서부터 유쾌함이 돋보여서 무척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등장인물 소개인데요~

그림이 독특해서 등장인물의 생김새도

무척 재미있습니다.

공부균 선생님과 함께 과학 지식을 쌓으러

출발해 봅니다.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과학에 대해 알려주는 공부균 선생님!

액체와 고체, 기체에 관한 기초 과학

지식부터 배워나가는데 쿠키를 먹으니

몸이 분자 알갱이가 되고 케이크를 먹으니

액체가 되어 몸이 사르르 녹아버리는

일명 직접 몸소 체험하며 배우는 과학

수업입니다.

글로만 읽으면 좀 지루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중간 중간에 중요 설명 부분은

만화와 함께 과학 지식을 흥미롭게

알려주어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공부균 선생님과 공부하려면 아파트

내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는데

그 엘리베이터가 참 신기합니다.

그 신기한 엘리베이터가 궁금했던 아로는

위험을 무릅쓰고 그 비밀을 파헤치는데요~

아로도 참 말썽꾸러기에 호기심쟁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알아야 할 과학적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유쾌하게 알려주는

'몹시도 수상쩍다' 책!~

2권 '날씨'에 대한 공부균 선생님의 수업은

또 어찌나 황당하고 재미있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토끼가 되었어
송미경 지음 / 한림출판사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산책을 하다 사과 하나를 먹은 늑대가
잠을 자고 일어나니 토끼가 되었습니다.
토끼가 된 아이를 보고 전혀 놀라지
않고 그저 평소처럼 대하는 엄마와 아빠!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공부를 못했던 늑대...
체육시간에 가위바위보를 해서 주먹밖에
낼 수 없던 토끼는 잡기 놀이에서
도망만 다니는 신세가 됩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또 다시 사과 나무를
보고 사과 한 알을 먹은 토끼는 잠을
자고 일어나니 다시 원래대로 늑대가
되었습니다.
원래대로 돌아온 게 기뻐 가족들에게
말하지만 엄마는 소리를 지르고 맙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집에서 도망치듯 나와 학교에 간 늑대!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로 늑대 친구들이
아닌 토끼들만 가득합니다.
늑대를 보고 도망가기 바쁜 토끼들...
늑대가 토끼로 변했을 때에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더니 지금은 왜 이러는건지...
한번 읽고나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 책 소개글을 다시 보고 책도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 생각해
보게 만드는 그림책!
유아그림책이지만 많은 생각과 이해가
필요한 그림책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