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안 보여요?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28
박규빈 지음 / 길벗어린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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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뭐가 안 보이냐고 묻는건지

궁금하게 만드는 책표지예요!~

아이들이 쓰고 있는 안경도 너무

재미있어서 읽어보고 싶었어요.

 


 

아이들은 태어나기 전에 신비한 안경을

선물 받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전 이 그림책을 보고 아!~~ 했어요!~

그 신비한 안경이 도대체 어떤 안경일까

대충 짐작이 갔지요!~

 


 

부모들은 아이들이 위험하게 노는 것을

다칠까봐 염려하여 하지마! 안돼!를

외치는데 아이들에게는 부모에게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세상이 있는 것 같아요.

역시나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은

어른들이 당해낼 수가 없어요!~

부모들의 눈높이와 아이들의 눈높이가

어떻게 다른지 책으로 그대로 표현되어

있는 그림책이예요!~

 


 

한때는 아빠와 엄마도 너희들처럼

놀기도 좋아하고 호기심이 가득했던

그런 아이였던 때가 있었다는 걸

아이들에게 알려주며 이야기는 끝납니다.

저도 어릴때에는 참 놀기도 많이 놀고

부모님 속도 많이 상하게 했었는데

엄마가 되고 보니 부모님이 왜 그러셨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왜 안 보여요?]책을 읽고나더니 원래 가지고

있던 장난감 안경이 이렇게 그림을 그려

붙여서 쓰고 나타난 아들이예요!~

그러면서 "엄마!~ 나 VR 체험하고 있는 거

안보여??"라고 하네요!~^^

 

아이들의 또다른 동심의 세계를 보여주며

어른들도 너희처럼 이렇게 호기심 많던

아이였던 때가 있었다는 걸 재미있게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며 재미난 안경을

직접 만들며 독후활동 놀이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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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검은 기름으로 덮인 날 - 2007년 한국, 태안 기름 유출 한울림 지구별 그림책
박혜선 지음, 임효영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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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태안의 기름 유출 사고...

그날의 끔찍했던 비극의 이야기...

파란 바다가 검은 바다로 된 그 날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크레인선에서 시작된 기름 유출사고...

모든 사람들의 터전이였던 바다가 검은

기름으로 뒤덮이는 것을 목격한 아이들...

검은 기름을 피하지 못해 죽어가는 새들과

바다 생물들...

 


 

마을 사람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자원봉사자들이 모두 함께 검은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입니다.

아이들도 자기들이 할 수 있는만큼

최선을 다하며 돕고 있습니다.

2007년이면 큰 아이를 출산하고 두살이

되었을 쯤인데 아이를 돌보며 태안 기름

유출 사고를 보고 큰일이구나 하며

함께 하지 못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날의 일들이

회상되면서 어찌나 눈물이 흐르는지...

그 당시에 이 모든 상황을 겪었을 사람들이나

동물들은 어떠했을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에게 "이 그림책 읽어볼래??"하니

자리에 앉아서 읽고 있다가 이런 일이

정말로 있었던 일이냐며 물어봅니다.

그렇다고 대답하니 믿기지 않아 하는

아이의 표정을 보았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하니 더욱

집중하며 읽고 있는 아이에게 이렇게

큰 일이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자기 일처럼

나서서 도와주어서 다시 깨끗한 바다로 되돌릴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알려주었어요.

 


 

안전불감증이 독이 된 그날의 사건은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결코 다시는!!!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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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날아갔어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이명희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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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집안 풍경과 같은 마치 우리집을

보는 듯한 서영이의 집!~

엄마, 아빠의 냉랭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갑자기 바람이 쌩~~ 하니 불어 닥칩니다.

 


 

서영이는 혼자 낑낑대며 창문을

닫으려다 그만 바람에 날아갑니다.

그 모습을 본 엄마와 아빠는 어떻게든

서영이를 잡으려다가 다같이 바람에

휩쓸리게 됩니다.

겨우 겨우 셋이 손을 잡은 가족...

 


 

우리집에서 엄마 아빠의 눈치를

가장 많이 보고 냉랭한 분위기를

제일 빨리 감지하는 둘째입니다.

꼭 소리내어 싸우지 않더라도

아이들은 어찌 그걸 다 아는지

참 신기하고 그러지 말아야지,

싸우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엄마도

사람인지라 맘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부모님의 다툼에 냉랭해진 집안

분위기와 그 속에 남겨진 아이의

두려움을 바람을 대신해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부모님이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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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의 바다 구하기 대작전
로세르 림바우 지음, 콜렉티보 로사 사르디나 그림, 공상공장 옮김 / 키즈엠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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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향유고래 로타의 코앞에 우리가

지금 하루종일 쓰고 있는 마스크가 왜

있는 것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책표지입니다.

 


 

바닷속 집이 왜 이렇게 지저분해졌는지

궁금했던 꼬마 향유고래 로타는 혹

꽃게 말라가 알고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말라도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고 있습니다.

그렇게 둘은 이유를 찾아 바다를 헤엄

치던 중 그물에 걸린 가마우지를 보게 됩니다.

서로 힘을 합쳐 가마우지를 위험에서

구해 준 다음 도대체 이렇게 많은

쓰레기들이 어디서 오는지 알아보기로 합니다.

 

인간세상에 사는 수미의 도움으로

궁금증을 해결하는 바닷속 친구들...

바닷속에 있는 쓰레기들을 모두

걷어 올립니다.

한순간에 쓰레기 산이 되어버린 모습이

그림책으로 보기에도 참 흉해 보입니다.

책 속 아이가 이야기 한 것처럼

덜 만들어 내면 이렇게 될 일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편리하게 쓰고 버리지만

아무데나 버려진 쓰레들은 다른 누군가를

아프게 한다는 사실을 왜 모르는 것일까요?

 


 

환경이 중요시되는 시기에 아이가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권해 주었어요.

바닷속에 이렇게 쓰레기가 많은 줄

몰랐다는 아이.

가끔 산책을 하다가도 쓰레기를 줍는

아이를 보며 어른인 엄마는 부끄럽지만

그렇게 또 아이를 통해 배우기도 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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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박물관 I LOVE 그림책
린 레이 퍼킨스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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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박물관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무슨 뜻인지 이해되질 않았어요.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는 아이의 시선에서는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이렇게도

보일 수 있구나 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웅덩이에 있는 돌멩이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아이는 돌멩이가 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상상을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본 덤불을 보고도

덤불 치마를 만들어 입을 기발한 생각을

하는 아이의 상상력이 참으로 대답합니다.

 

아이의 호기심과 기발한 상상력 속에서

태어난 작품들!~

아이의 시선에서는 그 모든것이

박물관의 작품이 되어버립니다.

 


 

하늘에서 또로록 떨어진 깃털도

공짜 기념품이라 여기며 좋아하는 아이!~

우리 아이라면 어떻게 했을지 상상을 해봅니다.

 


 

모든 것의 박물관을 읽고 있는 아이!~

너는 어떤 사물로 어떤 박물관을 만들고

싶은지 물어보았어요.

우리 아이는 택배 상자만 봐도 집을

만들기도 로봇처럼 생긴 갑옷을

만들기도 하는데 그런 상자들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박물관을 차린다고 합니다!~^^

 

[모든 것의 박물관]그림책은 아이들이 보는

시선에서 궁금해 하고 호기심이 일어

탐험하며 주변의 세상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도록 해주는 책입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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