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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왕 뽑기 대회 ㅣ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9
정복현 지음, 이갑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4월
평점 :
[불만 왕 뽑기 대회 /리틀씨앤톡] 우리 아이들의 불만 좀 들여다 볼까요?
● 책제목 불만 왕 뽑기 대회
● 지은이 정복현 글/이갑규 그림
● 출판사 리틀씨앤톡
● 책추천코드 #불만왕뽑기대회 #리틀씨앤톡 #불만 #초등저학년창작동화 #초등추천책 #초등읽기책추천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저마다 사람들은 불만을 가지고 있어요.
표현을 못 하는 사람, 표현을 하면서 툴툴거리는 사람.
딱 우리 아이가 형 때문에 괴롭혀서 못 살겠다고 불만을 자주 이야기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불만을 엿볼 수 있는 초등 저학년 창작동화 [ 불만왕 뽑기 대회 ]와 함께 해보세요~
급식 우선권을 놓고 펼쳐지는 콩자반 아이들의 불만 자랑
오늘의 불만왕은 누가 될까요?
이벤트 대회 뽑기 왕 후속작 불만왕 뽑기 대회입니다.
정복현 선생님은 천천히 오솔길을 걸으며 이야기 집은 짓는 것을 좋아하신다고 하네요.
어머낫, 딱 저랑 비슷하신 작가님을 만난 느낌이예요.
초등 3학년인 저희 아이랑 함께 읽어내려갔는데요.
우리 아이들의 일상 속 불만 이야기 들을 담고 있는 리틀씨앤톡의 모두의 동화 19번째 이야기입니다.
우리아이들의 교실인냥 콩자 선생님과 콩자반아이들 이야기.
콩자 콩자~ 공자 선생님이신데 부르는건 콩자!
아침부터 책 읽으라는 선생님 말씀에 아이들은 하나같이 불만을 터트리지요~
이곳 저곳서 들려오는 불만들~
선생님은 지난 5월에 이벤트 왕을 했으니 이번엔 불만 왕 뽑기를 한다나요~
콩자반 아이들의 불만을 어디 한 번 들어볼까요?
하고 싶은 걸 못하고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해야 하는 은중이.
과도한 부모의 관심과 학업 스트레스로 코가 간질간질 빨갛게 부풀어 오르는 나뿔 증후군에 걸리지요.
세상 살다 살다 그런 증후군이 있을까? 하고 찾아봤더니 책 속 이야기였네요.
암튼 엉뚱한 은중이. 아빠의 관심 대상인데 마지막 은중이 모습에 뿌앙~ 터져버립니다.
피노키오코처럼 빨갛게 달아올라 나뿔 증후군에 걸린 거네요.
아궁, 이 은중이 이야기를 접하면서 엄마도 따끔따끔 합니다.
우리 첫째에게 과도한 관심과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해야하는 우리 큰아이를 통해 엄마도 반성하는 부분이네요.
반장으로 뽑아 놓고 다들 왜 내 말을 안들어 불만인 하민이.
어떨결에 반장이 되었지만, 정말 아이들 통~ 내 말을 안들어요.
하다 하다 되물렸으면 하는데, 정말 불만 터지기 일보직전이네요.
남의 일에 왜 이렇게 신경 쓰이는지 사는 게 너무 피곤한 한나.
정의로운 한나의 이야기랍니다.
공원에 바람개비가 없어진 걸 본 한나.
지나가던 할머니 손에 쥐어진 바람개비를 발견하고 가만 있을 수 없지요.
거기다 슈퍼에서 돈도 안내고 도둑질 하는 중학생 형을 발견하고 참견쟁이 한나가 이르질 않나,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에게 갑질하는 이웃 주민을 발견하고 카메라로 찍어 112에 신고하는 한나.
바른말 잘해, 정의로운 한나 왜 눈에만 보이냐고요~ 하면서 불만을 털어놓아요.
동생이 귀엽긴 한데 밉기도 해서 괴롭고 불만인 유찬이
유찬이 동생 세찬이. 뭐든 말만 하면 만사오케이네요.
엄마는 뭐든 안된다 하는데, 알고 봤더니 어렵게 엄마 뱃속에서 나온 동생이라 애지중지입니다.
오죽하면 꿈 속에서 나와 동생을 팔아버리기라도 할건지 험악한 아저씨에게 팔리는 꿈을 꾸다가 다리다치는 유찬이.
그만큼 동생 때문에 불만이 많아요.
내게 꼭 맞는 친구는 지구상에 없는 걸까? 하고 불만인 수림이
이 친구는 이래서 싫고, 이친구도 만나보면 이래서 불만이고
흠...수림인 항상 당하는 것 같고 억울해서 진정한 내 친구가 없다고 불만이랍니다.
다섯명의 콩자반 아이들의 불만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일상과 사회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로 불만을 토로하지요.
정말 멋지고 정의로운 한나도 있고,
학교 생활하면서 부닥치는 일상 에피소드로 불만왕 뽑기는 누가 되었을지?
리틀씨앤톡 불만왕 뽑기대회와 함께 해보세요.
[ 리틀씨앤톡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