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보는 그림 교과상식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함윤미 지음, 유남영 그림, 김재영 감수 / 진선아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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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교과상식백과/진선아이] 쉽고 재미난  그림 쏙! 상식 쏙쏙!

 

아이나, 어른이나, 가장 기본이되는 상식 이야기 얼마 만큼 알고 계세요?

요즘 넘쳐나는 정보화 사회에서, 아이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이야기도 우물쭈물 하기 일쑤이지요.

요즘 진선아이에서 한권으로 보는 시리즈가 많이 나오면서, 아이와 함께 꼭 이야기 나눠보고 함께 봐야할 교과 상식 백과가 그림으로 아주 쉽게 이야기 된 책을 만났어요.

 

 





 

[진선아이- 한권으로 보는 그림 교과 상식 백과/함윤미 글, 유남영 그림] 으로

 

 





 

8가지 테마로 함께 이뤄지면서 주제별 학습 이야기가 콕콕 눈에 들어게 편집되어서 백과라 일컬어질 만큼 딱딱한 문체나 그림보단, 쉽고 재미난 이야기로 술술 풀릴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엄마! 왜 하늘에 번개가 칠까요? 그리고 우르릉 쾅쾅 하면서 치는 이유는 뭐지요?

아~~~~~~~~~~~ 이난감함...--;

번개는 말이지...( 번개 치는 이유를 정확하게 이야기 해주기가 곤란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음! 그림 교과 상식 백과를 찾아보자! 아하~~~~~~~~~~~~ 번개는 구름 사이에  전기적 성질을 띄고 있어서 번쩍 하고 빛을 낸데...그게 바로 번개지.그리고 번개 치면서  우르릉 쾅쾅하면서 천둥이 치는 이유는 천둥과 번개가 동시에 생기는데, 우리가 먼저 보고, 소리를 그다음 들을 수 있는건 바로 빛이 소리보다 더 빠르기 때문이래...

아하 그래서 그렇게 번개 칠때 천둥도 같이 울리는 구낭..

쉬운 설명과 그림으로 콕! 이해도 콕콕!

 





 

생활을 편리하게 해준 발명이야기나, 동물 속 궁금했던 이야기를 함께 펼쳐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

내 아이와 함께 쉽게 펼쳐보고  교과서나, 생활하면서 궁금했던 궁금증들을 함께 이야기 하고 펼쳐보니정말 머리속에 쏙쏙 들어와요.

 

 





각장에 숨겨진 상식 퀴즈 역시 아이와 함께 퀴즈로 심심삼아 문제를 풀어보면서 즐거움은 배로!

교과 속 상식 이야기도 외우고, 한번 흘려듣기 보단, 아이가 궁금했던 부분을 펼쳐보고 이야기 나눠보는 것만으로도 오래 기억하고

우리가 보고 듣고, 느꼈던 다양한 정보를 한권으로 보고 이야기 해보니 참 쉽고 재미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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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발전소 : 찌릿찌릿 우주 상식발전소 시리즈 4
김용란 지음, 박정제 그림 / 소담주니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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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발전소 찌릿찌릿4- 우주/소담주니어] 재미난 우주 이야기를 만화로 글로!

 

우주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 아이가 관심이 있는 분야이기에 펼쳐보고 이야기 나누기 좋을것 같았어요.

워낙에 요즘은 우주 이야기가 뉴스거리로 시사화 되다보니, 이젠 알고 넘어가야할 부분이나, 용어 이야기도 어려운 부분이 많았었어요.

 

 



 

만화쪽만 펼쳐보지 않을까 했었는데, 편집자체가 신선하고 아이에게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이야기 주제거리가 풍부한 상식발전소의 찌릿찌릿 우주 편/소담주니어 를 만났답니다.

 

한페이지는 만화 한페이지는 시사 용어 및 문제로 아이와 함께 콕콕 찍어서 살펴보기에 안성맞춤이더라구요.

 

 



 

 

우주인부터, 우주복 등 아이가 궁금했던 부분을 아주 잘 정리 요약되어서 펼쳐보기도 쉽고, 70여가지의 다양한 주제 이야기로 우주부터, 행성, 태양, 그리고 우주 비행사, 우주선 이야기까지... 포괄적인 이야기들을 다뤄서 엄마도, 아이도 편하게 볼 수 있는 과학상식이 숨어 있어서 좋았답니다.

 

"엄마~ 우주복이 정말로 불과 물에서도 강한 첨단 우주복인가요?"

"우주에서는 정말 다른 기압과 다른 지구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첨단 우주복을 입는데...

냉각 기체를 흐르게 해서 몸속 온도 변화를 탐지하고 몸을 보호하도록 만들지. 소방관이 소방복을 입는 것처럼, 두텁고, 온도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서 일정하게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옷을 입는다네. 정말 신기하지"

"엄마! 나도 우주복 입고, 우주비행사가 될거예요. 정말 멋지겠죠."

 



 

아이의 꿈을 키워주는 상식 발전소. 워낙에 우주에 막연하게 생각했던 이야기들도 요렇게 상식발전소 책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보니 참 좋은것 같아요. 과학 용어 정리나, 이야기 자체가 딱딱하고 막연해서 아이에게 설명해주기 조차 어렵게 느껴졌는데, 딱딱한 우주 이야기를 보따리 풀듯 펼쳐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가 관심 있는 분야를 함께 이야기 나눠보니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 같았답니다. 뭐 어렵던 우주 이야기 한권으로 시작해서 마무리까지.

옛날 우주 이야기부터, 오늘날의 우주 이야기 까지 쉽고도 편하게 들어가기 참 좋아요.

지루한 상식백과 용어 정리나 개념보단, 요렇게 만화와 지식 정보 글로 요약이 쉽고 편리한 상식발전소 시리즈 - 경제,맞춤범, 지구편도 더 둘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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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I LOVE 그림책
릭 윌튼 글, 신형건 옮김,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 보물창고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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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보물창고] 사랑을 표현하는 것 자체가 행복을 가져다 주는 아기 그림책!

 

사랑해의 신드롬을 알고 계세요?

우리 아이 태어날 때 즈음 해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로 아이 그림책에 가장 잘 알려진 켈롤라인 제인 처치의 그림책을 알고 계시지요.

워낙에 아기때부터 잘 보여줬던 그림책인데, 아직도 베스트 자리로 차지 할 만큼 매년 아이와 함께 보는 기쁨이 남다른 그림책이랍니다.

 





 

이번에 만나게 되는 캐롤라인 제인 처치의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의 두번째 후속작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보물창고 를 아이와 함께 무릎맡에서 읽어내려가다보니, 아이의 성장과정이 그려지듯, 언제 이렇게 컸을까 싶을정도로 스케치와 말어울림이 아주 사랑스럽게 그려져 있었답니다.

 

표지 디자인 역시 아기가 저기요! 하면서 손짓하는 표정, 큰 머리에, 작은 몸짓, 아직 아장 아장 걷질 못해서 꽈당 넘어지기 일쑤이지만, 세상의 호기심을 다 가진것 같은 표정으로 함께 하고 있어요.

 





 

첫돌을 맞이하는 돌쟁이 아이에게 선물할 만큼 첫 그림 책과 함께 아이가 방긋 반겨주는 그림책.

응애~ 하고 아기가 강보 속에서 쌓여서 태어난 날, 아직도 아이의 핏덩이 모습은 잊지 못한답니다.

살며시 싸맨 강보 속에서 빼꼼히 내민 손과 머리, 발차기 백만 번 하면서도 언제 이리 컸을까 싶을정도로 아이의 모습은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걸 실감하는 그림책이라지요.

 





 

동생이 태어나고, 내가 형아야 할 만큼 커버렸지만,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 맞이하는 형이나, 부모나 모두 매한가지일거예요.

동생의 볼에 뽀뽀도 하고, 입맞춤도 하고,옹알 옹알 거리면서 방긋 웃어주는 배네짓

 

사랑을 고백하는 순간만큼 작은 감동, 큰 기쁨으로 온가족이 함께 보면 그림책.

 





 

입말체로 아이에게 소근소근 속삭이는 음성을 타고, 아이와 함께 얼르면서 읽어주기도 참 좋은 그림책이랍니다.

얼럴러, 토닥 토닥, 간질 간질, 쌜룩 쌜룩-

해맑은 웃음 소리만큼, 아이의 한해 성장 과정을 그리듯, 아이에게 웃음꽃을 전해줄 그림책으로 내 아이 책장 한켠을 장식해주는 그림책 같았어요.

 

엄마~ 나도 요랬어요?

그럼, 보근이 돌전엔 요렇게 이도 없어서 잘 씹지도 못했는데,

6개월 즈음, 이가 하나 둘 나고, 오물 오물 쩝쩝 씹기도 하고, 잘 걷지도 못해서 잡고 일어서고,  뒤뚱뒤뚱거리면서 잡고 일어서다 꽈당 넘어지기도 했었지...

언제 이렇게 컸을까? 정말 형아처럼 이젠 아주 멋지게 컸는걸...

엄마, 나도 이랬어요...ㅎㅎㅎ 읽어주는 순간 만큼, 씨익 웃어주면서 함께 보는 만큼 행복했던 그림책.

 

책의 제목과 함께 나는 특별한 존재, 사랑받고 사랑하는 존재란걸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으로 아이에게 자아존중감을 키워주는 멋진 그림책이었답니다.

아기 그림책 시리즈 답게 알맞은 판형에, 돋보이는 그림과 글들이 아이 입맞춤, 눈맞춤으로 함께 하기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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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자 11 : 곤충 내가 만들자 시리즈 11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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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자2-곤충/삼성출판사] 6세 아이에게 만들기 놀이로 딱인 내가 만들자 시리즈

 

 

서점에 가면 으레 지나치지 않고 들르는 부분이 바로 만들기 시리즈가 돋보이는 곳이랍니다.

헌데, 넘 어려운 만들기 모형만 봐와서, 우리 아이 눈높이에 맞는 만들기 놀이가 딱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작년부터, 내가 만들자 시리즈가 나오고, 우리 왕자님에게 어필할 내가 만들자 (공룡, 동물, 자동차) 남자 아이 시리즈는 처음 만들기 접해줄때 딱 좋아서 활용했었어요.

 



 

이번엔 내가 만들자 2탄이 나오고, 서점에 가서 훑어보던중, 내가 만들자 곤충, 중장비, 배비행기 등으로 남자 아이가 선호할 듯한 시리즈가 나오니 너무 반가웠답니다.

딱 보더니, 곤충 시리즈에 필이 꽂혀서, 오자 마자 활용했는데요.

 





 



1탄 여러 시리즈에서 너무 잘 만들었던 덕택인지, 이젠 혼자서 조립 모형도를 보고선 혼자서 뚝딱 뚝딱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답니다.

각 곤충의 특징을 살려, 곤충 중에서 아이들의 선호할만한 사마귀,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곤충 장난감이 18개나 들어있었답니다.

 

만들기판 8장에 그림책 한권으로 똑똑 떼어, 접고, 끼우기만 하면 오케잉!

작은 부분이나, 접는 부분도 아이 첫 만들기에 접합하게, 홈이나, 끼우기 부분도 헐겁거나, 작지 않고 넣고 끼우기도 딱 알맞답니다.

특히, 자신이 만든 부분을 가지고 그자리서 혼자 노는 모습을 보고 어찌나 기특하던지...

 





 

처음 온 내가 만들자 곤충편을 보고, 거미를 만들겠다면,

 





저렇게 집중 해서, 거미줄에 거미까지 완성해놓고, 곤충과는 다른 8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곤충과 다른 특징이 뭐가 있을까 콕콕 찝어서 이야기 나눠보기도 했었어요.

 





 

워낙에 역할놀이를 즐겨하면서, 혼자서 만드는 재미가 솔솔했던지..그자릿 거의 3판을 만들어놓고 주무신 우리 아이...ㅋ

그다음날도 만들기 여념이 없어서 그 다음 날 아침에도 혼자 일어나서 저렇게 열중해서 만들어주셨네요.

 



 

 

워낙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은 밤낮에도 하는 일인지라,

집중력을 발휘해서 혼자 떼고, 끼우고.

따로 접착력이 필요하지 않을뿐더러, 6살 우리 아이 수준에 딱 알맞은 놀잇감을 직접 자기 손으로 만들었다는 성취감이 크리라 생각되어요.

 





 

저렇게 다만들었다면서 엄마~ 함께 놀아요 하는 녀석.







여러 곤충들 한데 모아서 놀고,



 

그리고 각 내가 만들자 곤충편 모형들을 그림책을 활용해서 놓아보고, 무슨 곤충들이 있을까 이야기 나눠보면서,

수수께끼 놀이까지 빠져보았답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다리는 6개에, 큰턱 두개를 가지고 있는 곤충이랍니다.

사슴벌레요!

딩동댕!

 

 

엄마가 문제를 내고, 아이가 수수께끼 문제를 푸는 놀이로,

나는 누굴까요?로 함께 하니 즐거운 내가 만들자 만들기편!

집에서도 손쉽고, 아이가 직접 만드는 곤충으로 함께 해보았어요.

내가 만들자 시리즈는 은근 중독이 강해서 그자리서 만든다는 성취감도 돋보이고,

놀다가 부서지거나 헐거워질때, 다른 만들기로 함께 하기도 좋답니다.

뭐든 잘 만들고, 가지고 놀고, 부서질때까지 가지고 노는 매력으로 함께 해볼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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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차기만 백만 번 - 제9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 작은도서관 36
김리하 지음, 최정인 그림 / 푸른책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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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차기만 백만 번/푸른책들] 공감. 따뜻한 동화집

 





 

 

작은 도서관 36번째 이야기 발차기만 백만 번-

1학년에서 6학년까지 모든 어린이들이 함께 보고 나누는 작은도서관의 주인 될 수 있는 동화집  시리즈랍니다.

제 9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김리하 글작가의 동화집으로 엮이면서 최정인 그림작가의 따뜻하면서도 그림의 스케치가 돋보이는 3편에 엮인 단편 동화집이예요.

 

 





3편의 단편 동화집- 경품으로 당첨된 자전거를 삼킨 엄마 이야기, 어릴적 동네 무서운 개보다 더욱 악질같았던 친구가 스쳐지나가던 우리반 악동 이야기 찍히면 안 돼!, 반에서 가장 잘 나고 가장 긍정적인 친구의 뒷 그늘 속에 숨겨진 이야기 발차기만 백만 번.

 

참 보는 내내, 내 어릴적 이야기, 지금의 내 이야기를 보듯 스쳐지나간 동화집이랍니다.

 





 

자전거를 삼킨 엄마-

 

요즘은 참 엄마가 되고, 경품, 공짜로 타고난 작은 물건에도 엄마들은 환호하고, 애지중지하면서 그 어떤 것보다 환희가 가득찬 엄마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단편동화였답니다.

요즘 동네 슈퍼도 경품에 치열한 마케팅이 아주 한창이지요. 지나가다가도, 가까운 거리만 건너도 요즘은 사람 끌기 위한 목적으로 경품행사가 아주 사람의 맘을 홀릴정도로 대단해요.

우연결에 경품 일등으로 당첨된 반짝반짝 자전거, 우리 엄마가 자전거를 경품으로  타시고, 생전 타보지도 못한 분홍색 자전거를 열심히 닦고 어루만져 우리 엄마는 당당히 타고 다닌답니다.

우리 엄마는 뚱뚱하다 못해 자전거를 삼킬 만큼 위력이 있지만, 세상을 다 가진 것만큼 자전거 하나로 행복을 다가진 것만큼 행복한 엄마 이야기, 참 엄마라고 별수 있나요? 엄만 작은것 하나에도 감동하고, 세상에 무서울것 없는 엄마로, 세상 사람들이 비웃을 지라도 씩씩한 엄마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답니다.

 





 

찍히면 안 돼!-

 

어릴 적 반에서 가장 생김새도 우람하고, 스치는 눈빛만으로도 무서웠던 반 친구- 아~ 그러고 보니, 나에게도 그런 적이 있었던것 같아요. 그다지 공부는 잘 하지 못했지만, 그 친구가 내뱉거나, 그친구에게 찍히기라도 하면 왠지 무서운 핵폭탄보다도 더 위력했던 어릴적 내 친구 이야기. 참 한번 잘 못 찍히기라도 하면, 그친구부터, 친구의 친구, 친구의 형까지 가세해서 정말 학교에선 무서운 존재였는데, 찍히기만 안 돼! 이야기는 꼭 내 어릴적 순수한 마음에 어릴적 무서웠던 내 친구를 떠올려 볼 수 있었답니다.

 





 

발차기만 백만 번! - 

세상에 나 혼자인 것 같은 신혁이, 엄마 없이 하루 하루 살기가 바쁜 아빠와 함께 하는 홀로 남겨진 외톨이처럼 지내는데 참 세상은 별볼일 없어 보이고 지루한 일상이랍니다. 또 학교 같은 반에서 가장 잘생기고, 항상 웃고 지내는 왕재수 차윤재를 보고 세상이 뭐가 그리 즐거운지 그다지 달갑지 않은 존재였죠.

 차윤재가 내가 사는 아파트 바로 아랫층으로 이사오면서 더욱 왕재수 같고, 부딪치기도 싫은 존재. 참 세상이 그다지 즐거운 존재가 아니지만, 매번 발차기로 팡팡 날려버리며 닫혀있던 가슴을 뻥 뚫어볼 요량으로 발차기만 백만 번 하고 있답니다.

우연결에, 약국에 들렀다가, 차윤재가 미혼모의 아이란걸 알게되고, 비록 미혼모의 아이라 왠지 그늘지고 어두울것만 같은 자신과는 다른게 언제나 밝고 인기짱인 친구로 지내는것처럼, 긍정적인 차윤재를 발견하고, 손 내밀어주고, 같이 웃어주고 싶은 동질감을 형성하는 멋진 친구 이야기를 발견 할 수 있었답니다.

 

세상은 외람되고, 내 뜻과는 다르게 나아갈때가 많지요?

세상을 한 곳만 바라보기 보단,  느낄 수 있는 공감대가 있는 삶, 나누며 함께 크는 행복이 더욱 크며 가치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동화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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