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oranc29님의 서재 (oranc29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469027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20 Sep 2026 11:44:10 +0900</lastBuildDate><image><title>oranc29</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3469027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oranc29</description></image><item><author>oranc29</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교실 바깥의 마음 - [교실 바깥의 마음 - 동갑내기 국어교사가 편지로 써내려간 일과 삶의 시간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4690276/17518517</link><pubDate>Tue, 15 Sep 2026 20: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4690276/175185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0743&TPaperId=175185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9/23/coveroff/k3921307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0743&TPaperId=175185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교실 바깥의 마음 - 동갑내기 국어교사가 편지로 써내려간 일과 삶의 시간들</a><br/>최지혜.하고운 지음 / 롤러코스터 / 2026년 08월<br/></td></tr></table><br/>최근 책모임에서 배움에 관해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 ‘배움’이라는 단어를 듣자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나와 타인의 다른 점을 찾고 그것을 알아가는 것, 그러니까 인생 자체가 배움의 과정이라는 생각이었어요. 때로는 가까운 이를 통해, 또는 매체를 통해, 그리고 책을 통해.<br/><br/>저는 이제 영포티와 꼰대가 익숙한 나이가 되었어요. 그것을 경계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다가가기도 할 거예요. 영포티는 추구미가 아니니 그렇다 치고, 꼰대는 좀 다른 문제인 듯합니다. <br/><br/>내가 살아온 시간과 경험이 어느 순간 상대에겐 꼰대로 비칠 수 있을 테니까요.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유연한 사고가 필수일 거예요. 믿는대로 믿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혹여 새로운 것을 접할 때는 과감히 도전하고 받아들이는 자세 말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계속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지혜, 하고운 두 작가님처럼요.<br/><br/>최지혜×하고운 작가님의 &lt;교실 바깥의 마음&gt;을 읽었어요. 동갑내기 국어교사인 두 분이 편지로 써내려간 일과 삶의 시간 속에는 아이들이 있고, 문학이 있고 무엇보다 온기가 있었어요. 좋은 교사가 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그녀들의 모습은 학부모인 저에게도 감동을 줍니다.<br/><br/>때로는 문학소녀로, 때로는 최전방 육아 전선에 선 양육자로, 때론 천방지축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사로, 그녀들은 매순간 성장하고 있었어요. 수원에 사는 동갑내기 국어교사, 독서교육에 관심이 있고, 아이들과 시를 쓰며, 미술관과 영화관을 사랑한다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은 모임을 통해 가까워지고 메일을 주고받으며 책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독자에게 전해집니다.<br/>.<br/>.<br/>💌p.7 편지는 공간이 되었다. 서로의 마음을 열어낼 수 있는 공간이자 공중에 흩어지는 마음을 얻어로 다독다독 담아낼 수 있는 공간. 편지를 쓰는 동안 그리고 받은 편지를 읽는 동안 외로운 구석에는 볕이 들었다.<br/><br/>💌p.30 돌아보면 사실 아이들을 대하기 어려웠던 가장 큰 이유는 대화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인 것 같아.<br/><br/>💌p.33 우리가 함께 문학을 경유해 아이들과 세상을 연결할 수 있어 기뻐. 이 시에 등장하는 반딧불이, 그리고 사람은 혼자가 아니잖아. 서로 빛을 발하지. 스스로 빛을 발하는 단단함도 좋지만, 서로를 맴돈다는 말이 가슴에 남는다.<br/><br/>💌p.50 헥터는 말하지. 문학은 너희가 앞으로 겪게 될 슬픔, 행복, 죽음의 해독제라고. 나 역시 그랬어. 감당하기 힘든 거대한 질문 앞에서 수없이 많은 문학 작품들을 떠올리게 되더라.<br/><br/>💌p.82 강의식 수업보다 학생들이 직접 책을 읽고 질문하고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훨씬 큰 성장이 일어나는 것을 알면서도, 왠지 이래도 될까 고민이 되는 거지.<br/><br/>💌p.90 교사가 된 후 배움을 가까이에 두고 살아가면서 순간순간 느끼는 작은 배움들을 소중하게 간직하려고 해. 요가 선생님이 툭툭 던지는 말, 친구에게 이야기하면서 알게 되는 내 속마음, 책에 밑줄을 그으면서 선명해지는 지혜 같은 것들이 온통 요즘 배움이야.<br/>.<br/>.<br/>같은 직업군 내에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동료가 있다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됩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교사로서 겪는 어려움이나 고민을 털어놓고 문학에 대해 논하고 궁금한 점을 묻습니다. 그러면 상대는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어갑니다. 편지글 형식이라 자연스럽고 솔직한 대화가 이어진 듯합니다. 세상에는 여전히 아이들과 사회를 걱정하는 선생님이 있다는 사실에 안도하게 됩니다.<br/>.<br/>.<br/>💟우주 @woojoos_story 진행으로 우주서평단 단체 디엠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br/>#우주서평단 #롤러코스터 @rollercoaster__press]]></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9/23/cover150/k3921307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92312</link></image></item><item><author>oranc29</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필사의 문장이란 바로 이런 것 - [필사의 문장, 삶이 달라지는 기록 - 고전에서 길어 올린 인문 사유 10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4690276/17344964</link><pubDate>Sat, 20 Jun 2026 11: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4690276/173449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9660&TPaperId=173449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1/29/coveroff/k9721396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9660&TPaperId=173449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필사의 문장, 삶이 달라지는 기록 - 고전에서 길어 올린 인문 사유 100</a><br/>김이율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그간 무수히 많은 필사노트를 만났어요.<br/>고전 속 명문장을 필사하는 것은 좋았지만<br/>비슷한 필사책들에 조금은 지쳐가고 있었거든요.<br/><br/>그런데, 드디어 만나고야 말았어요.<br/>제가 기다리던 필사노트와의<br/>운명적 만남입니다.<br/><br/>바로, 김이율 작가님의<br/>&lt;필사의 문장, 삶이 달라지는 기록&gt;인데요.<br/><br/>고전 속 문장을 따라 쓰는 기존 필사노트와는 달리<br/>그의 필사노트에는 그의 사유와 해석이 적혀 있었어요.<br/><br/>김이율 작가님이 부러웠어요.<br/>저도 그처럼 고전을 담백하고 명쾌하게<br/>나만의 문체로 요약하고 싶어지더라고요.<br/><br/>제가 읽었던 고전의 페이지를 먼저 펼쳐 보았어요.<br/>그의 사유와 해석은 그야말로 무릎을 치게 합니다.<br/>그리고, 앞으로 제가 읽을 고전들도<br/>이 책 속에 가득합니다.<br/><br/>그의 해석을 먼저 읽고<br/>제가 다음에 읽을 고전을 가늠해보려 합니다.<br/>.<br/>.<br/>📗우리는 답을 찾으려고 책을 펼칩니다. 그러나 진짜 좋은 책은 답을 주지 않습니다. 더 날카로운 질문을 건넵니다. 그리고 그 질문을 오래 품고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이 조금 달라져 있다는 것을 알아챕니다. 변한 것은 환경이 아닙니다. 서계를 보는 눈이 달라진 것입니다. 그것이 인문학이 하는 일입니다. 정보를 쌓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바꾸는 것. _ 들어가는 말 中<br/>.<br/>.<br/>✔️변신의 진실_ 프란츠 카프카, &lt;변신&gt;<br/><br/>어느 날 아침 한 사람이 눈을 뜬다. <br/>낯선 몸과 낯선 감각이 그를 덮친다. <br/>그는 자신이 전혀 다른 존재가 되었음을 알아차린다. <br/>하지만 진짜 변화는 그 순간이 아니다. <br/>그 이전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br/>자신을 지운 채 살아온 시간들 속에서 <br/>조용히 형태를 비꾸고 있었던 것이다. <br/>우리는 종종 역할로 자신을 대신한다. <br/>기대와 책임 속에서 조금씩 본래의 모습을 밀어낸다. <br/>그러다 어느 순간 멈춰 서서 묻게 된다. <br/>지금의 나는 누구인가. <br/>이 삶은 정말 내가 선택한 것인가.<br/>.<br/>.<br/>✔️정직한 이방인 _ 알베르 카뮈, &lt;이방인&gt;<br/><br/>그는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았다. <br/>사회가 요구하는 슬픔을 연기하지 않았다. <br/>그는 그저 느끼는 대로 있었다. <br/>그것이 그를 괴물로 만들었다. <br/>우리는 매일 연기한다. <br/>슬프지 않아도 슬픈 척, <br/>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척<br/>사회가 원하는 감정은 직절한 순간에 꺼내 보인다. <br/>그 연기가 쌓일수록 진짜 자신은 흐릿해진다.<br/>정직하게 산다는 것은 때로 외로움을 감수하는 일이다. <br/>이방인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br/>진짜 얼굴로 사는 것, <br/>그것이 가장 어려운 용기다.<br/>.<br/>.<br/>💟필사모임 &lt;사각&gt; (@hestia_hotforever & @yozo_anne)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시원북스(@siwonbooks)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1/29/cover150/k9721396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1299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