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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투맘쇼 : 개그우먼 엄마들의 리얼 전투 육아기
정경미 외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0년 3월
평점 :
판매중지
개구우먼들의 좌충우돌 결혼, 육아이야기
공연장에 가서 본적이 있어 그런애기들이 엮어져서 만들어진 책인줄 알았다.
그런데 개그우먼 정경미, 김경아, 조승희 개그우먼들에 연예이야기부터 결혼, 임신, 육아들에 애기들이
펼펴진다.
연예인이라면 우선 나와는 다른삶을 살고 있겠지? 라는 생각을 먼저했는데
읽다보니 우린 다같은 사람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있다.
김경아 나 그가 누군지 잘모른다. 사진을 보고 본적이 잇다는 생각을 했지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그사람이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다.
그리고 남편이 권재관이라니 관심도 없었지만 둘이 부부라는 사실이 너무도 당황
권재관이 짝사랑 하던 끝에 결혼에 골인한 사이라고 한다.
정경미 그는 윤형빈에 아내로 잘 알고 있는 개구우먼, 재미있기도 하고 드라마에서도 본것 같기도 하다.
놀라운건 윤형빈을 짝사랑하다 먼저 고백하고 8년에 연예끝에 결혼한 사이라고 하니
내가 알고 있는거와는 반대다. 난 어디서 무슨 정보를 들은거지?
마지막으로 조승희,,, 이사람은 정말 모르겠다. 사진을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
연예에 너무도 잘해준 남편은 결혼하고 나서는 연예와 다르기 때문에 그걸 못견딘다는 애기를 간혼 들었다.
개그우먼들도 마찬가지 이다
연예할때는 함께 취미를 같이하고 생활력이 강한 모습을 보면 결혼하면 정말 나한테만 잘하고
나를 위해서는 뭐든지 다해주고 나만 바라보겟지 하겠지만
막상 결혼하고 나면 취미는 그대로고 하던일도 그대로기 때무에 연예와는 달리
나를 바라봐주는 것보다 밖에서에 시간이 더 길어진다.
여기에 육아가 더해지면 부부관계에 골은 더깊어진다.
혼자다 하는 집안일과 육아는 함께 해주길 바라지만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남편들은 더 많이 밖에 시간이 길어질것이고
그러다 보면 서로간에 서운함이 겉잡을수 없을것이다.
결혼은 장난이 아닌데 결혼을 사랑하나만으로 할수있는 것도 아닌데 가끔은 그런 실수들을 하는거 같다.
조승희 오프닝 - 엄마들은 왜 우는거에요
'무엇이든 씨부려 보세요' 시간이였다.
보통대와 같이 시나리오대로 조승희는 진행을 맡고 경아, 선미는 방청객 역할을 한다
객석에 엄마 두명을 무대위로 올리고 겅아, 경미가 남편욕을 실컷한다.
이번에는 객선에 있는 엄마 두명이 애기할 차례인데
한엄마가 남편욕을 실컷시작했다 "아이는 몇살이에요" 라는 질문에 "두살이요" "그럼 어떻게 하고 여기 왔대"
하는 순간 '저는 아이를 엄마가....'하며 울기 시작했다.
친정엄마라는 존재는 이름만으로 눈물이 터져나오는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그순간 객석은 울음바다가 되었고 도와달라고 선배들을 보는 순간 경미,경아도 울고 있는게 아닌가?
공연이 망했다고 생각햇던 순간 남편욕을 이어가고 있다.
객석은 다시 빵방 터지는 웃음바다가 되었고 눈에서는 눈물이 계속 흐르고 있었다
조승희는 아직도 왜 울었는지 모른다고 햇다.
나도 모르겟다.. 엄마가 생각나서 운건가? 미안해서? 남편때문에? 아님 아이가 생각나서?
잘은 모르지만 내 상황을 공감해주고 읽어주고 들어주고 기대해 주어서 그런건 아닐까?
투맘쇼는 친정엄마, 시엄마랑 같이 가면 좋은곳이다.
나는 아직 시엄마는 없지만 친구와 갔을때 생각난거다
엄마와 같이 와야지!! 담에 이책을 들고 공연장을 다시 한번 찾아야 겠다
연예인도 나와 별반 다를게 없는 삶을 살고 있구나 하는 공감이 가며
아직은 결혼전이지만 결혼을 앞두고 많은 애기도 하고 계획도 세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은 연예가 아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