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과 봄방학, 셀파해법으로 3학년 수학 준비 탄탄히!!!

셀파 해법 수학 3-1 (2016년) ㅣ 초등 셀파 해법 (2016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5년 11월

겨울방학과 봄방학, 셀파해법으로 3학년 수학 준비 탄탄히!!!

초등수학은 일단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연산교재를 꾸준히 풀어 왔었지요.

하지만 연산 문제는 꾸준히 풀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재미가 필요했던 거죠.

그래서 사이사이에 연산 문제 대신 사고력 문제도 한 번씩 풀기도 하고 사고력 문제 형식의 연산문제를 풀기도 하고...

어쨌든 수학은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많이 노력 중이예요.

겨울 방학부터는 초등수학문제집으로 셀파해법을 중심으로 공부 하는 습관을 기르는 중인데요.

겨울 방학과 봄방학까지 생각보다 기간이 길더라구요.

선행학습 위주로 하려는건 아니었는데 어느새 3학년 1학기 수학 1단원을 다 풀었네요. ^^

학습 플래너는 벽에 붙여 놓고 해도 되는데 저희는 그냥 문제잡 앞에 그대로 놓고 확인 도장만 찍어요.

총 12주 기준으로 학습을 완료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는데요.

그 중에 벌써 3주차까지 완료되어 갑니다. ^^

초등수학문제집 셀파해법은 매일 2~3쪽씩 스스로 풀고 엄마가 채점해 주는 방법으로 풀고 있어요.

엄마랑 시간이 맞을 때는 문제를 푸는 족족 매겨주지만

직장 다니는 엄마인 관계로, 또 이젠 자랑스런 초등학교 3학년!!!이니까

엄마가 내준 숙제도 스스로 잘 해 놓기도 하네요. ㅎㅎㅎ

셀파해법 수학으로 문제를 풀면서 저랑 아이가 특히 맘에 들었던 부분이 동영상 특강을 볼 수 있는 QR코드였는데요.

동영상 특강에서 선생님이 문제 풀이하시던 모습을 흉내내면서 문제를 읽고 동그라미도 쳐가며 문제를 풀어요. ^^

"선생님이 되어 문제 풀어 봐, 엄마가 동영상 찍어 줄게~"

"싫어, 부끄러워. 나중에 해 볼게~"

대신 동영상 특강을 보며 문제 푸는 모습만 찍어 봤어요. ㅎㅎ

셀파해법은 기본 문제도 있지만 유형 익히기 문제가 참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세 자리 수 끼리의 합과 차 연산은 참 간단하다 생각했는데 실생활과 관련해서

독해 능력도 측정할 수 있고 사고력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로 잘 구성되어 있네요.​

이 날만을 기다렸다, 1단원 평가!!!

별책부록으로도 단원평가 문제가 3회분 따로 준비되어 있구요.

책 속에도 단원평가가 2회분 있는데요.

그 중 1회를 스스로 하는 숙제로 내 주었고 퇴근해서 채점해 보았는데....

ㅎㅎㅎ

딸래미의 취약점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아직까지 덧셈과 뺄셈 기호를 정확히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

또 계산하다가도 헷갈려, 덧셈인데 뺄셈을 하는 경우, 뺄셈인데 덧셈으로 계산하는 경우도 간혹 있었구요.

문제의 길이가 길어지면 끝까지 읽지 않아 일단 어렵다고 생각하는 점 등이 있었네요.

틀린 문제들은 엄마랑 다시 찬찬히 소리내어 읽어보았더니

아하! 하네요. ㅋㅋㅋ
 

곧 새 학년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네요.

수학 1단원 준비는 일단 완료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복습으로 다시 GO, GO, GO!!!

내 손 안에 수학 선생님으로 새 학년 준비 완료!!

셀파 해법 수학 3-1 (2016년) ㅣ 초등 셀파 해법 (2016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5년 11월

셀파해법, 초등수학문제집 추천

한 달 정도만 있으면 곧 3학년이 됩니다.

그동안의 수학 실력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만

그렇~게 수학과목을 좋아하는 것 같진 않았어요.

매일 매일 연산 문제 푸는 것과 학교 진도에 따라 복습 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3학년부터는 제대로 공부를 좀 해야하는데....

걱정이 앞서더군요.

일단은 셀파해법시리즈로 차근차근 준비해 보려고 하는데요.

내 손 안에 수학 선생님인 동영상 강의가 참 매력적이네요. ^^

먼저 주 5일, 12주동안 완성할 수 있는 학습 플래너로 체크해 가며 공부해요.

매일 매일 학습 플래너에 맞춰 공부하고 도장을 찍어 줍니다. ^^

사실 처음 셀파해법 수학을 보고는 각 단원의 맨 앞에 있는 스토리텔링 만화를 제일 먼저 주~욱 읽더라구요.

셀파해법 수학은 수학 영역에 따라 재미난 이야기로 단원 도입을 하고 있어요.

제목부터 흥미를 끄네요.

"굶주린 백성들을 위한 이순신 장군님의 선택은?"

셀파해법 수학은 개념정리-유형 익히기-응용 다지기의 3단계로 되어 있는데요.

차별화된 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셀파특강으로 "오답 피하기"단계가 있네요.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자주 틀리는 문제들만 쏙쏙 뽑아서 문제 설명을 하고

유사 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문제 유형을 완벽히 익힐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유형 익히기에서는 개념 정리를 했다고 해서 바로 문제 풀이만 하도록 하는것이 아니라

일단 기본 해법을 제시해 주고 문제를 풀이하도록 되어 있어

문제를 풀때 어렵지 않고 친절하다는 생각이 들구요.

이렇게 혼자 풀고 엄마가 채점하는 식의 딱딱한 문제 풀이과정을 잘 견뎌냈다면(?)

QR 코드를 이용한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해 봅니다.

이 동영상 강의를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엄마가 똑같이 설명해 주는 것 보다 예쁜 선생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더 귀에 쏙쏙 들어 오는 건 아닌지...-.-;;

이젠 나 혼자 풀 수 있겠어!! 하며 호기롭게 도전한 문제를 틀린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런 실수를 통해 또 배우는 거죠. ^^

1단원이 다 끝나고 나면 별책부록에 있는 단원평가로 실력 점검도 해 볼 생각이예요.

        

 아이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서술형 평가"도 단원평가 문제로 대비할 수 있겠어요.

셀파해법 수학 단원평가는 A, B, C형으로 되어 있는데

마지막 C형이 바로 서술형 대비 단원평가라고 할 수 있어요.

 조금은 깊이있게 공부하기가 시작되는 초등 3학년 수학

 셀파해법수학으로 도움 좀 받아야겠습니다~ ^^

가짜부모에서 평생 진짜부모로

가짜부모 진짜부모 - 가짜 부모가 평생 진짜 부모가 되어 살아갈 수 있는 부모교육의 마스터키, 부모의 행복안내서
옥복녀 지음 / 행복한에너지 / 2016년 1월

쏟아지는 육아서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만 8년 정도

지금까지도 꾸준히 육아서를 읽고 있고

아마 앞으로도 계속 읽을 것 같아요.

물론 새로운 육아서들도 계속해서 쏟아질 거구요.

나는 왜 계속해서 육아서를 읽고

출판계에서는 왜 계속해서 육아서를 출판할까?

나의 입장에서만 보자면

순간순간마다 아이가 자라면서

나의 생각이나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맞는지 확인해 보는 경우도 있겠고

또 이전에 읽었던 내용들을 하얗게 잊어버려 새로 되새김질 하려는 생각도 있고...

블로그를 타고 타고 다니다가 알게된 <가짜부모 진짜부모>저자의 블로그에서

저자 싸인본 을 주신다 하여 얼른 신청하고 받아 본 책.

하루 하루를 늘 감사함으로 살고 시간을 참으로 알차게 보내시는 저자를 보며 일단 참 배울 점이 많다 생각했어요.

부모자격증, 자녀사용설명서도 없이

세상에 나온 아이의 부모가 되어

알다가도 모를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다가도

왜 내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다를까 비교도 하게 되고

왜 나만 힘든 것 같지?라는 생각도 해 본 것 같고...

책을 읽으면서

나 역시 그렇지 않다 부정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다른 아이와 내 아이를 비교하며

넘치는 사랑을 주기보다 자꾸만 인상 찌부리며 이것 저것 지시하는 엄마의 모습의 비중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을 느꼈어요.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뭐가 자꾸만 나를 불안하게 했던 걸까?

여러가지를 생각하게도 하면서 또 저자의 행복한 모습이,

딸에게 인정받는 그 모습을 꼭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짜 엄친아는 엄마와 친한 아이

백만불짜리 유산, 독서

긍정적으로 늘 감사하며 살기

저는 이 세 가지가 마음에 가장 남았어요.

또 부모도 늘 노력해야하고 그런 모습을 아이에게 본으로 보여줘야되는다는 것도 포함해서 말이죠.

그래서

올해는 아이에게 어제보다 조금 더 웃는 모습 보여주기

아이가 잘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칭찬 해 주기를 꼭 실천해 보고 싶습니아.

학년이 올라 갈수록 사실 아이에게 요구되어지는 게 많아지는 것 같아요.

점점 아이와 웃는 일상 보다 인상쓰며 이것저것 체크하는 일상들에 지쳐갈 즈음

친정엄마가 해 주시는 따뜻한 위로같은 책<가짜부모 진짜부모>를 만났습니다.

잘 해 왔고, 앞으로도 잘 할 거라 믿어주는 이야기들

고맙습니다.

^^

짝꿍이 되면 보이는 것들

알쏭달쏭 내 짝꿍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6
정진 지음, 김미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9월

좋은책어린이저학년문고 86

 알쏭달쏭 내 짝꿍

짝꿍 이야기는 늘 학교생활을 이야기할 때 단골소재이기도 합니다.

1년 내내 단 한 명의 짝꿍만을 가져본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여러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되는 짝꿍 바꾸는 날은 언제나 설레었던 기억도 있구요.

멋모르고 나에게 잘 대해준 친구에게 별 이유도 없이 불친절하게 대했던 철이 없어 낯뜨거웠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구요. ^^:;

주인공 진주는 3학년 2학기에 전학을 왔어요.

커서 영화배우가 되고 싶다고 할 만큼 꾸미는데 관심도 많고 다른 사람들에게서 받는 관심을 즐기는 예쁜 학생인데요.

'맘에 드는 아이랑 짝꿍이 되게 해 주세요.'

짝바꾸는 날. 진주는 맘에 드는 친구랑 짝이 되고 싶어 까치발을 듭니다.

저도 어릴 적에 써 봤던 수법인데...ㅋㅋ

드디어 기대했던 친구랑 짝이 되었지만 진주가 생각하는 만큼 진주에게 관심도 별로 없는 것 같고

게다가 진주더러 '카멜레온'이래요. 카멜레온은 진주가 가장 싫어하는 동물인데 말이죠.

이 때의 진주 마음을 저도 이해가 되네요.

저도 어렸을 적에 저에게 "개구리 왕눈이"라고 하는 친구가 참 미웠었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면 미소지으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추억이지만 말이예요. ㅎㅎㅎ

어쨌든 여러 번의 짝바꾸기를 통해 느리고 말이 별로 없지만 진주를 좋아하는 준현이와도,

잘 생겼지만 맨날 똑같은 옷만 입고 다니는 바로와도 짝이 되어 보았어요.

그러면서...

겉모습으로만 판단했던 진주의 생각과 짝이 되어 좀 더 많이 친해지면서 알게 된 친구의 다른 좋은 면을

많이 알게 되었네요.

아이들에겐...그런 것 같아요.

억지로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라. 친구의 좋은 점을 찾아봐라. 하며 간접적으로 이야기 해 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아이들 스스로가 경험해 보며 알고 깨닫게 되는 직접적인 경험이 참 중요하고 소중한 것 같아요.

알쏭달쏭 내 짝꿍이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된 간접 경험이긴 하지만

'나도 그런 적 있었지...', ' 내 짝꿍들은 어떤 아이들이었었지?'하며 한 번씩 다시 생각해 보는 직접 경험의 동기를 불러 일으키네요.

생각의 배려를 배워요

무조건 내 말이 맞아!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4
임근희 지음, 김현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6월

자기중심적인 생각이 '학교'라는 사회를 통해, 여러 가지 모양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조금씩 "배려"하며 살아가는 모습의 사회성을 길러주지 않나 싶어요.

그 이야기를 <무조건 내 말이 맞아>에서 들려 주네요.

제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를 참 좋아하는 이유는

초등학생이 되면서 생활동화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아이가 외동이기도 해서 또래들과 잘 어울리는 법을 주로 생활동화에서 많이 배운다는 생각이 있어서일 거예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는 아이의 주 생활 공간인 학교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들을 소재로 많이 삼았는데요.

이번 이야기에서도

친구에게 사과하는 '애플데이'나 '저자와의 만남' 등등의 행사가 그렇네요.

제가 학교 다닐 때와는 문화적 향기가 많이 다른 듯하네요. ^^:;

어쨌든 이야기에 더 몰입할 수 있는 소재가 아닌가 해요.

<무조건 내 말이 맞아!>는 제목에서도 금방 눈치를 챌 수 있듯이 '독불장군(?)' 소년의 이야기 입니다.

한 마디로 고집쟁이이지요.

우리 아이도 그런 경향이 있지만 나와 다른 생각을 이해하는 것은 사실 아이들에겐 어려운 일이 아닌가 해요.

하지만 가르치지 않으면 안되는 필수적인 인성요소라고도 할 수 있고요.

아~ 다른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듣는 것을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요?

자꾸만 이야기하면 잔소리한다고 여길테고 말이죠. 

이럴 때 바로 초등생활동화가 필요한 게 아닌가 해요.

이야기속 동수는 나와 생각이 다른 친구와는 친할 생각도 없고 일단 우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친구였어요.

하지만 독서토론 시간이나 또 초등학생들 사이에 인기있는 작가님과 만나 들은 이야기등 여러 가지 사건들을 통해

스스로를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나봐요.

다음 독서토론 시간엔 다른 친구가 발표할 때 끼어들지도 빈정거리지도 않고 귀기울여 듣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

동화처럼 쉽게(빠른 속도로) 아이가 변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부모된 입장에선 꾸준히 알려주고 이해시켜야 될 것 같네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가 쌓이는 만큼 아이의 생각도 넓어질 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