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면 고전을 읽어줘 - 천 개의 눈으로 지혜의숲에서 고전 읽기
차오름 외 지음 / 마그리트서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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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한 편의 명화를 보는듯한 책 표지가 상당히 매력적인 도서입니다. 책 내용 또한 재미있고 유익한 도서라서 강력하게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고전이란 인류가 만들어 낸 빛나는 사고이며 빛나는 지식입니다. 고전은 언어를 통해 우리에게 재생, 부활됩니다. 고전 읽기는 고전 사고력입니다. 고전에 대한 지적인 질문과 의문이 지적인 기쁨과 생각을 탄생시킵니다. 고전을 통해 세계를 향하여 삶을 열정적으로 사는 지혜를 배울 수 있고 자신의 세계를 발견할 수 있고 사회와 역사를 향한 치열한 사유를 할 수 있습니다. 고전이라고 하면 뭔가 어렵고, 내용을 해석하면서 봐야 하지 않나 부담감을 먼저 가지고 접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해당 도서를 만나보니까 고전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고 타인과 대화를 나눌 때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갇힌 생각의 틀을 깨고, 쉽게 내용이 요약된 고전에서 업그레이드 시키려면 다음 단계를 당연히 거쳐야 하는데 이런 고전 축약본에서 제대로 된 고전으로 넘어가기 위해 도움을 받기 위해서라도 접근해봐야 할 책입니다. 고전에 대한 해석이 아니라 각각 15권의 고전을 4명의 '지혜의 숲'이라는 학원의 센터장과 선생님들이 출간하신 책으로, 고전에 대한 온전한 책 읽기를 하는 방법을 익혀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입니다. 해당 도서는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 고전 속에서 숨겨진 사고력을 찾는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고전 작품 속 모든 주인공들은 작가의 상상력에서 태어난 작품 속 인물들 입니다. 그들은 세월이 아무리 흘렀어도, 영원히 다양한 작품 속 주인공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 고전 작품은 시대가 바뀌고 변화했어도 계속 독자의 삶의 무대 위의 주인공으로 계속 살아남아서 다시 태어나는 작품이 되어서 후손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우리가 상상하고 이야기하는 지식의 80%가 고전에서 배운 것들 이라는 것과 역사는 과거의 고전을 배우는 과정이라는 것 입니다. 고전을 그렇게 어렵게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배우는 지식의 대부분이 고전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어떤 학문이든지 예전부터 쌓인 지식의 축적이 고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것이 고전을 읽는 사람에게 새로운 의미로 재해석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매력적인 고전 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전에서 얻을 수 있는 사고력의 확장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해당 도서를 꼭 읽어 보시길 강력 추천 합니다. 학문의 깊이를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고전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인지하고 매사에 어떤 현상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지적인 탐구의 시작을 궁금함, 바로 호기심에서 시작된 관심 입니다. 해당 도서는 이처럼 고전 속에서 상징하는 숨겨진 의미들을 찾아 나가는 여정을 떠나볼 수 있게 돕는 책입니다. 또한 해당 도서는 책 한 권 안에서 수많은 고전 속에서 우리가 호기심을 가지고 의문을 가지면서 던져 볼만한 질문들을 미리 살짝 제시를 해주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접근해서 책을 보면 책을 새롭게 읽어 나갈 수 있고, 그런 의문점들을 생각하고 독서를 시작하면 더 깊이 있는 독서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전 이외에도 읽을거리가 넘쳐나는 세상이라지만 고전을 읽으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분명 또 따로 있게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고를 확장시켜 생각의 힘을 끌어낼 수 있는 논술 교육이 바로 고전 속에서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도서는 각 장마다 생각해 볼만한 질문들이 나오기 때문에, 어떤 것을 호기심을 갖고 봐야 하는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본인이 처한 상황이나 배경지식이 다르니까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당연히 같은 글을 읽고도 각기 다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본인의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서로 비교해 보면서 사고력을 확장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고전을 더욱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전을 통해 지적인 질문, 의문, 추론을 할 수 있는 생각의 폭을 넓혀보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여러 사실들을 알게 되어 자연스럽게 공부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고전을 어렸을 때 접했던 것과 어른이 된 지금 다시 접한다면 과연 무엇이 다를지, 다 큰 어른들의 시각에서도 다시 느껴보게 되는 고전의 중요성이었습니다. 해당 도서는 유명한 고전들을 해석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들로 고전을 시대적 배경, 역사 속 이야기 등과 같이 해석해서 풀어주듯 서술한 기술해서 고전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합니다. 해당 도서를 통해 진실과 거짓을 끊임없이 탐구하게 되는 고전의 세계 속에서 인간은 과연 어떠한 삶의 자세와 태도로 인생을 살아야 가치 있는 삶이 될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해답을 찾을 수 있어서 더욱 유의미한 독서 시간이었습니다. 해당 도서 사랑한다면 고전을 읽어줘는 책 한 권에서 압축된 각각의 15권의 고전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사고력의 여행을 풀어놓은 책 입니다. 사고력이란 생각하는 방법인데, 고전을 읽으면서 발견하게 되는 사유법을 소개 합니다. 돈키호테의 사유법, 햄릿의 사유법, 로빈슨 크루소의 사유법 등 고전에서 발견하는 사유법으로 쓴 에세이입니다. ‘돈키호테에서 결정적 장면은 돈키호테가 풍차를 향해 창을 겨누고 돌진하는 순간 입니다. 그는 왜 풍차를 향해 돌진했던 것일까요? 고전을 잘 읽었다면 스토리를 기억하기에 멈추지 않고 의문이 생기고 호기심과 궁금함이 일어나야만 합니다. 이것이 고전읽기의 효과이며 재미 입니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에서 왜 하필 도둑들이 40명인지에 대해 의문이 들어야 합니다. ‘로빈슨 크루소에서 프라이데이라는 인물이 등장 합니다. ‘프라이데이라는 이름은 로빈슨 크루소가 금요일에 만났다고 지은 이름 입니다. 왜 하필 금요일에 만났을까요? 프라이데이(금요일)엔 분명 어떤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로빈슨 크루소를 쓴 다니엘 디포가 금요일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 것 입니다. 이렇게 고전을 읽어야만 작품에 대한 자신의 해석, 자신의 의미를 느끼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고전에 대한 지적인 질문과 의문이 지적인 기쁨과 생각을 탄생 시킵니다. 지적인 탐구의 시작은 궁금함, 호기심 그리고 관심 입니다. 그렇다면, 지적인 텍스트 고전에 대해 어떤 질문과 의문을 제기할까요?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에서 가장 강렬한 장면은 돈키호테가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이야기 입니다. 돈키호테는 풍차를 거인이라고 외치면서 마치 미친 사람처럼 진격합니다. 그는 왜 풍차를 거인이라고 했을까요? 풍차에 숨겨진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돈키호테 가족들은 돈키호테를 미치게 한 것이 이라고 생각하고 돈키호테가 읽었던 책을 불태웁니다. 그는 어떤 책을 보았던 것일까요? 책이 사람을 미치게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조지 오웰이 쓴 ‘1984’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4, 날씨가 쌀쌀하고 화창한 어느 날이었다. 벽시계가 13시를 알리고 있었다.’ 왜 하필 4월이었을까요? 그리고 왜 하필 13시에 이야기는 시작되는 것일까요?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은 영국의 시인 TS엘리엇이 황무지라는 시에서 쓰면서 유명해졌습니다. 4월은 잔인한 달일까요? 첫 문장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며, ‘1984’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조지 오웰은 이 작품을 1948년에 썼습니다. 1984의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일기를 씁니다. 주인공 스미스는 일기를 썼다는 이유로 사상범으로 몰려 체포됩니다. 일기를 쓰는 것이 왜 사상 범죄가 되는 것일까요? 그리고 일기를 쓰는 것이 왜 투쟁과 저항의 행위가 되는 것일까요? 그리스 로마신화 프로메테우스는 왜 인간에게 불을 훔쳐다 주었을까요? 프로메테우스적 인간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헤르메스는 왜 도서관, 상인, 여행자의 신이 되었을까요?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왜 헤르메스의 모자를 자신들의 로고로 사용하고 있을까요? 제 생각으로는 헤르메스는 전령으로서 천국과 지옥을 넘나들고 신들의 세계와 인간 세계를 넘나드는 즉 모든 경계를 넘나드는 신입니다. 고대 연금술사들은 헤르메스를 우주의 모든 비밀을 간직한 위대한 신이라 섬기고,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지혜를 담은 총서를 헤르메스로부터 전수 받았다는 의미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헤르메스는 모든 것의 경계를 뛰어 넘듯이 모든 것을 화해시키고 만나도록 만드는 신입니다. 헤르메스적 사고란 사물의 내면에 담긴 힘을 읽어내고 유연한 사고를 가지며 적을 나누지 않고 평화와 화해를 이끌어 내는 생각을 말합니다. 네이버는 검색자에게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의미와 지식의 총서로 헤르메스의 모자를 로고를 사용한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리고 아프로디테, 비너스는 아름다움의 신인데 그녀는 왜 가장 못생긴 남자 헤파이스토스와 결혼을 했을까요? 이카로스는 왜 아버지 다이달로스의 경고를 무시하고 태양을 향해 계속 날아갔을까요? 이카로스는 결국 추락하고 마는데, 마티스가 그린 이카로스와 샤갈이 그린 이카로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아름다움의 신 아프로디테는 왜 거품에서 태어났을까요? 거품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셰익스피어의 햄릿작품에는 여러 명의 유령이 등장합니다. 아버지의 모습으로 등장한 유령은 햄릿에게 아버지의 암살을 알려주고 복수를 요구합니다. 햄릿의 삶은 이때부터 어긋나기 시작하지요. ‘햄릿은 유령의 등장으로 시작해서, 유령의 요구가 이루어지면서 막을 내립니다. ‘햄릿의 진정한 주인공은 유령인 셈입니다. ‘유령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유령은 우리들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요? 우리에게도 햄릿처럼 유령이 있을까요? 우리의 삶에서 유령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요? 로빈슨 크루소는 한 야만인, 미개인을 만납니다. 크루소는 그와 만난 날이 금요일이라 하여 그의 이름을 프라이데이라고 지어 줍니다. 로빈슨 크루소와 야만인은 왜 하필 금요일에 만났을까요? 소설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은 프랑스인 미셸 투르니에가 쓴 로빈슨 크루소 다시 쓰기, 패러디 입니다. 영국에서 금요일Friday라고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방드르디(Vendredi)라고 합니다. 과연 금요일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까요?크루소는 프라이데이에게 영어를 가르칩니다. 맨 처음 가르치는 낱말이 주인님(sir)’(yes)’였지요. 크루소와 프라이데이는 첫 만남에서부터 이미 주인과 노예의 관계로 규정됩니다. 인간과 인간의 평등한 만남이 아닌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아라비안나이트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에서 왜 도둑은 하필 40명이었을까요? 진짜 딱 40명이었을까요? 이런 의문이 드는 것은 ‘40’이라는 숫자가 성경에 유난히 많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창세기에서 노아의 홍수가 40일 동안 내립니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나이산에서 40일 동안 신을 기다립니다. 예수가 광야에서 40일 동안 사탄과 싸우고, 십자가 형벌을 당한 뒤 부활하여 다시 땅으로 돌아와 40일 머문 뒤 하늘로 승천합니다. 모세가 이집트에서 탈출한 후 40년 뒤에 가나안땅에 들어가고, 골리앗은 40일 동안 이스라엘 군대를 괴롭히며 사울, 다윗, 솔로몬은 각각 40년 동안 왕으로 있습니다. 이슬람의 창시자인 마호메트는 40세에 동굴에서 천사 가브리엘(지브릴)을 만나 40일 동안 코란을 듣습니다. 숫자 ‘40’은 분명 어떤 의미가 있는 듯합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고전은 생각하는 방법, 사유법을 담고 있습니다. 고전을 읽고 작품을 해석하는 것은 바로 질문하면서 생각을 생산하기 위함입니다. 고전의 내용을 기억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고전에 대해 질문과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지식의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기 위함입니다. 고전은 문학의 영역에서도 독보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는 작품들이라 생각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읽어나가도 시대를 초월하고 절대적으로 질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고 어느 상황에서도 현실에 적용해 보면 퍼즐처럼 들어맞는 보편성이 있습니다. 흔히, 고전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본인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길 권유하고, 사고력을 높이는 문학의 도구로 많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고전이라 불리는 작품의 영향력과 무게감은 막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고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다양한 군상들의 삶을 조명하는 과정에서 갈등, 위선, 폭력, 사랑, 배려 등 시대를 살아내는 가치와 방법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사유의 폭을 넓혀준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전 중에는 어렵고 딱딱한 작품인 과학 고전도 많지만 우선, 접근성이 좋은 고전 작품으로 보폭을 넓혀간다면 고전은 인생의 든든한 밑천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굉장히 흥미롭고 유익한 작품을 수록해 놓고 있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 필독서로 꼽히는 작품들이라 원작을 먼저 읽고 접한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논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도서의 내용 구성도 나름대로 매력적 입니다. 무엇보다 책 목록과 관련된 명화를 삽입시켜 놓고 있어 예술의 영역까지 접할 수 있게 짜여있습니다. 수록 작품을 보면, 평범함을 거부한 슬픈 얼굴의 기사 <돈키호테>, '사실 빛을 보기 위해 눈을 갖고 있고 소리를 듣기 위해 귀가 있듯이, 인간은 시간을 감지하기 위해 심장을 갖고 있는 거야. 심장으로 감지되지 않는 모든 시간은 잃어버린 시간이란다.' <모모>, 언어는 우리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책상은 책상이다> 책 한 권을 읽고 다양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호흡이 긴 문장을 거부하고 힘겨워합니다. 언어도 가볍고 거칠기도 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언어에 대한 성찰과 언어를 다루는 태도의 변화가 있었으면 합니다. 다양한 고전이 수록되어 있지만 페터 빅셀의 <책상은 책상이다>는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어의 다채로움, 언어의 상징성, 언어의 마법의 힘을 다양하게 알려주고 언어를 통해 주인공이 어떻게 삶이 바뀌는지를 보여줍니다. 언어는 사회적 약속 입니다. 나 혼자만의 언어란 사회로부터 고립을 유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언어란 함께 공유하고 소유하는 것을 추구하고, 겉모습만 변한다고 해서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진리를 던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지점은 언어는 이중적이라 언어를 해석하는 독해능력이 없다면 언어에 담긴 지식의 맛, 지식의 희열은 느끼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언어학의 아버지 소쉬르는 이름과 사물은 아무런 인연이 없다는 주장을 들고 나섰습니다. 이 세계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듯, 언어는 시니피앙(기호)과 시니피에(의미 또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결국 시니피에는 시니피앙을 통해서만 자신의 내용을 전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또 다른 작품으로는 삶에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이, 가장 중요한 순간이 바로 선택 결정하는 순간이라는 <햄릿>, 생각할 줄 아는 지혜로운 인간 <오디세우스>, 자아가 지배하는 사유의 영토는 국경이 없다 <로빈슨 크루소>, 부분을 보는 것, 파편과 조각을 보고 얻은 생각을 편견이라고 한다 <걸리버 여행기>, 의식으로서의 나, 생각하는 나 <지킬과 하이드>, 성장이란 무엇인가 <데미안>, 존재와 본질을 재인식 시키는 <변신>, 상인의 정체성을 묻는 <베니스의 상인>, 프로메테우스의 불과 같은 힘을 발휘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지식이다 <프로메테우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동물농장>, 내가 열고 싶은 문은 무엇인가 <아라비안나이트>, 웃음의 사유법 <장미의 이름>이 실려 있습니다. 또한 고전을 읽기 위한 기본 태도를 갖추고, 해당 도서를 읽으면 원작으로 접근하기 위한 기본적 도구로 가치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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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눈 내려 고운 땅 되다 - 시에서 길어올린 풍경
한희철 지음 / 겨자나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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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서 마음의 위안과 평화가 느껴져서 꼭 읽어 보고 싶은 무척 기대되는 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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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의 업무교과서 셀프헬프 시리즈 14
홍종윤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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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포켓북처럼 작지만 재미있고 알찬 내용 구성이 마음에 들어서 책장에 꽂아두고 그때 그때 수시로 꺼내 읽기 좋은 책입니다. 해당 도서는 일 잘하는 사람의 특급 비밀을 알려주며, 실질적인 일머리를 향상시키기 위한 '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당 도서의 내용 구성을 살펴보면, 마치 강의하듯 머리말-본론-인터뷰의 흐름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본문에는 문제의 이해, 업무의 세분화, 문제의 구조화, 아이디어 표출과 대안평가로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중간 관리직 6명에게 일 잘하는 사람에 대한 인터뷰 형식으로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머리와 공부머리는 다릅니다. 물론, 공부머리가 일머리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일머리는 온 몸으로 하는 경험과 체험을 통해 습득됩니다. 생각하는 손과 수고하는 머리가 필요한 것 입니다. 생각하는 손은 일머리가 있는 실천 입니다. 일머리의 시작은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 입니다. 또한 동료들과 함께 의사소통하고 협업하면서 슬기롭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 입니다. 바로 이런 사람이 일머리가 있는 바람직한 인재의 모습입니다. 해당 도서 '일 잘하는 사람의 업무교과서' 를 통해 배운 내용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현재 본인의 상황에 맞게 최적화 해서 잘 활용한다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면 즐겁고 보람있는 회사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상당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일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지만 조직생활을 잘해서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는 사람, 그리고 일을 절대적으로 잘하지만 인간관계에서 좋지 못한 사람, 물론 모든 가정 생활과 직장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사람들도 존재 할 것 입니다. 개인의 역량이나 능력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정서상 조직문화나 기업들의 경영전략에는 모두가 더 나은 대안을 찾거나 집단의식, 공동체 문화, 혹은 협업의 가치를 굉장히 중요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면 이런 보편적 정서를 개인이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업무 능력을 효율적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에 대해 노력을 해야 합니다.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동료 사원들의 업무성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나며, 업무의 컨셉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다면 확실히 알 때까지 업무 지시자와 대화를 통해 확실히 이해를 하고 업무에 대해 접근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되묻는 것을 싫어하거나 부끄러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차라리 모르겠다면 자신의 무지를 확실하게 표현하며 내가 이해하는 방식이 맞는지 자문을 구하며 일의 효율성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공부나 성적과는 별개로 일머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다양한 관점이 있겠으나, 센스나 눈치 등으로 표현되는 개인의 직감적인 부분이 크게 좌우 할 것 입니다. 또한 상사로 부터 업무 지시를 받는 경우, 업무의 틀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머리에 그려야 합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영역이기도 한데, 일 잘하는 사람도 일정한 노력과 모방을 통해 지금의 성과를 낼 수 있었고, 자신의 장점이나 강점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점이나 결함을 인정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더 중요한 것 입니다. 우리는 항상 완벽 할 수 없고, 인간이기 때문에 누구나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사회 조직 생활은 생각처럼 쉽지가 않고, 다양한 플랜이나 커버를 통해 실수나 실패에 대한 방지책 마련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두려워 하기보단 지금보다 나은 변화나 성장을 통해 어떤 업무 역량을 본인 것으로 만들 것인지, 책을 통해 판단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입니다. 또한 해당 도서는 회사 직장 생활 실무 상황에서 중요한 덕목에 대해 중점적으로 말해주고 있어서 현실적으로 다가 올 것 입니다. 해당 도서 '일 잘하는 사람의 업무교과서'를 통해 본인의 일머리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모든 직장인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도서라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이므로 여러분도 충분히 일 잘하는 직장인으로 상사로부터 신뢰와 인정받는 거듭나서 정정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직장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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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 팀장의 일센스 - 상사와 후배 사이에서 일 잘하는 리더가 되는 기술 edit(에디트)
한상아 지음 / 다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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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책 제목에서 책 내용을 가늠하고 예측할 수 있을 만큼 회사내에서 슬기로운 중간 관리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노력한 흔적이 느껴져서 책 제목 선택이 탁월했다는 생각이 드는 직장생활의 총체적인 안내서 같은 도서 입니다.​ 회사 생활에서 당신은 젊은 꼰대가 될 것인가, 위아래로 상전을 모실 것인가 생각하고 고민해 봐야 할 문제 입니다. 여기, 시키면 시키는 대로 일해 온 직장인들이 있습니다. 타는 속을 달래며 몰래 눈물 훔치던 시절을 지나 회사형 인간이 된 이들은, 매일 아침 회사용 자아를 꺼내 장착하고 출근길에 오릅니다. 그런 이들의 세계에 새로운 인간형이 등장한다. 상사의 지시에 왜요?”라고 되묻는 후배들 입니. 회사 조직의 위계질서에 굴하지 않는 이들은 회사형 인간들을 수시로 놀래킵니다. 꼰대라고 욕먹기 싫은 이들은 회사어 번역기가 되어 후배들을 어르고 달랩니다. 그런데 마음이 공허합니다. 거침없이 의견을 내는 후배들이 사이다 같아 시원하다가도, 어떨 땐 탄산이 과해 목구멍이 터질 것 같습니다. 이런 와중에 나날이 꼰대력 최고치를 갱신하는 상사들도 타는 목마름에 일조합니다. 상사에게 어느 정도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그들의 일방통행은 끝이 없고 하루하루 새롭습니다. 꼰대 내리사랑을 실천할 것이냐, 위아래로 상전을 모실 것이냐. 상상만으로도 난감하고 괴로운 이 상황에서 일 잘하는 중간관리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낀 세대, 낀 팀장이 최고의 성과를 내는 법은 무엇일까요? 2020년은 주요 인구집단이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사람들로 채워진 원년 입니다. 베이비부머(1955~1974년생)의 중간 연령대인 60년대 생들이 은퇴 연령으로 들어섰고, 중간관리자의 대부분은 X세대(1975~1984년생)로 채워졌습니다. 그러면서 기업의 조직 문화도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인정이나 관행이 통용되던 조직 문화에 원칙과 원리가 더 중시되는 것 입니다. 밀레니엄 세대(1985~1996년생)가 신입사원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하면서 관행적 조직 문화는 더욱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한복판에서 해당 도서는 젊은 꼰대가 되길 거부하는 80년대생 중간관리자를 위한 조직 관리의 기술을 제시 합니다. 상사와 후배 사이에서 효율적으로 성과를 끌어내는 아주 현실적인 비즈니스 가이드 입니다. 스스로 80년대생 중간관리자인 저자는 먼저 오늘날 기업이 중간관리자에게 어떤 역할을 요구하고 있는지 분석합니다. 수직 구조에서 수평 구조로 조직문화가 달라짐에 따라 중간관리자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실무자에서 단번에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되는 조직은 존재할 수 없고, 보고 체계가 간소화되고 있기에 저자는 실무와 관리를 동시에 진행하는 중간관리자의 중요성은 오히려 커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저자는 후배, 상사와 일하는 법을 각각 제시 합니다. 해당 도서는 낀 세대가 말과 행동이 권위의식으로 가득 찬 젊은 꼰대로 전락하지 않고 직장생활의 난관을 잘 헤쳐 나아 갈 올바른 길을 제시 합니다. 또한 회사내에서 실무형 팀장이 후배 사원에게 범하는 오류나 함정도 경계하고 최선의 피드백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폭력 대화를 해야 합니다. 비폭력 대화란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대해 지적하거나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으면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후배 사원에게서 피드백이 필요한 행동을 발견했더라도 우리는 본인의 욕구를 먼저 고민하고 후배 사원에게 말한 후 후배 사원 스스로 변화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후배 사원에게 말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중간 관리자는 후배 사원에게 업무 진행시, 업무 미션을 줄 때는 일의 목적과 이유과 배경과 목표를 설명해야 하고 정확한 일정, 예산 비용 등과 같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후배 사원에게 새로운 방식을 고려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줘서 책임감을 갖도록 해야 하고 후배 사원의 업무 완료 후에는 피드백하고 코칭해야 합니다. 이때, 질문을 통해 스스로 개선 방법을 고민하도록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도서에서는 성과를 끌어내는 피드백의 기술, 자기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게 업무를 지시하는 방법, 상사의 뇌 구조를 파악해 설득력 있게 보고하는 법, 디자인 씽킹으로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는 법 등을 체계적으로 알려줍니다. 나아가 일할 맛 나는 조직을 만드는 기술을 소개하며 혁신을 꿈꾸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해당 도서는 분명 웃고 있는데 눈물이 나는  하이퍼리얼리즘  직장생활 블랙 코미디로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웃기지만 슬픈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유통, IT, 제조, 금융, 컨설팅 등 다양한 산업을 경험한 저자는 조직 내 고인물의 특징, 에너지 뱀파이어와 에너지 드링크의 차이, 후배가 극혐하는 선배의 유형, 선배를 속 터지게 하는 후배의 유형, 낮은 고과를 받는 중간관리자의 유형 등을 재기발랄하게 소개합니다. 여기에 블랙 유머로 가득한 백두리 작가의 본문 일러스트도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대부분의 회사원이 상사와 후배 사이에서 일합니다. 사장이 아닌 이상 잘 따르면서 잘 이끄는 역할을 동시에 해야 합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회사생활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고, 위아래로 수많은 이해관계자를 끝없이 설득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내 마음 같지 않은 상사와 후배를 움직여 함께 성과를 내야 하는 것입니다. 해당 도서는 처세술보다 강력한 조직관리 방법을 소개합니다. 회사에서 적을 만들지 않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알아야 할 유용한 기술들 입니다. 저자는 회사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에 격하게 공감이 가고, 회사 내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또한 재치있게 표현하여 유익하고 재미있고 읽은 도서 입니다. 회사내에서 중간 관리자가 상부와 하부의 틈에 끼지 않고 틀을 깨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중간 관리자는 상부를 지원군으로 보는 동시에 후배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합니다. 진정한 지도자는 앞장서서 시범을 보이고,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막힌 구간을 함께 뚫어 냅니다. 특히, 해당 도서는 현재 본인이 회사내에서의 지위가 도전과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낀 세대의 중간 관리자라면 꼭 읽어 보시길 강력 추천하는 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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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필왕 김지령 - 마음을 담은 바른 글씨 쓰기
제성은 지음, 윤유리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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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편한 컴퓨터 자판 글씨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활자에 익숙해진 세대들이라서 직접 손으로 글씨는 사람들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손글씨를 쓰는 사람들이 드문 것이 현실입니다. 해당 도서의 주인공은 초등학생으로서, 학교에서 공부를 할 때 손글씨를 쓰게 되는데 손 글씨를 너무 삐뚤빼뚤 못 쓰는 악필왕 이라서 별명이 지렁이 입니다. 해당 도서의 주인공 본명은 김지령으로 악필 글씨체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김지령이 속한 학교의 학급에 새로 들어온 전학생 소율이 때문입니다. 지령이는 전학생 소율이를 좋아하는데, 특히 소율이는 본인의 마음이 담긴 손글씨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 지령이는 소율이에게 연애편지를 쓰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지령이는 본인의 글씨체가 악필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이준이 한테 연애편지 대필을 부탁해서 이준이가 지령이 대신 연애편지를 쓰고 소율이 한테 연애편지를 전달했지만, 이준이는 본인이 쓴 연애편지이므로 본인의 연애편지가 맞다고 우겨서 두 남학생이 한 여학생을 향한 사랑 전쟁이 시작됩니다. 이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지령이는 소율이를 향한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부단히 글씨 연습을 통해 예쁜 글씨 김지령체를 완성하고 지령이는 악필왕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그래서 해당 도서는 악필왕 지령이가 우주의 기를 모아 마음을 담아 바른 글씨를 수련하여 결국 성공하는 과정을 표현한 도서 입니다. 또한 해당 도서는 본인 글씨의 문제점을 찾는 방법에서 부터 본인에게 맞는 필기구 찾기, 연필 잡는 법, 바른 글씨 교정 연습하는 방법 (노래 가사말  쓰기, 편지쓰기, 일기쓰기 등), 글씨 관련된 직업 등 글씨에 관련된 좋은 정보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삽화가 잘 어우러진 책 입니다. 제가 자신있게 강력 추천하는 해당 도서는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지한 스토리 전개로 책 읽기 몰입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이고, 글씨에 대한 유익한 정보과 더불어 직접 써 볼 수 있는 페이지를 마련하여 실용성을 더한 도서 입니다. 우리는 보통 글씨를 마음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바른 글씨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고, 한자 한자 또박 또박 멋진 글씨체를 써야 합니다. 그래서 손 글씨는 그 사람의 성격이나 인품이 담겨 있기 때문에 글씨를 바르게 쓰는 습관은 무척 중요합니다. 특히, 해당 도서는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한 자녀와 학부모님 들께 필수 도서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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