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사람> 최진영 지음최진영 작가의 팬이라면... <해가 지는 곳으로>와 <단 한 사람>으로 파派가 갈린다지..그렇다면 나는 단연코 <해가 지는 곳으로>에 백만표!한 달 이상 기다렸다 도서관에서 빌려왔는데 단 몇 시간만에 읽어버렸다. 아니 읽을 수 있었다. 책에 대한 정보라고는 최진영 작가의 작품이란 거 하나였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스토리 전개에 당황했다. 그래서 더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를 걸어본다. 방향전환 해주었으면 해서...
<잭 리처의 사라진 내일> 리 차일드잭 리처 13번째 시리즈이자 내겐 두 번째 온 책도 다 읽었다.엄청난 미모와 큰 키의 젊은 여자와 작고 통통하고 못생긴 늙은 아줌마, 이 두 명의 잔인하고 무서운 무자헤딘(알 카에다) 조직원들이 미국의 뉴욕으로 날아와 벌이는 공작들, 그리고 이를 분쇄하기 위해 잭 리처는 꼼꼼하고 세밀한 추리로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이렇게까지 머리가 좋을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머리까지 좋은 잭 리처 넘 멋져!암튼 결론은 넘넘 재밌었다는 것.초반엔 좀 지루했는데(640쪽이나 되니까 중간이든 어디든 어느 순간엔 지루함이 찾아든다~~) 중반 이후 무서운 속도로 책장이 넘어갔다. 역시 잭 리처다.배우 앨런 리치슨 얼굴이 자연스럽게 오버랩 되니그것도 또한 재밌었다. 어쩜 그렇게 잘 어울릴까 싶은 생각이...하하하하 다시 도서관에 빌리러 가고 싶지만 우리 동네 작은 도서관엔 잭 리처 시리즈가 진짜 한 권도 없다. 어쩜 이럴 수가 있니. 이럴 때 정말 내가 진짜 시골로 이사온 실감이 나서 살짝 우울해진다.중앙 도서관은 차 밀리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