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만큼 자라는 아이들
박혜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1996년 11월
평점 :
절판


제목이 맘에 들어 책을 보게 되었다. 믿는만큼 자라는 아이들이라... 이제 4살박이 딸을 키우는 엄마지만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이런류의 책들을 접하는건 앞으로의 방향을 잡기 위해서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나에게 많은 자극을 주었다. 주변의 많은 엄마들은 얘기한다. 어려서부터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초등학교에 가서도 습관이 잡혀 공부하게 되고 그게 중학교 고등학교로 죽 이어진다고.. 그래서 4살인 우리딸에게 남들 다 하는데 나도 한개쯤은 뭔가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책속의 엄마는 그저 아이와 함께 뒹굴고 믿어주는 것만 했을뿐 공부에 관한 어떤 학습지나 과외활동을 하지 않는걸 보게 된다. 이렇게 소신을 지키고 나가기엔 요즘 세상은 너무도 유혹이 많다. 막상 소신을 지키다가도 이러다 우리 아이만 다른 아이들보다 뒤떨어지는건 아닌지 걱정하게 되고... 다시한번 엄마의 소신을 지켜보기로 하자 아이와 함께 신나게 뒹굴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