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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데?"


"도둑과 강도처럼 나쁜 무리가 거리에 가득하겠지. 힘센 사람. 강한 사람이 세상을 차지하고, 힘없고 약한 사람은 억울하게 당하기만 할 거야. 이 원더랜드처럼 말이야. 곧 세상은 어지러워지고, 지옥으로 바뀔지도 몰라. 힘없는 여자와 어린이는 노예로 끌려갈 수도 있어. 법이 없으면 경찰도, 군대도, 대통령도 없어. 이 모든 게 법으로 만든 거니까. 모든 사람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려면 법은 반드시 있어야 해. 법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게 자유와 권리를 보호해 주지."


“법이 왜 필요한 거지?"

사이보그 99호가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법이 필요한 까닭은 누구나 혼자 살 수 없어서야 먹을거리, 집, 옷 따위 모든 것을 혼자서 마련할 수 는 없어. 그래서 서로 힘을 모아 함께 살아 가는 거야, 바로 '공동체 생활'이지, 그런데 공동체 생활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것들이 있어. 자기 혼자 잘 살겠다고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가만 놔두면 갈등과 싸움이 벌어지고, 질서가 엉망이 되지. 이런 문제를 풀려고 만든 게 법이야."

         - <원더랜드 전쟁과 법의 심판>- 21,2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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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 전쟁과 법의 심판>

                                                       GO GO 지식박물관 15.




 

 

 

 

 

 

 

 

 

책 소개  

어른에게나 어린이에게나 마찬가지로 어렵고 까다로운 법을 이야기 속에 녹여내어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학습 동화이다.

법이 생긴 이유, 법의 기원, 최초의 법,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가지게 되는 권리와 의무, 법의 종류와 최고의 법인 헌법, 꼭 알아두어야 하는 법, 재판과 형벌의 종류,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권한, 검사, 판사, 변호사 등의 역할, 대통령의 권한과 의무, 인터넷 시대와 관련한 저작권 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소개

서지원 - 강릉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를 졸업했다.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한 뒤 여러 매체에 글을 발표하며 책을 썼다. 출판사 편집 주간과 벤처 기업 대표, 신문사 기자로도 활동했으며, 현재는 동화 작가 모임인 '우리누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세상 모든 철학자의 철학 이야기>, <자신감은 힘이 세다>, <물고기 전쟁> 등이 있다.

장정오 -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온타리오 미술.디자인 대학(Ontario College of Art & Design)을 졸업하고, 현재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 BNB 동화 <꿈과 벌>, <아기양>, <무지개 바다>, <득비의 보물 단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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