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있는 상황을 바로 다음 장면에서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며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유쾌한 만화인거 같습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이 책은 정말 제목을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판타지 세계에서 '식'을 강조하는 모습이 코미디로만 느껴졌지만 작가는 보다 깊은 의미를 가지고 스토리를 구상했다는 것이 보여집니다. 특히나 이번 13권에서는 이를 더욱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작가의 훌륭한 세계관에 감탄한만큼 마지막권인 14권의 발매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