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를 지키는 호랑이 몽키마마 우리옛이야기 12
김성준 지음, 이준선 그림 / 애플트리태일즈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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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를 지키는 호랑이는


김성준 작가님이 글을쓰시고,

이준선 작가님이 그리신 옛이야기다.


표지부터가 너무 멋지다!


한눈에 다 보이지 않는 어떤 커다란 호랑이가

더 작은 호랑이를 감싸고

그 호랑이는 상복을 입은 한 남자를 감싸고 있는 느낌.

밤하늘에는 별이 반짝이고 은은한 달빛이 그들을 감싸고 있다.

무슨 내용일까 사뭇 궁금해진다.



상복을 입었으나 편안해보이는 그의 얼굴. 그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나는 산에서 호랑이가 내려오는 이야기는 왠지 무섭다.


햇님과 달님 이야기가 생각나서일까.


왠지 뭘 하나 주지 않으면 사람을 잡아먹을 것 같은 분위기.

뾰족한 이빨하며 무시무시한 눈하며 산처럼 커다란 덩치에 천둥같은 울음소리.


아이들은 이 장면을 보자마자 요즘 한참 좋아하는 '범 내려온다' 를 부르기 시작했다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누에머리 흔들며
전동같은 앞다리
동아같은 뒷발로
양 귀 찌어지고
쇠낫같은 발톱으로...



이 책에 나오는 이 씨도 아버지의 약을 구하러가다가 호랑이를 떡 마주친다



이씨가 입을 가린 모습에서 그가 얼마나 놀랐는지를 짐작해본다

내 앞에 저렇게 큰 호랑이가 나타나면 털썩 주저앉아버렸을 것 같다


나라면 겁이나서 아무것도 못했을텐데

용감하고 효심깊은 이씨와 은혜를 아는 호랑이는 서로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호랑이는 자연을 대표하는 짐승이 아닐까



우리는 가끔 위대한 자연앞에 옴짝달싹 못함을 느낄때가 있다

때로는 사냥꾼들처럼 인간의 이기를 위해 자연을 위협하기도한다



하지만 진심으로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준다면

거대한 자연은 더 큰 힘으로 우리를 포용해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그림책이었다



이준선 작가님의 호랑이를 평소에 너무 좋아하는 나와 우리 아이들이라

거머쥐다 조아리다 한나절 장사 시묘살이 임자 등의 단어들은 사전으로 함께 찾아가며

이번 그림책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책뒷편에는 이렇게 영문판도 실려있어서 한글과 또다른 읽기의 재미를 주기도한다.




전래동화뿐만아니라 전래문화까지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특히 이번책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힘들어하는 백성들을 도와주는 호랑이와 도깨비에 대해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보기도 했고,


왜 시묘살이를 하는지, 조상님은 어떤 분인지, 왜 우리는 조상을 알고 뿌리를 알아야하는지

조상님, 호랑이, 도깨비처럼 우리를 도와주는 존재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지 생각해보기도했다.



자연스럽게 효에 대해서도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책이라

유치부 친구들부터 초등 친구들까지 두루두루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전래동화로 적극 추천한다.








-어출연카페에서 책을 제공받아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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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밖에서 크게 키워라 - 화내지 않고 아이를 세상의 중심으로 키우는 법
윤영한 지음 / 리더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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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9살 11살 아들 둘 엄마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둘째를 출산하고 한동안 우울했던 것 같아요.
그때는 화도 곧잘내고 감정기복도 스스로 심하다고 느낄 정도였지요.

육아는 여전히 힘들지만
많은 육아서를 읽어오고 교육을 듣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으면서 많이 달라졌고
이젠 부쩍 커버린 아이들이 예전만큼 힘들지 않아요.

아이들은 모자란 엄마 아래에서 정말 기특할 정도로 잘 커주고 있는데
여전히 자주 다투고, 아이들이 자주 다투는 모습에 지칠때도 많습니다.
아들육아는 여전히 저에게는 큰 숙제입니다.




틀 밖에서 크게 키워라.

여기에서 말하는 틀은
아이가 자라는 세상의 틀도 되겠지만
부모가 스스로 가지고 있는 틀도 해당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육아가 일상이라는 걸 받아들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그전에는 책이나 영상에 의존하며 아이들을 키웠기에 일종의 틀이 생겨버린 것 같아요.
아이들의 성장과 엄마의 기준에 대한 일종의 기준이자 편견같은 틀에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빗나간다고 생각하면 늘 불안하고 조바심이 나서
저 스스로도 예민해지고 아이들도 다그쳤던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이 책을 남편에게 더 보여주고싶었어요.
윤영한 작가님께서 가장 강조하신 것은 부부의 공동육아였기 때문이예요.





윤영한 작가님은 자녀코칭 전문가이고, 청소년들의 멘토라고 하시네요.

그래서인지 더 아이들을 깊이 이해하며 책을 쓰신 것이 느껴집니다.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의 시각이 변해야한다는 문장이 그를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내 아이만 보지말고, 모든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가지자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네요.

부모와 어른의 입장에서 편협한 시각의 틀을 벗어버리고

아이들에게 틀밖의 더 큰 세상을 알려주는 것이 우리가 지금 해야할 일이 아닐까요.

 


나도 자존감에 대한 책을 꽤 읽었답니다.


코로나 시기 이전에는 강의도 많이 들으러 다녔고,

그것도 모자라 아이들이 잘때 다양한 영상들을 보며 자존감에 대한 공부를 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열심히 보다보면 단 하나의 키워드가 보이기 시작하는 때가 있지요. 

어느순간 모든 자존감 서적들과 강의들이 하나의 키워드만 이야기 한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경청.


아이말을 잘 들어주는것, 자존감의 시작은 여기서부터 출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들은 자식이 잘 되길 바라지요.

그래서 가르쳐주고싶은 것들이 너무너무 많은 것 같아요.

아이는 아직 불안하고 지금 내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될 실패를 할 것 같아 두려워요.  

그래서 아이말을 들어주기보다 말을 더 많이 하려고하지요.

하지만 아이에게는 부담스러운 잔소리가 될 뿐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요.


말을 많이 한다는 건 부모가 불안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아이가 아직 잘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겠지만

사실 아이들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똑똑한 것 같아요.

가끔 아이들과 대화해보면 아이들의 철학과 어른스러움에 깜짝 놀랄때가 많답니다.

자기도 이미 잘 알고있는데 자꾸 부모님께 들어야하는 잔소리는 아이를 피곤하게하는 거겠지요.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기다려주는 것.

자존감은 경청에서 시작되고 완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더 많이 들어주려고 노력해야겠어요.



4차 산업혁명으로 사회는 빠른속도로 변하고 있지만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수 많은 정보들과 교육법,육아법들이 쏟아질 것입니다.

그런 TMI중에서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을 찾아내는 일은

AI는 절대 못하는 일이겠지요.

AI가 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아이에게 전달해준다고해도

결국 아이들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들은 부모의 태도와 말, 생각에서 배웁니다.


아이들과의 시간이 어쩔때는 부담스럽고 버거울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의 생각보다 훨씬 더 빨리 크는 것 같아요.

걸음마하던 모습이 엊그제같기만한데 벌써 초등학교 중학년에 접어드는 큰 아이를 보며

아이와 함께 하는 날들이 점점 짧아짐을 느낍니다.


소중한 시간을 화내고 속상해하며 보내고싶지가 않네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부모 자신에게도 의미있게 보내는 것.

시간이지나면 그런 추억들덕분에 더 크게 성장한 나 자신과 아이들을 느끼게 되겠지요.


작가님은 아이를 키우면서 자신이 많이 성장했다고 합니다.


저도 아이들이 있어서 더 크게 성장하고 있고, 성장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먼 훗날, 세상과 이별해야할 때

아이들에게 마지막으로 해주고싶은말도, 듣고싶은 말도 고맙다는 말입니다.


어쩔때는 사랑한다는 말보다 고맙다는 말이 더 무겁습니다.


엄마 아들이라서 정말 고마웠어.

엄마 아들이 너희들이라서 정말 고마웠어.


엄마가 우리 엄마라서 정말 감사했어요.



이 한마디면, 최소한 버티고 살아냈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말 행복하게 잘 살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저 말을 우리 아이들에게 매일 해주려고합니다.



고맙다는 말도 사랑한다는 말도 더 자주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하지만 한가지는 확실한 것 같아요.

곱게 키우기보다는 귀하게 키워야합니다.

다른 사람들 눈에 보기좋게 곱게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존재를 귀하게 여기고, 그리하여 세상을 귀하게 생각하는 아이로 성장시켜야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꼭 엄마도 아빠도 함께 읽으셨으면 좋겠어요.

아들을 키우는 아빠들에게도 정말 꼭 추천하고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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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매쓰 Jump 2-1 - 유형 사고력 GO! 매쓰
최용준.김보미.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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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공부할때는 잘몰랐는데수학에도 여러 갈래가있는것 같아요

교과수학, 심화수학, 거기에다 사고력 수학까지.

특히 사고력수학은 저학년때 잘 시켜놓으면 정말 효과가 좋다고해서

저는 처음에 센터 쪽으로 알아봤었어요


사고력 수학에 흥미를 가지면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둘째는 적응을 잘 못하더라구요


그래도 손놓고 있을수는 없어서 1학년때 알아본 문제집이 바로 이 고 매쓰 였어요.



이제 2학년이라 2학년1학기 고매쓰 점프 단계를 풀고 있답니다

학원은 힘들다고하던데 고매쓰는 사고력중심의 교과문제여서 그런지

아이가 쉽게 받아들이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어요




스타트 런 점프단계가 있는데 이번에 같이 풀어보고 있는 문제집은 점프단계랍니다



단계별로 난이도가 좀 다르니

사고력을 처음 접하는 친구들은 가볍게 스타트단계부터 풀려보시는것도좋은 것 같아요


확실히 고매쓰풀고가면 수학익힙책 사고력 문제는 술렁술렁 잘넘기더라구요^^


이 책은 정말 교과연계가 정말 잘되어있다는것이 핵심인 것 같아요^^


2학년 1학기때는 세자리수의 연산부터 곱셈의 기본까지 공부하게 됩니다.


개념서 유형서도 중요하지만 최소한 저학년때까지는

사고력문제를 충분히 다루어주는것이 기본 개념을 익히는 데 도움이 많이되는 것 같아요.


고매쓰는 단원 맨 첫 장에 개념설명이있습니다.


개념서에있는 개념을 충분히 인지한아이라면 쭉 한번 훑어 읽어보는 것 만으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스타트 단계보다 개념에 대해서는 좀 더 간단히 나와있긴 합니다.

저는그래서 우등생으로 개념을 충분히 익히고나서 아이에게 풀려본답니다.

그러면 좀 더 쉽게 접근하는 것 같아요^^ 


저학년 교재가 너무 문제로 꽉 차있으면


그 편집만으로 아이가 먼저 질려버릴때도 있는데

큼직큼직하고 선명한편집도 저는 이 책의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티커붙이는 활동을 가장 좋아하는 우리 둘째.


스티커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붙여가며 다양한 사고력 유형문제에 적응하고 있어요.



유형문제를 다 풀고 나서는 사고력 종합 평가문제를풉니다.



잘 모르는 문제나 스스로 자신이 없는 문제는 저렇게 미리 별표를 해두기도합니다.

그러면 답을 맞혀도 다시한번 풀이해봅니다.

저는 제가 풀이해주기전에 아이에게 어떻게 풀었는지를 먼저 물어보는데

엄마가 해답을 가르쳐주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설명하며 알아가는 과정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다음주면 이제 정말 2학년 교실로 가게 되는데,


우등생과 더불어 고매쓰까지 미리 몇단원을 봐 두니 안심이 되긴합니다^^

나머지 더 이해되지 않는 내용은 수업시간에 선생님말씀 들으며 해결해갈 거라고 믿고있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고매쓰 점프단계 부록 스티커입니다. 알록달록 너무 예쁘네요.

스티커 붙이며 공부에 더 많은 흥미를 가질 것 같습니다.




해답지도 맨 뒷편에 별책으로 들어가있어요.




 



초등학교때 배운 기초지식으로 평생을 산다는 말이있지요


그만큼 저학년때의 수학은 아이 평생에있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념을 어떻게 이해했냐에 따라서 점점 더 고차원적인 문제도 잘 해결할 수있을 테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홈스쿨링 하기 좋은 사고력 교재가 있다는 게 너무 기뻐요.

아이 수학문제집 어떤게 좋을까 고민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싶은 문제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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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하루 10분 독서 독립 - 스스로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독서 독립 훈련법
박은주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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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스로 책읽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는 엄마중에 한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책읽기와 책놀이를 통해 나 스스로 많은 것이 달라졌기때문이다.



그런데 스님이 제 머리 못깎는다는 속담처럼

정작 우리아이들은 독서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것같다.

예전부터 그게 가장 큰 고민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공부는 책읽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우리아이들은 오히려 책에 파묻혀 사는 엄마때문인지

집에있는 너무 많은 책들때문인지

책읽기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어릴떄는 그래도 책장에서 책을 몇권이나 빼와서 읽어달라고 보챘었는데

어느순간 아이들이 책읽기를 학습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책읽기를 강요해왔던걸까.


평소 매일 한시간은아니더라도 30분은 책을읽자! 하면서

최소 30분은 아이들에게 읽기시간을 배정하고 있다.

그런데 책은 30분도 길단다. 딱 10분만 있으면 읽기독립이 가능하단다.

10분.

나에게 10분은 아이가 책을집어들어서 막 책속으로 빠져들어가기시작하는 거기까지의 시간이다.

그런데 초등 읽기독립이 10분이면 된다니. 작가님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졌다.


박은주 작가님은 초등학교 선생님이시다.


제자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독서 습관을 만들어주는것이라고 믿으며

30년 가까운시간 동안 1200여명의 제자들에게 독서와 좋은친구가 되도록 도와주신분.



'가난한 자는 책으로 말미암아 부자가되고, 부자는 책으로 말미암아 존귀해진다.'

중국시문 전집 고문 진보중에 나오는말로

작가님이 가장 좋아하는 독서 명언이고한다.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큰 부자는 마음부자가 아닐런지.


독서를 통해 생각을 키우고 마음을 넓히는것은

선생님뿐만아니라 부모들이 자녀에게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일것이다.


이 책은 총 다섯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첫번째 장은, 독서의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초등독서의 3단계 독립법에대해 이야기한다.

두번째 장은, 음독의 중요성과 동시읽기에 대해

세번째 장은, 글쓰기에대해

네번쩨 장은, 독후활동과 책놀이의 중요성에 대해,

다섯번째 장은, 초등부모가 가지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아이특성이나 기질에 맞는 다양한 책들을 처방하시는데

이는 작가님이 독서치료상담사이시기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대부분 내가알고 있는 선진국의 학생들은

우리나라 아이들처럼 입시지옥을 향해 뛰어들어가는 공부를하지 않는다.

정답보다는 다양한 해답을 제시할 수있는 문제들에대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낼 수 있는 공부를한다.


그리고 한국엄마들이 문제집이며, 학원이며, 체험학습을 알아보고 아이 스케줄을 짜는동안

아이와함께 도서관에 자주 가고, 책을 자주 읽어준다.


나는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제법 책을 많이 읽어주는 엄마였다.


그런데 초등학교가고나서는 아이들에게 책을 잘 읽어주지못하고있다.

아이의 요구가 있을때마다 책을 읽어주곤하지만

아이들은 점점 책을 읽어달라고 요구하지않는다.


책을 열심히 읽어줘야지.하면서도 정작 바쁘다는핑계로 아이들에게 소홀해지고있다.



일단 저학년까지는 엄마가 책을 옆에서 같이 읽어주는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제 4학년이 되는 큰 아이는 아이가 책을읽는시간 만이라도

엄마가 함께 옆에서 책을 읽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책을 읽는데 엄마는 정보를 더 찾아야한다는 이유로 폰을 하게되면

아이는 당연히 반감이 생긴다.


티비나 폰이 사실 책보다는 훨씬 재미있다고 느껴지기때문이다.


엄마가 정말 꼭 필요한 일을 해결하고 있다고한들, 아이들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저 나는 책을 읽는데 엄마는 폰을한다는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아이가 폰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은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유튜브를 본다던지,게임을 한다던지, 카톡을 주고 받는다던지.

어쨌거나 폰 안에는 책보다 훨씬 더 큰 흥미요소들이있다.



아이들이 책을읽는시간동안은 최소한 함께 책을 읽자는것이 나의 지론이다.  


그리고 요즘 듣는 책들이 많이 나오는데

나도 한때 동화를 씨디로 많이들려줬었다.

읽지않으면 흘려듣기라도하라고.


그런데 사실 흘려듣기는 그닥 도움이되지 않는다.

그보다는 소리내서 읽기가 훨씬 더 많은 도움이된다.


유대인들의 하브루타도 이와 같은 관점인 듯 하다.


읽고 말하기는 학습하고 생각을 정리하는데 가장 도움이되는 도구중에 하나다.


아이가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면

그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 역시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다.


학교에서의 글쓰기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집에서의 글쓰기는 여유롭고 자유롭다.

어떤 생각을 어떻게 표현했든, 일단 아이가 생각을 표현하고 글을 쓰면

엄마는 무조건적인 칭찬을 해줘야한다.


아이는 엄마의 반응에 따라 글쓰기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수도 잃을수도 있다.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썼다면 이제 한단계 더 나아가

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볼 차례이다.


독후활동은 책 내용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표현하고 익힘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더 분명하게 드러낼 수도 있고

책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될수도 있어서 읽기만큼 중요한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책에는 다양한 독후활동이 단계별로 정리되어있다.


1단계에서 3단계까지 세네장에 걸쳐 다양한 독후활동들을 제시하고 있어서

책을 읽히기만하고 어떻게 도움을줄까 고민인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작가님은 초등책읽기에서 엄마의 역할을 꾸준히 강조하고있다.

엄마를 부담스럽게 하는 역할은 아니다.


스스로 아이가 책읽기와 활동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서관을 자주 데려가주고, 책읽기를 함께하고, 칭찬을 많이 해주는 것.

그것이 엄마의 역할이다.


책에는 많은 엄마들의 고민들이 있고

그 고민에 대한 작가님의 적절한 도움이 있어

아이와의 관계가 힘들거나 고민이 있을때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여기에서 추천하는 책 한권을 함께 읽는것 만으로도 문제가 해결될 것 같은 느낌이든다.





이 책에는 부록으로 교과서 수록도서와 연계도서 리스트를 실어놓았다.


사실 많은 엄마들이 새학년이되면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읽허야좋을지몰라 고민하고 맘카페에 글을 올려 조언을 구한다.

잘 정리된 리스트를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초등용 독후활동지는 작가님께서 그동안 수업때 활용한 다양한 활동지들이 실려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가지고 왔던 활동지도 눈에 띄어서 신기하고

다양한 활동지를 이용하면

아이들의 책읽기 시간을 더 재미있고 풍성하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급할수록 돌아가라고한다.

당장 우리아이의 독서독립이 시급하게 느껴진다고해도

독서는 급하게 서둘러서 이로울 것이 없는 습관이다.

아이가 초등학교때 다양한 분야의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성인이 될때까지 진정한 독서가가 되는 길을 열어주는 것.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며, 부모가 해야하는 가장 큰 의무인 것 같다.

책에서 말하는 방법대로 서두르지않고 천천히 시도해보려고한다.


당장 오늘부터 10분동안, 아이에게 책부터 읽혀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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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 시계와 달력을 잡아라! - 스티커로 시작하는 시각과 시간 워크북 스티커로 시작하는 워크북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고은문화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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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학년이 되는 우리 둘째.


저학년때는 공부에 대한 부담이 없어야한다고 생각해서

형이 공부하는 것에 비해 훨씬 적게, 국어 수학 영어 정도를 매일 공부하고 있다.


1학년 2학기 수학에 시계가 처음 등장한다.


2학기에는 시간과 달력을 정확하게 읽고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운다.

3학년때는 시분초와 그의 계산을 배우게되며

4학년때는 시와 분 사이의 각도를 배우게된다.  


그렇기때문에 시간에 대한 기본기를 튼튼하게 해 놓아야 갈수록 무리가 없다.


 


그런데 아직 시간이 많이 헷갈리는 것 같은 우리 둘째.



둘째가 가장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캐릭터로 시계와 달력을 공부해보기로한다.

고은문화사. 우리 둘째가 너무 좋아하는 출판사.

고은문화사에서는 신비아파트 이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책들을 많이 출간하는데

학습과 놀이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책들이 많은 것 같다.


표지를 열면 맨 처음에 차례가 나온다.


다양한 퀴즈와 미로찾기, 암호 등을 이용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시계와 달력을 학습할 수 있다.


학습을 위한 다양한 스티커들.


공부할때 쓰는 스티커만 있었다면 아이가 서운해했을텐데,

요렇게 캐릭터 스티커도 더 있어서 둘째는 물론 우리 첫째도 너무 좋아했다.


동생이 잘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도와준다는 약속을 하고

형제들은 사이좋게 맨뒷장 스티커를 나눠가졌다.


아이들이 가장 먼저 알아야하는 것은 시각과 시간의 개념인데

생각보다 이 개념이 어렵다.


시간은 시계로 읽는 그 시간을 말하며 시각은 시간과 시간의 사이다. 어떤 일의 처음과 끝의 사이.


시작한 시간부터 끝나는 시간까지의 양.


그런데 요게 은근히 이해가 잘 안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밥은 30분간 먹고, 양치질은 3분간하고, 잠은 7시간 자야한다고하면 알아듣는데

스스로 아직 시간과 시각을 설명하긴 힘들어한다.

처음부터 너무 이 개념에 힘을 줄 필요까지는 없는 것같다.

시계에 대해 공부하고 놀이해가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하게되는 것이려니 생각하고 있다.


 


신비아파트 캐릭터는 뭐든 다 알고 있고

게임도 신비아파트 게임만 하고 투니버스 월정액까지 끊어서 신비아파트만 보는 우리 아들.

신비아파트 매니아 아이라그런지 캐릭터로 학습하는 것이 효과가 좋았다.


캐릭터가 등장하는 시간이라고 했더니 또박또박 잘 읽었다.

엄마가봐도 캐릭터들이 너무너무 귀엽다.


요렇게 스티커붙이는 활동을 하면서 재미있게 놀면 차곡차곡 실력이 느는 신기한 마법같은 책.


시계장난감보다 우리아이에겐 학습적으로 확실히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몇시 몇분에이어 몇분 전까지 공부할 수 있다.


여기에서도 시각을 잘 읽으면 캐릭터스티커를 붙일 수 있다.


쉬운 내용도 있지만 이렇게 계산을 해야하는 어려운 내용도 있어서

초등1~2학년 친구들에게는 너무 도움되는 책 같았다. '


시계와 달력만 있는 문제집을 사줄까 생각했었는데

신비아파트 시계와 달력을 잡아라가 아이들에게 훨씬 쉽고 부담이 없는 것 같다.

문제집으로 보여주었다면 이렇게 재미있게 공부하지는 못했을거란 생각이 든다.


시각과 시간을 다 배우고 혼합계산해서 미로를 통과해야하는 문제도 나온다.


놀이북과는 정말 다른 학습과 관련된 재미있는 워크북이라고 생각한다.

스티커를 차곡차곡 붙이면서 좋아하는 캐릭터와 만나는 과정속에서

시계와 달력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라서 너무 마음에 든다.




시간에 대해서 배웠다면 계획표짜는건 식은죽먹기!

마지막에는 엄마도움 없이 혼자서 새학기 생활계획표를 짜보는 것은 어떨지.

이럴때 빠질 수 없는 것은 폭풍칭찬과 무한의 격려!


오른쪽부터 답지도 실려있다.  



신비아파트 팬 우리 둘째가 너무 소중히 아끼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엑스 수상한의뢰 시계와 달력을 잡아라!



아이에게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시계와 달력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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