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 : 너와 나 사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나를 지키는 괜찮은 생각 1
레이첼 브라이언 지음, 노지양 옮김 / 아울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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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쯤인 것 같아요.



학교에서 공문이 나왔길래 성교육 강의를 들으러갔던 적이 있어요.



그때 강사님께서 성교육과 더불어 학교 폭력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의라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그땐 1학년이고 유치원생이었던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든

"동의"라는 단어를 알려주고싶어서 열심히 연습시켰던 기억이 있어요.



아직 어린 나이지만 저희 형제들은 "동의"가 중요하다는 것을 어렴풋하게 알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같이 어떤 일을 할때 습관적으로

상대의 의견을 많이 물어보는 것 같은데

왜 "동의"가 중요한지 왜 엄마가 자꾸 강조하는지는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이 표지를 보자마자 저희 첫째가


"어, 이거 학교에서 봤는데?"해서 깜짝 놀랐네요.




초3아이 학교 성교육 시간에 이 동영상을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저도 처음엔 책으로만 접해서 동영상이 있다는 걸 잘 몰랐는데

전세계 1억 5천뷰!! 라고 하는걸로봐서는 이 책이 원래 동영상이었다는 거겠지요~?^^



저는 신간을 볼때마다 1판 몇쇄인지 꼭 눈여겨본답니다.


왠지 1쇄라고하면 심장이 두근두근 거려요. 특히 이렇게 좋은 책들은 더 그런 것 같아요...

7월 29일에 발행된.. 진짜 따끈따끈한 최신간이라는 말씀!!



책이 선물이라니, 너무 멋집니다!



그리고 이 책으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것을 아주 재미있게 표현해 놓았어요.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도 만화컷으로 흥미있게 설명해놓았답니다.



저희때도 졸라맨이 꽤 유행했었는데,


저희 아이 졸라맨을 어떻게 아는지 자꾸 졸라맨 그림이라며 ㅎㅎ



그럼 이 친구들이 동의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하는지 들어볼까요?


먼저 1장에는 동의의 개념에 대해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동의란 무엇일까요?​


동의라는 것은 내 생각과 내 몸의 주인이 나라는 것을 아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내 몸과 생각의 주인은 바로 나이기때문에 당연히 결정권도 내가 가져야겠지요.



할머니가 너무 귀엽고 예쁘다며 뽀뽀해준다고할때,

저희때만해도 무조건 어른들 말씀을 잘 들어야 착한 아이다! 라는 인식이 강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싫어도 할머니께 뽀뽀해드리고 화장실에가서 씻고... %ED%9D%91%ED%9D%91%20%EC%9C%A0%EB%A0%B9



하지만 요즘 아이들에게 그렇게 가르쳐주는 부모님은 안계시는 것 같아요.

다른 동화책에서도 많이 나오긴하지만, 내가 싫으면

"안돼요! 싫어요!" 라고 가르쳐주고있죠.





아이들에게도 항상 내 생각과 감정이 가장 우선이라고 가르쳐주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언제 느낌이 좋은지, 언제 느낌이 좋지않은지 물어보고


좋지않은 느낌이나 불쾌한 마음이 들고 싫다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재미있는 만화형식으로 가르쳐주는 글이예요.


그래도 괜찮아.. 싫은감정과 거부감이 나쁜 감정이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책이네요.



동의는 내가 내 몸의 주인이듯이 내 친구도 상대방도 그 사람의 주인이라는 걸 아는 거예요.


그리고 서로 찬성한다는 뜻이지요.



그리고 나와 상대방의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걸 인정한다는 뜻이기도해요.



경계선은 항상 상대적이기때문에

상대방의 말에 따를 필요도 없지만 너무 내 마음대로 행동해도 안된다는 걸 알려줘야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상대방이 동의했는지는 직접 물어보는게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해주네요.



저희는 특히 형제들이라

내 생각대로 행동하면 절대 안되는거라는걸

미리미리 알려주고 있어요.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아주 사소한 행동들도 물론 절대로 마음대로 하면 안되겠지요.




종종 어떤 사람들은 힘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려고하지만 이건 정말 나쁘다는건

작은 아이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하지만 이걸 "동의"라고 할 수 없다는 걸 아이들에게도 분명히 알려주어야할 것 같아요.

이건 동의보다는 폭력이라고 할 수 있는거지요.



특히 부모의 입장에서 조심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4장에서는 자기가 한 생각들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걸 가르쳐주고있어요.



예를들어 뱀은 무섭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뱀을 보고 무섭다는 생각이들면

그럼 "무섭다"로 생각을 바꾸는 거지요.



언제든지 생각은 바뀔 수 있고 그것은 잘못이 아니라는 걸 알려줄 수 있는 내용이네요.




5장에서는 건강한 관계에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어요^^




관계란 무엇일까요?


사전적인 의미에서 관계란,

이상의 사람, 사물, 현상 따위가 서로 관련을 맺거나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지요.

좋은관계도 있지만 물론 좋지않은 관계도 있답니다.

다른말로 쉽게 말하면 사이라고도 하지요.

아이들에게 좋은 사이란? 그리고 좋지 않은 사이란 어떤 사이인지 이야기해보게했더니

비교적 쉽게 잘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리고 때때로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관계를 깨거나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언제나 어른들의 잘못이지요.




전에 유괴에 관한 강의를 들었을때

강사님이 아이들에게 평소에도

혹시나 절대로 생각하지 못할 무서운일이 생겨도

그건 어른의 잘못이지 절대 너의 잘못이 아니라고 이야기 해주라고 하시더라구요



실제로 어떤 아이 엄마가 계속해서 아이에게 그 어른이 잘못한거라고 평소에도 이야기했더니

가까스로 탈출해서 부모님에게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런말을 미리 해두지않으면 막상 그런일이 생겼을때

아이들은 아이들 탓을 먼저한답니다. ㅠㅠ 자기가 엄마말을 안들어서 그런거라고.

대부분의 아이가 그렇게 생각한다니.. 꼭 명심하고 자주 이야기해주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6장에서는 존중받으려면 내가 먼저 나를 돌아보고



지금부터라도 상대방을 존중하고 그 의견을 잘 들어주어야한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모든사람들에게는 분명한 경계선이 있고

서로 그 경계선을 잘 지켜주었을때 안전하고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리고 7장에서는 작고 힘이 없는 나도


친구를 구할 수 있는 영웅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주고있어요.




그리고 급할때는 꼭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해야한다고 가르쳐주고있어요.




책에서는 무엇보다도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는걸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서로 존중하고 동의하는게 어려울 수 있지만

계속 연습하다보면 동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연스러운 일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답니다.


저도 부모로써 아이들에게 동의없이 했던 수 많은 행동을 반성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가족들은 아이의 선택을 응원하고 지지해야한다고 말한답니다.



주변에 내 말을 믿고 존중하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두라고,

그리고 그럴려면 먼저 나부터 친구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힘들때 도와줘야한다고

설명해주고있어요.






가장 중요하고 마지막에도 한번 더 강조하는 것,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예요!!!"





평소에 아이들이 무언가 잘못했을때 너무 아이들 잘못으로만 몰아가지않았나..하고

스스로 돌아보게되는 책이라 부모의 입장에서도 꼭 읽어야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평소에 너무 존경하는 두 분이 이 책을 추천하셨다고해서 정말 궁금했었는데

역시나 왜 이 책을 추천하셨는지 읽어보니 알 것 같아요^^




유치원 아이들부터 초등저학년까지 엄마와함께 읽을 수 있는


성교육 관련 자기계발서랍니다. 요즘같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을때



아이들과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어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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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과학 3-2 (2020년) 초등 우공비 (2020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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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큰 아이는 어렸을때부터 곤충이나 동물을 아주아주 좋아했어요.

지금도 생명감수성이 아주 큰 아이랍니다.


장래 희망이 생태과학자가 되는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과목중에 가장 좋아하고 자신있어하는 것도 과학이예요~





여름방학이 되고 2학기 예습을 하게되면서 저희 아이가 풀고 있는 문제집은



3학년 2학기 우공비 과학이랍니다.




일단 표지부터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라 ㅋㅋ 너무 마음에 들어요~



저희 아이도 피치를 너무 좋아해서 은근히 시너지 효과도 있네요.

과학을 좋아하는데 표지가 아이가 좋아하는 피치니 ㅎㅎ 정말 매일매일 풀고싶어하는 문제집이예요.



저도 많은 문제집중에서 우공비를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가 디자인이었어요.

문제내용도 물론 너무 좋지만

아이들이 문제를 풀때 질리지않는 것도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읽을 거리가 풍부하고 개념이해가 잘 된다는게 이 책의 장점이라

저는 여름방학때 2학기 예습 교재로 우공비 과학 3-2를 선택했어요.



3학년은 과학 개념이 복잡해지는 시기이다보니

자칫 잘못하면 흥미를 잃어버리기 쉽답니다.



우공비 과학은 그런 아이들을 위해 과학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해주고있어요.

요런 공부비법은 꼼꼼하게 잘 읽어두면 도움이 많이 되겠지요? ^^



보통 공부계획표는

쪽수가 나와있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칸이 비워져있어요.



그래서 자기주도학습에 좀 더 용이하네요^^ 아이마다 문제집 성향이 다 다르니까요~

꼭 매일 두쪽! 스타일을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아이도 하루에 4쪽분량이 좀 많게 느껴진다고해서 매일 3쪽씩 공부하고있어요~


3학년 2학에서 배우게 되는 내용입니다.  


2단원 동물의 생활은 저희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단원이랍니다.



이 단원만큼은 문제가 틀려도 스트레스 받지않고 어느부분이 틀렸는지 꼼꼼하게 체크하더라구요.


단원 처음에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만화가 수록되어있어요.

저는 오른쪽 상단에 목표도 꼼꼼하게 읽어보라고 꼭 강조한답니다.

목표를 알고 공부하는 것과 그냥 문제만 푸는 것에는 작지만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우공비 과학 3-2 기본서의 개념잡는 비법입니다.


흥미를 가지도록 하는 만화와 다양한 읽을 거리가 수록되어 있어요.


개념 쏙! 눈에 쏙! 에서는

공부할 내용을 그림으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용어사전과 도움글도 있어서 아이가 교과서 개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있어요.


도움글은 주로 개념 요약이나 설명이예요.

아이가 참고해서 개념확인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개념비법에서 익힌 개념을 확인하기에서 문제로 풀어봅니다.

교과서 기본문제정도의 난이도라서 아이들이 어려워하지않고 풀 수 있을 것 같아요.


탐구잡는 비법에서는 앞에서 나온 여러가지 개념들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 수 있답니다.


개념을 정확하게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그렇게 개념문제와 유형문제를 풀어보고 나면 핵심잡는 비법에서


그 단원의 내용을 복습하면서 총정리 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단원요약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게 단원요약까지 마치면 단원평가를 풀어보게 됩니다.

종합적이고 심화된 문제들이 주로 나와있는 것 같아요.




요즘 점점 서/논술형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각단원마다 서술형평가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있어요.


그리고 곳곳에 QR코드로 막히거나 어려울 때마다 동영상이나 설명을 찾아볼 수 있는 것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네요.



신사고 무료 모바일 러닝에서는 실험동영상이나,

각 평가와 관련된 다양한 학습 동영상을 볼 수 있으니 꼭 참고하시길 바래요^^




역시 초등공부엔 우공비가 딱! 이네요.

 



 


그리고 각 단원이 끝나면 쉬어가는 페이지로 나를 바꾸는 힘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료나 읽을 거리를 제공해준답니다.





꼼꼼한 개념설명에서 풍부한 읽을거리에, 실험동영상까지.. 이만하면 완벽한 교재 아닌가요? ^^




저는 이렇게 교재뒤에 포인트주는 것도 너무 좋더라구요



요거 은근히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그리고 책 맨 뒷면 쪽에는 아이가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게임거리들을 제공해놓았어요.



 


개념퀴즈와 틀린그림찾기!



그동안 열심히 공부했다고 주는 상처럼 느껴지네요^^



답지에서도 많은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풀이 과정이 아주 상세하게 나와있는데 옆에 우공비박스에서 더 많은 정보를 주고 있어서

혹시 모르는 문제가 있더라도 답지를 참고하면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아이가 틀린문제는 답지를 읽어보고 제가 설명해주는 편이랍니다...



우공비가 있어서 3학년 2학기가 두렵지 않네요^^ 2학기 과학실력은 우공비로 꽉~~~잡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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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
강승임 지음, 윤병철 그림 / 다락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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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교육에서 서/논술형 문제가 많아지면서


아이들의 독서와 독해력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에게도 책을 열심히 읽으라고 말은 하는데..

여전히 독서를 좋아하게 만드는 게 참 힘들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들의 독해력을 확장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어보는 게 중요한데

오늘 소개시켜드리는 책은 방학동안 아이들의 어휘 실력을 업~ 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재미있는 속담책이랍니다.



어학분야에서는 단연 우리나라 최고의 출판사라고 할 수 있는 다락원 출판사에서 출간된

만화 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이라는 책을 읽어보았어요.





표지에는 속담으로 이야기하는 친구들이 가득하네요.



저희 아이들이 이렇게 속담으로 표현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책을 계속 읽다보면 자기도모르는 사이에 말하는 중에 속담이 툭툭 튀어나올 것 같아요




10가지 주제에 부록에 실린 속담까지..



아주 다양한 속담을 잘 분류해놓은 책이네요.



책 제목이 만화 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이니만큼

앞 바닥은 퀴즈 뒷 바닥은 답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예요.  



힌트를 보고 문제를 맞히고 다음장에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1장에서 4장까지는 나와 내 주변사람들의 행동이나 말등



아이가 생활 속에서 충분히 겪거나 생각할 수 있는 주제로 정리를 해 놓았네요.



만화랑 힌트를 보고 속담을 알아맞히는 책이랍니다^^



초등학생 2학년 정도부터는 혼자서 무리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힌트가 한약의 맛! 이네요 ㅎㅎ 너무 쉽고 재미있죠?



만화라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잘 읽는 것 같아요.

속담 전체 내용이 만화로 나와있는 책보다 퀴즈만 만화로 보여주고

실제 뜻풀이는 줄글로 나와있어서 독해력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책이랍니다.


 



뒤에는 속담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일러스트가 그려져있구요,



패러디 속담이나 비슷한 속담 / 반대되는 속담등이 같이 나와서

한번 읽기만 해도 나중에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속담은 외우는 것 보다 이렇게 만화로 재미있게 이해시키는게

나중에 실생활에서 활용할때도 바로바로 떠올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패러디 속담은 매 속담마다 있는 건 아니지만 자주 나온답니다^^



그리고 반대 속담중에 아이가 이해하기 힘들다고 생각되는 어휘들은

친절하게 낱말풀이까지 나와있답니다.  


그림만 봐도 남의 떡이 진짜 커보이죠? ㅎㅎ

만화 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 은 이렇게 한눈에 내용이 쏙쏙 들어오는 그림때문에

아이들이 속담을 더 쉽게 이해하고 책도 재미있게 읽는 것 같아요.



5장에서 7장에는 마음이나 꿈, 행운과 불행에 대한 속담이 나와있네요.




패러디 속담중에는 이렇게 ㅠㅠ 요즘 현실과 직결되는 속담도 나와있어요.



마른하늘에 미세먼지 ㅠㅠ 진짜 날벼락 보다 훨씬 더 심하고 공포스러운 것 같아요.

미세먼지로 생명까지 잃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우리 아이들 어렸을때부터 마스크 꼭꼭 챙겨야하는거 보면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만큼 아이들에게 책 읽는 시간도 많이 주어지는 것 같아요.

이럴때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많이 권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만화 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책은 그냥 거실에 꺼내두었더니

아이가 알아서 찾아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열심히 읽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기특했답니다.




8장에서 10장까지는


아이의 인생, 말, 배움등에 대한 속담이 나와있네요.




제가 아이들에게 가장 강조하는게 말을 항상 생각해서 하고 조심해서 하라는 거예요.


우리나라 말 너무 재미있지 않은가요?

잘보면 1번은 동물 말인것 같고 2, 3번은 하는 말 인것 같아요. ㅎㅎ



좋은 속담도 정말 많은데 동음이의어도 정말 많아서 저는 2번도 맞는 말같다는 생각이 들긴했어요.



세상의 모든 말들은 시가 되고 노래가되기도 하니까요.

어쨌든, 속담에서의 정답은....



씨입니다! 여기도 빈말이 실화가 된다는 패러디 한입만이 있네요~


어떤 생각을 가지는지가 아이가 하는 말에도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말도 생각도 긍정적으로 하는 아이로 자라주기만 바라고 있어요.



한 주제가 끝나면 뒤에 속담 짝꿍찾기가 나온답니다.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 알아보는 간단한 퀴즈 형식인데요

저는 속담을 보기전에 이걸 먼저 보여주고 읽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부록에는 책에 다 싣지못했지만 아이가 알고 있으면 너무 좋을만한


학교에서 꼭 배우는 날씨속담과 알아두면 쓸모있는 일상속담들이 간단한 설명과 함께 실려있답니다.





그리고 맨 뒤에는 이렇게 찾아보기가 자음 순서대로 나와있어서

교과서 속담이나 찾아보고 싶은 속담을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저는 무엇보다 이 책이 심플해서 정말 좋았어요.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속담들을 어렵지않게 다양한 그림이나 만화를 통해서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두었고, 너무 어려운 말이나 장황한 설명이 없이

자상한 어투로 속담의 뜻을 설명하고 있다는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저희는 책을 다 읽고 자음만 써서 속담퀴즈내기해서 서로 풀어보았는데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했답니다.



속담을 열심히 읽고 아이가 이야기하거나 글을 쓸때 활용할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저는 일기쓸때도 속담을 하나씩 넣어서 써보라고 했어요.

아는것보다 실천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방학때 재미있고 유익한 속담책 한권으로

아이의 어휘력도 키우고 행복한 시간도 만들어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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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국 영단어 그림 사전 - 존&맥×세라쌤이 알려 주는
존&맥.유세라 지음, 우연희 그림 / 다락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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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들 어렸을때부터 영어 노출을 제법 많이 시켜왔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흘려듣기만 너무 익숙하게 만들어서

오히려 영어에 대한 민감성이 떨어져 있더라구요




큰아이가 초3이되고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이제서야..

아.. 듣기를 많이 한다고해서 영어가 느는게 아니구나.. 단어가 중요하구나..라는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단어장을 찾고있는 중에

다락원에서 출판된 신간, [진짜 미국 영단어 그림사전] 을 알게 되었답니다.




 


저는 TV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존&맥 형제를 잘 알고있어요 ㅎㅎ 세라쌤은 평소에 너무 잘 알고 있는 분이라.. ㅎㅎ



존 맥 형제와 쎄라쌤이 함께 만들었다는 [진짜 미국 영단어 그림사전] 이

출판되기전부터 너무너무 궁금했었답니다^^



 qr코드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존맥 형제의 목소리라니..


하나하나 열심히 녹음했을 걸 생각하면 너무너무 기특해요.


그리고 세라쌤! 세라쌤은 유튜브를 통해서 잘 알고있는 분이라 책에 믿음이 팍팍 가더라구요^^



 


주제별로 꼭 필요한 중요하고 꼭 알아야하는 영단어를 정리해놓은 그림사전이예요


진짜 요 한권이면 미국에서 생활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단어는 다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점점 필수가 되고 있는 미디어 관련 영단어들도 실려있어요~

정말 현실 반영 제대로 하고 있는 멋진 [진짜 미국 영단어 그림사전] 입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단어가 장소별로 수록되어있는데

14가지의 큰주제와 94가지의 소주제로 구별되어있답니다^^



잘못 알고있는 콩글리쉬도 리얼~ 본토 영어로 바꿔서 말할 수 있도록 해두었고

아이들이 글자를 보고 발음을 들으면서 정확한 발음으로 계속 연습하기 편하도록 배려한 책이랍니다.


아이들은 악센트를 헷갈리기쉬운데 악센트가 되는 곳에는 굵게 표시해두어서

발음이 훨씬 더 편하도록 하고 있어요^^


영단어를 보고 발음단어를 보고 음원까지 들으면서 반복적으로 발음하면

아이가 영단어를 억지로 외우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것 같아요.



1~6번까지의 대주제는 일상생활과 바로 연결해서 아이들이 익혀서 쓸 수 있는 단어가 나옵니다.


아이들 스스로의 얼굴과 몸에서 부터

다니는 학교에서 쓰이는 단어까지.. 직접적으로 가장 필요한 단어들이 실려있어요.


쌍커풀이나 보조개, 점, 턱 같이 왠지 물어보면 답이 바로 나오지않는 영어단어들도 실려있어요.


꼭 필요한 숫자들도 나오구요,


월, 요일, 날씨, 계절 등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영단어들이 수록되어있어요^^




학교 주제에서는 학용품과 학교과목, 학교활동등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게 읽어보더라구요^^


저는 학용품에 이렇게 콩글리쉬가 많은 줄 몰랐어요 ㅎㅎ

초록색으로 표시되어있는 부분이 거의 콩글리쉬랍니다. 아래에 정확한 영단어가 표기되어있어요.





여가활동에는 영화, 악기, 음악, 공연, 티비프로그램등등.. 의 다양한 소주제가 있어요.


학교에가면 다들 줄넘기를 하게 되잖아요~ 줄넘기가 영어로 뭘까요?


저는 아이가 엄마 줄넘기가 뭐야? 이러면 왠지 바로 말이 안나올 것 같아요 ㅎㅎ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도 [진짜 미국 영단어 그림사전] 으로 공부 좀 해야겠어요^^





 


다양한 자연들과 동식물까지.. 웬만한 건 다 실려있는 사전이었어요.


그래서 320페이지정도로 두께도 좀 있는 편이구요.



미국에서는 우리가 정말 흔히 쓰는 SNS라는 단어를 잘 모른대요. 소셜미디어라고 해야한다네요.


전 엄청 충격적이었어요 ㅋㅋ 앞으로도 콩글리쉬는 안쓰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이렇게 폰에 대고 코드를 찍으면 다락원 홈페이지가 뜬답니다.


음원을 따로 다운받을 수도 있으니 혹시 필요하신분들은 다운받으셔도 좋겠어요.


저희 아이들은 폰으로 코드 찍는걸 너무 재미있어해서

다른 코드 찍으려고 오히려 열심히 따라 말하더라구요 ㅎㅎ



모든 과목이 다 그렇겠지만 영어도 흥미가 정말 중요한 것 같은데

그림사전을 통해 열심히 듣고 따라말하다보면

즐겁게 공부하는 동안 영어실력이 쑥쑥 늘어날 것 같아요.  


집에 있는 영어카드를 이용해 책에 있는 주제와 매칭게임도 해보았답니다.



아이들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즐기더라구요.

형제끼리는 서로 경쟁시키는 것 보다 한팀을 만들어주는 게 더 좋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열개이상 찾아서 말하기를 시켰어요.

시간내에 열가지의 주제카드를 협동해서 찾아야하니 엄청 친하게 잘 찾아내더라구요.


요런식으로 같이 발음해보고 주제 카드를 찾아보고


왜 이 그림과 카드가 연결되는지까지 말할 수 있도록 해주면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저도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찾은 카드로 문장만들기해도 좋은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 둘 다 영어에 별 관심이 없어서 어쩌나 싶었는데

그림사전 보면서 정말 재미있게 단어 따라 말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단어도 선생님이 발음하는게 아니라 아이들과 연령대가 비슷한 존과 맥 형제가

버터듬뿍 바른 본토발음으로 정확하게 말해줘서 아이들이 더 듣기 편하고 쉬울 것 같아요


원래 친구나 형 이야기가 어른 말보다는 더 잘들리는 법이잖아요^^



뒤에는 요렇게 찾아보기도 실려있답니다.

사전처럼 자음순서로 되어있어서 단어를 찾을 때 유용할 것 같아요.



정말 눈에보이는 물건은 싹~ 다 영어로 말할 수 있을때까지

아이들과 더 재미있게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단순히 단어만 나열되어 있는 영단어교재보다 그림사전이 훨씬 더 쉽고 유익하게 다가오네요..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보면서 더불어 공부까지 되는 유용한 단어사전을 찾고 계신다면

다락원교재 적극 추천합니다^^



저는 대학때 중국어 공부하면서 다락원 교재로 공부해서그런지 너무 친숙하고

아이들이 다락원 교재로 공부하니 감회가 새로워요 ㅎㅎ



언어교재는 정말 다락원 출판사가 최고인 것 같아요.



다락원 어린이도서를 더 자세히 보려면 네이버카페와 블로그도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저는 그림 사전으로 아이들과 어떻게 더 재미있게 영어놀이를 할 지 생각해봐야겠네요..



방학동안,

진짜 미국 영단어 그림사전으로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쑥~~ 클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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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친해지고 싶은 곤충도감 의외로 도감
누마가사 와타리 지음, 양지연 옮김, 성기수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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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평소에 아이들에게 꿈에대해서 많이 물어봐요


어떤 사람이 되고싶은지..



아이들이라 꿈이 종종 바뀌긴하지만

우리 첫째가 일년이상 계속 장래희망이라고 이야기하는게 있답니다


그게 바로 곤충을 연구하는 과학자예요


생태과학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계속 물어보고 노력할 정도랍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생명에 관한 책 특히 곤충에 관한 책을 눈여겨보게되는데

몇 달 전에 '의외로 유쾌한 생물도감' 이라는 책을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주니어김영사에서 출판되는 책들을 눈여겨보게 되었는데

이번에 의외로 친해지고싶은 곤충도감이 출판되어서 소개해드릴까합니다^^




 


표지에 저 검은색 그림자는 누구의 그림자일까요?


힌트는 곤충입니다 %ED%98%B8%ED%83%95%20%EC%9C%A0%EB%A0%B9




누군지는 당연히 책 속에 있겠지요? ㅎㅎ



 


작가는 일본 분이신데 한국어판 감수가 따로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한국어판 감수를 맡으신 성기수님은 환경생태연구가이면서 자연 다큐멘터리를 기획하신다니

믿음이 팍팍 갑니다~~



의외로 친해지고 싶은 곤충도감 작가 누마가사 와타리님께서는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좋아하는 곤충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시네요.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소개입니다.


등장인물이 성격이 분명하고 간결해서 참 좋았어요


한꺼번에 너무 많은 등장인물이 등장하면

이름외우기도 힘들고 복잡해지더라구요



정빛나는 과연 곤충에 관심이 없는 고반디를 곤충을 좋아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1장. 가까운 곳에 있는 곤충세계 / 신기한 곤충


2장. 지구는 곤충행성 / 경이로운 곤충


3장. 인류와 인연이 깊은 곤충 / 장엄한 곤충




에 대해 아이들에게 친근하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는 곤충 책이랍니다.




여름이라 저는 유독 여러 곤충들 중에서 뿔매미에 관삼이 많이 가더라구요.


평소에 보던 매미랑은 정말 많이 달라서 이렇게 생긴 매미도 있구나 신기헀어요.


모든 곤충들은 이렇게 이름이 나와있고


아래쪽에 곤충 정보가 실려있어요.



그리고 뒷 부분에는 평소에 아이들이 궁금하거나 호기심을 가질만한 내용으로



그 곤충에 대해 더 설명하고 있답니다^^


매미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지 처음 알았어요.



저희 아이는 궁금한 곤충들은 직접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좀 더 찾아보더라구요.


요즘은 곤충 이름만 쳐도 이미지도 정말 다양하게 나오고 영상도 많이 나와서

엄마가 선택적으로 보여주시거나 아이가 스스로 볼 수 있게 해주시면 더 도움이 많이될 것 같아요.



매미의 뿔에 대해서 이렇게 대화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어요.



모든 곤충들이 이렇게 소개되어있답니다.





3장에는 매미만큼이나 여름에 많은.. 모기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요.


역시 모기의 세밀화가 그려져있고 아래 쪽에는 곤충정보가 있네요




모기를 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서


모기를 없애는 방법중에 볼바키아 라는 세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저도 처음보는 세균인데.. 염색체 자체를 바꿔버리는 어찌보면 무시무시한 세균이예요


번식력도 너무 좋다는데.. 요렇게 신기한 내용들도 책속에 많이많이 들어가 있어서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게 읽는 의외로 친해지고싶은 곤충도감이랍니다.



역시나 모기에 대해서도 뒤에 카톡 형식의 대화가 나와있어요.



줄글보다는 이런 대화체를 아이들이 더 잘 이해하고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아요^^


 


곤충을 벌레라고 생각해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정말 알고보면 의외로 친해지고 싶은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를 보여주는 책이예요.




신기한 곤충세계를 떠나며.. 에서는

작가님이 어떻게 곤충도감까지 그리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어요



저희 아이도 작가님처럼 벌레를 정말 너무 좋아하고

곤충을 찾아다니고, 잡고, 곤충그림을 그려서 나눠주기도하고, 종이로 접기도하고,

동생물을 정말정말 좋아하는 아이랍니다



요즘 공부에 대한 잔소리를 좀 많이하는 편인데 이 부분을 읽고 많이 반성이 되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게 있으면 무조건 하도록 지켜봐주고 기다려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겠지요





신기하고, 경이롭고, 장엄한 곤충의 세계가 궁금하신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저는 곤충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그런 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네요^^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곤충에 대해 새롭게 보게 된 부분도 많답니다.





곤충 좋아하는 아이에게 추천해주시기 정말 좋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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