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투자 불변의 법칙 - 500억 자산가가 남긴 마지막 유산
타짱 지음, 박선영 옮김 / 큰숲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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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단순한 투자 기술서를 넘어선, 한 아버지의 간절한 사랑이 담긴 특별한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직 마취과 의사이자 성공한 개인 투자자입니다.

하지만 그는 안타깝게도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자신이 세상을 떠나도 남겨질 두 딸이 굳건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하네요.

500만 원을 500억 원으로 불린 30년간의 투자 경험과 돈에 대한 지혜를 오롯이 담아낸 이 책은, 그 어떤 투자서보다 진정성 있는 울림을 줍니다.

 

󰁾 아빠가 없어도 너희는 살아야 한다!’ : 돈에 대한 절실한 태도

이 책의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절실함입니다.

저자는 딸들에게 돈은 삶의 선택권을 지켜주는 방패임을 강조해요.

복잡하고 어려운 투자 이론보다, ‘돈을 스스로 불려나가는 힘’, 즉 경제적 자유를 물려주고자 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페이지마다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 부자가 되는 가장 쉽고 확실한 길, ‘가치투자

저자는 부자가 되는 길 중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주식 가치투자를 제시합니다.

30년간의 성공적인 투자를 통해 검증된 불변의 법칙들을 복잡한 공식 대신 실용적인 관점에서 명쾌하게 설명하죠.

 

󰁾 투자를 넘어선, 시간을 대하는 삶의 태도

저자는 단순히 재산을 불리는 법만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진정한 부자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해요.

이는 딸들이 경제적 자유를 통해 시간을 되찾고,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소망입니다.

돈의 지혜와 함께 삶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책이죠.

 

이 책은 로버트 기요사키의 제목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한 아버지의 간절한 사랑과 진정성이 더해져 훨씬 더 깊은 감동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따뜻한 유산입니다.

투자의 기술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까지 함께 얻고 싶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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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뇌는 부모의 태도를 기억한다 - 아이의 뇌에 상처 입히는 부모들
도모다 아케미 지음, 이은미 옮김 / 퍼스트페이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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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캣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육아와 자기계발에 관심 많은 분을 위해 제가 읽고 나서 가슴이 뜨끔하고, 동시에 큰 위로를 받은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좋은 엄마, 아빠가 되자라는 감성적인 이야기를 넘어, 뇌 과학이라는 냉철한 렌즈를 통해 우리의 일상적인 양육 태도가 아이의 뇌 구조 자체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파헤칩니다.

 

󰁾 무심한 태도가 아이의 뇌에 손상을 입힌다?

이 책이 던지는 가장 충격적인 메시지는 바로 멀트리트먼트(Maltreatment, 부적절한 양육)에 대한 경고에요.

저자는 수많은 아이를 상담해온 전문가로서, 우리가 흔히 훈육이나 습관이라고 치부했던 사소한 행동들이 아이의 뇌에 심각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고 말하죠.

아이는 부모의 논리나 의도를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 느꼈던 감정의 온도와 공포를 뇌에 깊숙이 새긴다고 하네요.

가장 안전해야 할 곳에서 받은 공격은 아이의 자존감과 사회성을 깎아내리는 근원적인 상처가 된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는 특히 해마와 편도체 같은 기억 및 감정 영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아이가 매사에 불안을 느끼도록 만듭니다.

 

󰁾 회복과 성장을 위한 부모의 치유적 태도

하지만 이 책은 좌절을 안겨주기 위함이 아니에요.

저자는 상처 입은 아이의 뇌도 부모의 노력으로 충분히 치유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합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를 바꾸려 하기보다 부모 스스로 변화하는 것이죠.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애착을 제공하세요.

아이가 어떤 잘못을 하더라도 부모는 나는 너를 사랑한다는 일관된 신호를 주어야 합니다.

이 안정감이 아이의 뇌가 불안 대신 신뢰를 학습하게 합니다.

 

가시 돋친 말 대신 감정 인정을 먼저 하세요.

훈육의 목적은 아이를 혼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고 올바른 행동을 선택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진심 어린 칭찬으로 뇌의 보상 회로를 활성화하세요.

작은 일이라도 구체적으로 칭찬하고 인정하는 것은 아이의 뇌에 도파민을 분비해 나는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와 학습 능력을 극대화합니다.

 

육아는 결국 부모의 성찰이다!

<아이의 뇌는 부모의 태도를 기억한다>는 저에게 부모는 아이의 뇌를 만드는 건축가라는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내뱉는 한 마디, 표정 하나하나가 아이의 평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재료가 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확인하니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고요.

 

육아에 지쳐 자꾸만 짜증 섞인 말이 나오거나, 아이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순간이 많은 부모님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결국 나 자신도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 회복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에요.

 

여러분의 양육 태도는 지금, 아이의 뇌에 어떤 기억을 새기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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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영어 공부법 - 15살, 토익 만점으로 대학 입학! 사교육 없이 이룬 영어 혁명
노티드 지음 / 생능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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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AI 시대의 영어 공부법>

 

저는 두 아이의 아빠로서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이 많아요.

세상이 빠르게 변하면서 교육 트렌드도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변하는데요.

그래서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 어떤 흐름에도 흔들리지 않고 탄탄하게 버틸 수 있는 기초체력을 키우는 것이에요.

 

비교적 최근까지 코딩이 열풍이었는데, 어느 순간 AI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AI를 활용한 각종 도서가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언제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세상 속에서 변화에 맞춰 태세 전환도 중요하지만, 저는 아들과 딸이 기본기와 유연함을 가졌으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기본기는 독서, 유연함은 영어에요.

독서를 통해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영어를 통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으면 하죠.

이것을 통해 아이들이 어떤 변화에도 뚝심 있게 주체적인 삶을 살면, 저는 그걸로 만족할 것 같아요.

 

독서는 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충족할 수 있지만, 고백하건대 영어는 사실 저도 자신이 없어요.

그래서 노티드 님의 <AI 시대의 영어 공부법>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답니다.

 

저자는 유학이나 학원 없이 만 15세에 토익 만점을 받은 토익 그랜드슬래머 마스터로서 자신의 경험을 고스란히 이 책에 소개하여 자녀 교육과 개인 학습에 대한 고민을 한 방에 날려주고 있어요.

 

저자는 영어 실력의 핵심을 꾸준한 동기 부여에서 찾고 있어요.

이 책의 가장 큰 차별점은 영어를 시험을 위한 숙제가 아닌 삶의 즐거운 활동으로 대하는 태도에요.

애니메이션, 게임, 유튜브, 해외 커뮤니티 채팅 등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했다고 해요.

바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즐거움을 느끼며 영어를 습득하게 만드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죠.

 

이 책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연령대별 흥미와 발달 단계에 맞춘 학습 팁을 매우 상세하게 안내해요.

특히, 초등 고학년에게 게임 속 외국인 친구와 채팅하기좋아하는 주제의 영어 유튜브 채널 구독하기같은 팁은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영어를 생활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었어요.

 

한편, 저자는 AI 번역기가 고도로 발전하는 이 시대에 굳이 영어를 배워야 할까?’라는 질문에 저자는 명쾌한 답을 내놓고 있어요.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능력

최신 정보와 기술은 여전히 영어로 생산되고 있어요.

AI에게 정확한 질문을 던지고,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의 맥락을 이해하려면 영어 능력이 필수에요.

 

문화적 공감 및 소통

AI는 도구일 뿐, 사람과 사람이 진심으로 연결되는 소통의 즐거움, 문화적 공감 능력은 직접 언어를 구사해야 얻을 수 있어요.

 

저자는 AI를 영어 학습의 적이 아닌, 가장 강력한 아군으로 활용하는 구체적인 팁도 아낌없이 공유해요.

 

<AI 시대의 영어 공부법>은 단순히 높은 점수를 받는 테크닉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에요.

이 책은 영어를 즐길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죠.

영어를 지루한 숙제에서 해방시키고, 아이들이 스스로 배움의 재미를 찾도록 돕고 싶은 모든 부모님과 학습자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해요.

 

저도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영어 교육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한 시간이 되었으며, 조금이나마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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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그렇게 하는게 아닌데?
강성봉.자니스 지음 / 드러커마인드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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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맘과 하하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개발, 그렇게 하는게 아닌데?>

 

이 책은 개발 프로젝트의 잦은 실패와 비효율 때문에 고민하는 모든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단순히 기술 서적이 아니라, 개발을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소통 실패에 대한 실전 보고서이자 해결책이랍니다.

 

경영진은 빨리, 저렴하게를 외치고, 개발자는 안 됩니다를 속으로 삼키는 상황, 혹시 익숙하신가요?

저자들은 수백 건의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개발 실패의 근본 원인이 기술 보족이 아닌, 소통의 간극에 있다고 명확히 진단해요.

 

이 책의 가장 큰 통찰은 바로 진짜 아는 사람은 가르친다는 메시지에요.

개발팀과 비개발팀이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대신,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왜 필요한지를 명확히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상호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죠.

 

개발팀의 말을 못 알아듣겠다고요? 오히려 개발팀이 비개발팀의 진짜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의 매력은 저자들이 직접 겪고 해결한 실전 지식들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다는 것이에요.

 

기획/개발/운영의 괴리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흔한 오해와 충돌을 짚어주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제시해요.

 

비용과 품질의 균형

무작정 개발팀에 요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비용의 제약 속에서 최적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의사결정 방식과 프레임워크를 알려줘요.

 

개발 문화 구축

단순히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넘어, 프로젝트의 성공을 지속시키기 위한 건강한 개발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해요.

 

<개발, 그렇게 하는게 아닌데?>는 특정 직군만을 위한 책이 아니에요.

 

개발자 & 엔지니어

효율적으로 일하고, 자신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논리적 근거를 얻을 수 있어요.

 

기획자 & PM(프로젝트 매니저)

개발팀과의 효과적인 소통법을 배워서 잦은 기획 변경과 비효율을 줄일 수 있어요.

 

경영진 & 의사결정권자

IT 투자와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관점과 기준을 얻을 수 있어요.

 

개발 프로젝트에서 늘 겪는 고질적인 문제들, 이제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지 마세요.

이 책을 통해 개발을 올바르게 하는 법을 배우고, 더 효율적이고 가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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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 없는 우정 - 경계를 허무는 관계에 대하여
어딘(김현아) 지음 / 클랩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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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앤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격 없는 우정>

 

친구의 자격은 무엇일까요?

나이가 같아야 하고, 사는 형편이 비슷해야 하고, 관심사가 일치해야 할까요?

우리는 알게 모르게 친구라는 관계에 수많은 자격 요건을 달아두고, 그 좁은 울타리 안에서만 안도감을 느끼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딘(김현아) 님의 <격 없는 우정>은 그 견고한 울타리를 사뿐히 뛰어넘어, 세상 만물과 친구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나의 세상은 얼마나 비좁았던가?’

 

책을 읽는 내내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이에요.

이 책은 단순히 친구 사귀는 법을 이야기하지 않아요.

나이, 성별, 국적, 심지어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에게 스며드는 태도에 관한 이야기죠.

 

저자는 이슬아, 하미나, 양다솔 등 현재 한국 문학계에서 가장 핫한 젊은 여성 작가들의 글쓰기 스승으로 유명해요.

하지만 책 속에서 느껴지는 그는 권위 있는 선생님이 아니에요.

 

저자는 제자들을, 그리고 여행학교 로드스꼴라에서 만난 청소년들을 가르쳐야 할 대상이 아니라 고유한 우주로 대하고 있어요.

서로의 상처를 섣불리 위로하려 들지 않고, 그저 묵묵히 목격해주고 견뎌주는 관계.

저자는 이를 동지라고 부르죠.

나이 차이가 나도, 살아온 배경이 달라도 우리가 친구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태도에 있음을 깨닫게 해요.

 

이 책의 시야는 사람에게만 머물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저자는 관계의 확장을 어스십(Earthship)이라 명명하죠.

늙은 반려견과 깊은 교감, 여행지에서 마주친 자연, 이주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들과 나누는 연대까지.

저자의 우정은 지구 전체로 뻗어 가요.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말이 상투적으로 들리지 않는 이유는,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쌓아 올린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죠.

 

저자의 문장은 참 솔직해요.

자신의 약함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기에 오히려 읽는 사람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켜요.

문체는 사뿐사뿐 가볍게 읽히지만, 책을 덮고 나면 묵직한 온기가 마음에 남죠.

관계에 지쳐 동굴로 숨고 싶을 때, 혹은 내 곁의 사람들이 문득 낯설게 느껴질 때 이 책은 먼저 곁을 내어주면, 기적 같은 우정이 시작될 거야라고 말해주는 듯해요.

 

<격 없는 우정>은 좁은 관계망 속에 갇혀 외로움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에요.

책을 다 읽고 나니 오랫동안 연락이 뜸했던 친구, 혹은 매일 마주치지만 인사 한 번 제대로 건네지 못한 이웃에게 말을 걸고 싶어졌어요.

내 세계를 조금 더 넓히고 싶은 분들에게, 이 따뜻한 우정의 기록을 추천해요.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클랩북스 @clabbook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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