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돈의 흐름을 읽어라 - 이익이 아닌 현금으로 기업가치 보는 법
강대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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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재무제표, 돈의 흐름을 읽어라>

 

요즘은 누구나 투자에 관심을 가지지만, 막상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아요.

뉴스에서 기업 실적이 좋다거나, 영업이익이 늘었다는 말을 들어도 그게 실제로 무슨 뜻인지 와닿지 않죠.

 

강대준 님의 <재무제표, 돈의 흐름을 읽어라>는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에요.

복잡한 회계 용어 대신 돈의 흐름이라는 큰 그림으로 재무제표를 설명해 주기 때문에, 회계를 몰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재무제표는 기업의 건강검진표다!’

저자는 재무제표를 단순한 숫자 집합이 아니라, 기업의 생생한 기록으로 보고 있어요.

손익계산서는 돈을 얼마나 벌었는가’, 재무상태표는 지금 가진 돈이 얼마인가’, 현금흐름표는 돈이 실제로 들어오고 나가는 흐름은 어떤가를 보여주는 지도죠.

 

책을 읽다 보면 매출이 늘었는데 왜 현금이 부족할까?’ 같은 의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숫자 뒤에 숨은 경영의 진짜 상황을 읽게 돼요.

이 과정이 정말 흥미로워요.

숫자가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죠.

 

저자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회계 전문가답게, 실제 사례를 많이 들려줘요.

단순히 개념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점이 인상적이죠.

 

이 책은 투자자뿐 아니라, 창업을 준비하거나 회사의 재무 구조를 이해하고 싶은 직장인에게도 큰 도움이 돼요.

숫자를 통해 회사의 속사정을 읽을 수 있게 되죠.

좋은 회사위험한 회사를 구분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기는 느낌이에요.

 

이 책을 통해 재무제표가 더 이상 딱딱한 회계 서류로 보이지 않게 된답니다.

대신 돈이 어디에서 들어오고, 어디로 흘러가는지 보이기 시작하죠.

그게 바로 저자가 말한느 돈의 흐름을 읽는 힘이에요/

 

<재무제표, 돈의 흐름을 읽어라>는 숫자에 약한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쓰인 책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아요.

읽다 보면 숫자 속에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기업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까지 보이기 시작해요.

 

이 책은 돈의 언어를 배우고 싶은 모든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재무제표를 읽는다는 건 단순히 회계를 공부하는 게 아니라, 세상의 흐름을 읽는 힘을 기르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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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이야기 - 부의 흐름을 바꾸는 관세경제학
김성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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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출판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관세 이야기>

 

관세는 단순한 세금이 아니라, 부의 흐름을 바꾸는 힘이다!’

김성재 님의 <관세 이야기>는 이 한 문장으로 요약돼요.

 

2기 트럼프 행정부가 등장하면서 여러 분야에 대한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되고, 또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관세는 생각보다 공격적으로 다가오고 있죠.

대한민국 국익과 국민의 실제 생활에 많은 변화가 동반되는 관세.

특히 우리가 뉴스에서 미중 무역전쟁’, ‘보호무역’, ‘수입 규제같은 단어를 자주 접하지만, 사실 관세가 내 삶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대부분 잘 모르고 지내죠.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 답을 주고 있어요.

 

저자는 관세를 단순히 수입품에 붙는 세금으로 설명하지 않아요.

관세를 한 나라의 경제 구조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적 도구로 바라보죠.

 

책에서는 관세가 어떻게 물가, 환율, 고용, 산업 경쟁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보여줘요.

, 관세는 우리 지갑 속 돈의 흐름과 직결된 보이지 않는 손인 셈이죠.

 

책의 중반부는 관세가 실제로 역사를 바꾼 사건들을 중심으로 펼쳐져요.

미국 독립전쟁, 남북전쟁, 대공황, 그리고 현대의 미중 무역갈등까지.

각 시대의 배경 속에서 관세는 늘 갈등과 변화의 촉매제로 등장하죠.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영국의 식민지 관세정책이 결국 미국 독립전쟁의 불씨가 되었다는 대목이에요.

한 줄의 변화가 전쟁을 낳고, 한 국가의 탄생을 이끌었다는 사실은 관세가 단순한 경제정책이 아니라 역사적 전환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죠.

 

책의 후반부에서는 현재의 관세전쟁 속에서 대한민국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다루고 있어요.

저자는 수출 중심 구조를 가진 대한민국이 글로벌 보호무역 흐름 속에서 얼마나 취약한지 짚어내며, 단순히 수출 증가만을 목표로 삼는 시대는 끝났다고 말해요.

 

그 대신 산업구조의 다변화, 무역 파트너의 다층화, 기술력 중심의 경쟁전략을 강조해요.

한마디로, 관세가 바뀌면 전략도 바뀌어야 한다는 거죠.

 

<관세 이야기>는 관세를 통해 세상의 돈 흐름을 읽고, 그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방향을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단단하고 묵직하지만, 결코 어렵지 않은 경제 이야기.

이 책을 읽고 나면 관세는 더 이상 단순한 외교 이슈가 아니라, 우리 삶과 직접 연결된 경제의 심장 박동임을 깨닫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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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경제학 - 시장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힘
노영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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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출판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중산층 경제학>

 

요즘 경제 뉴스를 보면 성장 둔화’, ‘물가 상승’, ‘양극화같은 단어가 넘쳐나고 있어요.

그런데 정작 이 모든 현상의 중심에 있는 중산층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들리지 않죠.

노영우 님의 <중산층 경제학>은 바로 그 공백을 채우는 책이에요.

이 책은 경제의 진짜 주인공은 중산층이다!’라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던지고 있어요.

 

저자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중산층이 점점 무너지고 있다고 진단해요.

부동산 중심의 자산 격차, 고용 불안, 교육 경쟁 등으로 인해 중산층이 점점 얇아지고 있다는 거죠.

 

문제는 단순히 빈부격차가 커진다는 데 있지 않아요.

중산층이 무너지면 소비가 줄고, 시장의 활력도 함께 떨어진다는 점이에요.

기업의 매출과 투자, 정부의 세수까지 결국 중산층의 소비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은 날카롭게 짚어내요.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중산층을 심리적 개념으로 설명하는 대목이에요.

중산층이란 단순히 소득의 일정 수준인 사람을 뜻하는 게 아니라, ‘노력하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가진 사람들을 의미한다는 거예요.

 

하지만 최근에는 이 믿음마저 무너지고 있죠.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현실, 불공정한 기회 구조 속에서 사람들은 점점 체념하고 냉소하게 돼요.

저자는 이것을 오늘날 대한민국 경제가 활력을 잃은 진짜 이유로 꼽고 있어요.

 

책은 중산층을 다각도로 해석하고 있어요.

욕망, 회색, 공정, 지대, 소비, 상속의 여섯 가지 렌즈를 가지고 중산층의 행동 방식과 경제적 감각을 현실 사례로 풀어내고 있죠.

 

저자는 특히 소비, 세금, 부동산, 일자리,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산층의 선택이 시장을 결정짓는 메커니즘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단순히 경제 현상을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산층이 다시 경제의 주역으로 설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을 제시하죠.

 

<중산층 경제학>은 단순한 경제서가 아니에요.

숫자보다 사람을, 시장보다 삶을 이야기하는 책이에요.

특히 나와 가족, 그리고 내 주변의 일상 속 경제를 되돌아보게 만들어요.

특히 경제의 중심에는 늘 희망을 잃지 않은 중산층이 있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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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더 재밌는 월드컵 역사 - 36가지 에피소드로 만나는 월드컵의 모든 것
한지용 지음 / 초봄책방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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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책방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알면 더 재밌는 월드컵 역사>

 

월드컵이 열릴 때면 전 세계가 함께 숨 쉬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죠.

낯선 나라의 이름이 친숙해지고, 한 골의 순간에 온 국민이 하나가 되고요.

하지만 우리는 그 뜨거운 경기의 이면에 어떤 역사와 인간의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는 잘 모르고 있어요.

 

한지용 님의 <알면 더 재밌는 월드컵 역사>는 바로 그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에요.

이 책을 읽으면, 우리가 알고 있던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정치·경제·문화가 얽힌 인류의 축제이자 역사 그 자체였음을 깨닫게 돼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경기장 밖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1950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의 마라카낭의 비극은 단순한 패배가 아니라 브라질 국민 정체성에 남은 상처로 그려져요.

 

또한 냉전 시대의 정치적 긴장, 식민지 역사, 인종 문제 등 축구가 시대의 거울로 기능했던 순간들을 세밀하게 조명하죠.

그동안 단순한 스포츠로만 보였던 월드컵이 하나의 세계사 교과서처럼 다가오는 경험을 하게 돼요.

 

책은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부터 최근 대화까지의 변화를 시간순으로 정리해요.

초기의 순수한 아마추어 정신에서부터 오늘날 거대한 상업화와 글로벌화의 시대까지.

축구가 어떻게 세계를 연결하고, 때로는 분열시켰는지 그 흐름을 보여줘요.

 

저자는 단순히 무슨 일이 있었다가 아니라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가를 역사적 배경과 함께 풀어내요.

그래서 읽다 보면, 경기 결과보다 맥락이 더 흥미롭게 느껴지죠.

 

책을 읽고 나면, 예전에 봤던 경기들이 전혀 다르게 보일꺼에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히딩크, 1998년 프랑스의 지단 등 그들의 플레이 하나하나가 단순한 스포츠 장면이 아닌 시대와 사회가 만들어낸 상징처럼 느껴져요.

저자는 월드컵을 통해 역사는 경기장에서도 쓰인다!’는 사실을 보여준답니다.

 

이 책은 축구 팬에게는 지식을, 역사 애호가에게는 재미를 주고 있어요.

알면 더 재밌는이라는 제목대로 알게 되면, 진짜 더 재밌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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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시대 -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는 모든 리더들에게
류랑도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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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팀장의 시대>

 

요즘 조직을 보면, 팀장이란 자리가 참 어렵더라고요.

위로는 상사의 요구를 맞춰야 하고, 아래로는 팀원들의 마음을 챙겨야 하고요.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과 사람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책임 사이에 매일 줄타기를 하죠.

 

류랑도 님의 <팀장의 시대>는 바로 이 현실의 한가운데서 팀장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단순한 리더십 이론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의 팀장이 어떤 고민을 해야 하고,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를 현장의 언어로 이야기하죠.

 

저자는 팀장은 관리자가 아니라, 결과에 책임지는 사람이다!’라고 말해요.

팀장은 단순히 일을 나누고 보고를 받는 사람이 아니에요.

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팀원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람이죠.

결국 성과는 숫자로 나타나지만, 그 근원에는 사람을 세운 힘이 있어요.

 

팀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팀장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리더가 팀원이 문제라고 말하죠.

하지만 진짜 리더는 팀원의 태도를 탓하기보다, 자신의 태도를 먼저 돌아본다고 저자는 말해요.

 

리더십의 출발은 지시가 아니라 성찰이죠.

내가 먼저 바뀌어야 팀이 바뀌고, 그 변화가 조직의 변화를 이끌게 되고요.

이 단순하지만 어려운 진리를 저자는 현실감 있게 풀어내요.

 

<팀장의 시대>는 리더십을 성과 관리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다루는 철학으로 바라봐요.

그래서 실무 리더뿐 아니라, 앞으로 팀장이 될 예비 리더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이죠.

특히 조직의 시스템 안에서 사람을 움직여야 하는 리더라면, 이 책의 메시지가 훨씬 깊게 와닿을 것 같아요.

 

성과는 숫자로 평가되지만, 리더의 진짜 성과는 결국 사람이 남는가로 결정된다는 점을 다시 일깨워 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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