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800782150093382&id=100004848126387 유명한 항소이유서를 이북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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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엔 원년의 풋볼 (무선)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 시리즈 4
오에 겐자부로 지음, 박유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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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는 우리나라에 소신 있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일본 우익에 반대하여 평화 헌법을 수호하는 발언을 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반면에 그의 사상과 명성에 비하여 작품은 원체 손이 가지 않았다. 특유의 문체가 낯설고 작품이 전반적으로 난해하다는 평이 많아서였다.



<만엔 원년의 풋볼>은 화자인 미쓰사부로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그는 추한 외모에 아이들의 돌팔매질에 맞는 바람에 한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게다가 아내와의 사이에서 기형아를 낳았고, 아내는 알콜중독자가 되었다. 동생 다카시는 1960년 미일 안보조약에 반대하여 운동권으로 활약하다가 정부에 전향한 후 미국으로 떠났다. 동생이 미국에서 돌아오자, 그들은 도시를 떠나 고향 마을에 정착한다.



그러나 마을은 일명 '슈퍼마켓 천황'이라는 조선인이 마을 상권과 권력의 정점에 있었고, 부락민들은 무기력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동생 다카시는 자신의 조상인 증조부의 동생이 주도했던 1860년 만엔 원년의 농민 봉기를 떠올리며 마을 풋볼 팀을 결성하여 수퍼마켓 천황에 대항한다.



개인적으로 그로테스크한 작품이었다. 붉은 페인트를 뒤집어 쓴 채 항문에 오이를 꽂고 자살한 미쓰사부로의 친구, 형제의 여동생은 다카시와 근친관계에 대한 자책감 때문에 자살한 것으로 밝혀진다. 게다가 미쓰사부로의 아내, 형수와 관계를 맺는데, 이 경험을 계기로 아내는 알콜중독에서 벗어난다. 결국 다카시는 이러한 일들을 털어놓은 채 자살을 한다. 작품 내내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들이 극을 이끌어 나간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 1860년 만엔 원년의 농민 봉기와 백 년이 지난 1960년 미일 안보조약의 체결, 그로 인한 집단적 굴욕감, 그로테스크하게 펼쳐지는 폭력과 수치심의 향연 속에서 과연 구원과 치유가 있는 건가 하고 말이다. 소설 말미에 미쓰사부로는 다카시의 '혼령'을 언급한다. 생각건대, 다카시는 전후 일본 공동체를 형상화한 인물이 아니었을까. 백년 전 만엔 원년의 농민봉기를 동경하고, 미일 안보조약 반대 시위에 참여하지만 결국 전향당하는 쓰라린 경험을 겪는다. 슈퍼마켓 천황과 대항하던 중 근친 경험과 수치심을 토로하고 자살을 한다. 마찬가지로 슈퍼마켓 천황에 순응하고 방관했던 마을 주민들도 다른 한 축일 것이다.

그리고 남은 형 미쓰사부로는 다카시의 아이를 잉태한 아내와 함께 새로운 '기대'를 찾아 아프리카로 떠난다. 비록 다카시는 수치심과 죄책감으로 자살했지만, 그의 씨는 남아서 새로운 희망으로의 여정에 동참한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미완의 결말이 크게 와닿진 않는다. 그러나 100년이란 장대한 시간을 거쳐 온 폭력과 대립, 수치심과 죄책감에서 벗어나 다른 삶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치유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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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것들에 대하여 - 어느 수집광의 집요한 자기 관찰기
윌리엄 데이비스 킹 지음, 김갑연 옮김 / 책세상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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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삶의 의미를 수집에서 찾는 사람들이 있다. 각종 피규어나 값어치 있는 물건을 진열해 놓는 수집가가 있고, TV 프로그램 <세상의 이런 일이>에선 잡동사니와 쓰레기더미에 파묻혀 생활하는 출연자가 심심찮게 소개된다. 때로는 짐스럽지만 차마 외면할 수 없고 버리지 못한다. 그들에게 수집은 단순히 무언가를 소장하는 것 이상의 의미, 삶의 위기 속에서 나를 달래주고 공허함을 채워주는 행위이다. 나아가 자아를 확장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연결고리다.


<아무것도 아닌 것들에 대하여>는 삶의 위기를 맞이한 중년 남성의 자전적 에세이다. 저자 윌리엄 데이비스 킹은 캘리포니아대 연극무용과 교수로, 이혼으로 인한 가정의 붕괴, 사회적 성취에 대한 회의감에 휩싸여 정신 상담을 받는 와중에 이 책을 집필했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수집이다. 열여덟 살에 수집품이 이미 톤 단위를 넘었고, 이혼할 즈음엔 차고를 가득 채울 만큼 어마어마한 부피가 되었다.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란 바로 그의 컬렉션을 일컫는 말이다.



수집벽의 기원은 어렸을 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여덟 살 터울의 친누나 신디는 선천적 뇌성마비와 신경쇠약 탓에 부모의 관심을 독차지했고, 잦은 신경질과 히스테리로 마치 집안의 여왕인 양 군림했다. 그는 누나와 부모를 이해하는 착한 아이 역할을 맡아야 했다. 마치 그것이 자유의지인마냥. 그 와중에 수집은 그에게 허락된 취미였고, 거기서 위안을 찾기 시작했다. 비교적 흔한 우표 수집부터였다. 가족들은 왜 우표를 비뚤게 붙이고 기준에 맞게 나열하지 않았냐며 참견했다. 일반적인 사람에게 수집이란 정리하고 분류하는 일련의 행위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에게 필요한 것은 남들이 원하는 질서가 아니었다. 자유와 스스로에 대한 가치였다. 결국 '아무것도 아닌 것들'에서 의미를 발견했다. 수집광은 이렇게 탄생했다. 

컬렉션은 그가 말하듯 대부분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다. '스타키스트 으깬 살 소형 참치. 광천수 포장' 같은 통조림 라벨, '리지스 피넛 퍼터 스윗 앤드 크런치 콘 퍼프' 시리얼 상자. 너트와 볼트를 비롯한 잡동사니 투성이자 '싸구려 백화점'이다. 일반적인 수집가는 소장가치를 분석하지만, 그는 잡동사니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의미를 찾았다. "나는 뭔가 의미 있는 것을 (손쉽게) 손에 넣을 수 없었으므로, 아무것도 아닌 것이 내가 원할 만한 것이었다. 그리고 늘 아무것도 아닌 것을 소유함으로써, 현실에서는 결코 의미 있는 것을 갖지 못하는 나 자신의 마음을 달래줘야 했던 것 같다."(p.118)고 소회한다.



저자 윌리엄 교수는 말한다. "중산층의 삶은 그 자체가 컬렉션이다."라고. 번듯한 사회적 지위, 안정적인 경제력, 그리고 배우자, 아이들로 꾸려진 가정. 이 조건을 채우기 위해 아둥바둥 살아간다. 남들에게 인정받는, 질서와 안정을 상징하는, 이름하야 중산층이란 컬렉션이다. 그가 겪은 중년의 위기는 중산층 컬렉션의 붕괴이자 그 자체에 대한 회의감이었다. 그럴수록 일반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수집품에 천착했다. 역설적으로 둥근 철물 잡동사니에서 더없는 행복을 발견하고, 전단지, 각종 상품 라벨 광고 문구에서 창조성을 느꼈다.

속사포처럼 터지는 수집 목록들, 수집과 수집가에 대한 단상에 웃음이 터졌다. 너무 흔한 나머지 오히려 독특하게 다가오는 것들. 어느새 잡동사니에서 자유와 의미를 찾는 기벽에 공감이 갔다. 사회가 부여한 역할과 가치 속에서 벌거벗은 나 자신의 실존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전락하지 않았는지. 그렇기에 저자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모으고 가치를 찾아나가며, 스스로의 가치를 재정립한 것은 아닌지 말이다. "컬렉션들은 그저 소유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들은 수행된다. 그것들은 삶을 구조화하고 역할을 부여한다."(p.101)

 

"중산층의 삶은 그 자체가 컬렉션이다." - p.13

"나는 뭔가 의미 있는 것을 (손쉽게) 손에 넣을 수 없었으므로, 아무것도 아닌 것이 내가 원할 만한 것이었다. 그리고 늘 아무것도 아닌 것을 소유함으로써, 현실에서는 결코 의미 있는 것을 갖지 못하는 나 자신의 마음을 달래줘야 했던 것 같다." - p.118

"예술과 마찬가지로 수집은 세계의 낯섦을 받아들이고 배우는 하나의 방식이다. 그것은 방랑벽의 한 형식이다."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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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5-29 06: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게 책이 공허함을 채워주는 것들입니다. 책장의 빈 공간만 봐도 못 참습니다.

캐모마일 2017-05-29 17:26   좋아요 0 | URL
사이러스님의 공허함 덕분에 좋은 리뷰를 읽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공허함에 감사 인사 드립니다. ㅎㅎㅎ

marcel13 2017-05-29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시껄렁한 걸 모으는 취미는 저만 있는 기벽은 저만 있는게 아니었군요~

캐모마일 2017-05-29 17:35   좋아요 0 | URL
저자는 상품의 각종 라벨들, 전단지, 시리얼 종이박스, 흔히 보는 공구 용품들, 유명 작가의 명작이 아닌 졸작 서적들....여타 잡동사니 같이 일반인 눈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보이는 물건 속에서 가치를 찾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특히 연극무용과 교수라서 더 호소력있게 잘 표현한 거 같아요. 첨엔 왜 이런 걸 모으지? 하며 웃으면서 읽었는데 갈수록 오. 설득력이 있었어요. 아마 marcel13님께서도 이런 심미안이 있으셔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금각사 (무선)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 시리즈 3
미시마 유키오 지음, 허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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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 유키오 작가를 거론하자면 일본 자위대 대장을 감금한 사건이 먼저 떠오른다. 자위대원 앞에서 천황을 중심으로 궐기하자는 연설을 하다가, 스스로 할복을 했다. 최근엔 우리나라 신경숙 작가가 뒤늦게 미시마의 <우국>을 표절한 것이 논란이 되어 다시금 유명세를 떨쳤다.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작가로서는 노벨문학상에 세 번이나 노미네이트될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금각사>는 그의 대표작으로 일본 탐미주의 문학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된다.


개인적으로 미시마 작가의 스승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을 비롯하여, 일본 탐미주의 문학에 큰 감명이 없었다. 미(美)적 감각 자체를 추구하고 그것을 섬세하게 묘사하는 문체보다 서사 중심의 작품이 읽기에 편하기 때문이다. 처음 <금각사>를 읽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변형판이 출간된 김에 다시금 도전해 봤다. 예전에 비하여 미조구치의 고백과 섬세한 문장이 허투루 보이진 않았다.

<금각사>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주인공 미조구치의 수기 소설이다. 미조구치는 말더듬이에다 외모 컴플렉스가 심하다. 자기혐오와 소외감을 느낄수록 아름다움을 갈망하는 심리적 반작용이 두드러진다. 금각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는 아버지의 말에서 시작된 금각을 향한 동경은 작품을 이끌어가는 축이다. 때로는 금각에 실망하고, 때로는 금각의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때로는 금각이 연합국의 공습에 휩쓸려 무너지기를 바란다.


컴플렉스는 인간을 흑백논리로 이끈다. 작품은 미조구치 내면의 이원적인 대립각을 중요하게 부각한다. 열등감으로 소외된 미조구치와 미의 상징인 금각과 우이코, 음울한 미조구치와 부잣집 아들로 맑은 심성의 스루카와, 말더듬이 미조구치와 냉철한 인식력을 가진 가시와기. 내면의 컴플렉스가 만든 이원적 세계, 소외된 세계의 간극이 커질수록 금각으로 대표되는 미적 상징과 통합을 갈망한다. 그러나 그러한 욕망은 현실적인 수단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결국 금각을 방화하는 행위로 귀결된다.


소설은 실제 1950년 하야시의 금각 방화 사건을 모티브로 하였다. 작가가 5년 간의 취재 끝에 썼다고 한다. 방화범 하야시의 공판과 정신감정 과정에서 나온 자백, 그리고 미시마 유키오의 자전적 고백이 미조구치란 인물로 소설화되었다. 작품 속 미조구치는 열등감과 소외감이 커질수록 아름다움을 향한 동경도 부풀었다. 추한 자신과 미(美)의 상징인 금각을 중심으로 한 이원적인 세계의 통합 욕망, 그리고 좌절과 극단적인 방화 과정. 미조구치의 심리에 공감한다 단언하진 못하겠지만, 그의 내면 흐름에 치밀한 개연성이 돋보였다. 탐미주의 소설의 매력이 이런 것인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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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따뜻해야 건강하다 - 손 마사지
마쓰오카 가요코 지음, 정난진 옮김 / DSBOOKS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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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적으로 신경성 질환을 자주 앓아서 평소 대체의학과 마사지에 관심이 있었다. 지금은 절판된 삼성출판사의 <기적의 발마사지>를 곁에 두고, 컨디션이 별로거나 두통, 불면증이 생기면 지압을 하곤 했다. 준비물이래야 다이소 천 원짜리 마사지봉과 가끔 쓰는 로션 정도였으니 부담이 없다. 예전에 민주화, 통일 운동으로 유명하신 고 문익환 목사님은 감옥 생활 중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발마사지를 연구하여 책으로 출간까지 하셨다. 간편하면서 건강에 유용한 덕분이다.



반면에 발마사지는 제약이 있다. 일과 중에 하기가 어렵다. 아무 곳에서 신발을 벗고 발을 주무를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나마 손마사지는 장소를 가리지 않아도 된다. 손을 눌러주면 긴장감이 풀리고 몸이 따뜻해진다. 손은 이른바 '제 2의 뇌'라고 불린다. 실제로 영, 유아나 치매 환자가 손을 써서 공작 활동을 하면 두뇌 발달에 좋다고 한다. 발과 마찬가지로 각종 신체 부위와 장기에 대응하는 일명 반사구가 분포돼 있어서 건강 예방과 개선에 유익하다. 수지침 같은 기술을 익히지 않더라도 책을 한 권 구비하여 평소 증상에 맞게 마사지 하면 도움이 된다.



두꺼운 전문 서적일 필요는 없다. 손, 발 반사구는 한의학과 전문 마사지사가 활용하는 경락 개념보다 익히기가 수월하다. 잘못 눌린다고 하여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다. 일반인이 쉬운 책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번거롭게 책을 읽어야 할까 하겠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란 속담이 있다. 증상과 아픈 부위에 맞는 반사구를 찾아서 익히고, 알맞은 마사지법을 배우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번에 <손이 따뜻해야 건강하다>를 읽었다. 저자 마쓰오카 가요코는 50년 경력의 침구사로 손마사지 관련 세미나와 저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한다. 손 반사구 지도는 여느 책이나 당연히 있겠지만, 손 모양으로 걸리기 쉬운 질병,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의 손 사진은 참고가 되었다. 여성 전문가라 그런지 냉증과 혈액 순환, 그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여성 질환을 비중 있게 다룬 점이 특징이다. 제목이 <손이 따뜻해야 건강하다>인 이유겠다. 사람의 기본 체온인 36.5~37℃에서 1℃ 내려가면 면역력은 37%, 기초대사량은 12%, 효소 작용은 50%나 저하된다는데, (책 인용) 이미 시중에 많은 건강 카테고리 책들이 지적한 바다. 



물론 병이 있으면 병원을 가야 한다. 그러나 평소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수족 냉증, 체온 저하로 고민했다면 손마사지, 발마사지가 도움이 된다. 비비고 눌러주는 것 자체가 체온을 올려주는 동시에, 전문가가 알려주는 반사구와 거기에 맞는 지압법을 익히면 효과가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당장 책 한 권 사서 손쉽게 할 수 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냉증으로 고생을 겪는다. 생리 불순같은 여성 질환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참고하면 좋겠다. 병원에 가도 별다른 대책이 없는 신경성 증상을 앓고 있다면 믿져야 본전이니 마사지를 익혀보길 바란다. 서점에 가서 손마사지, 발마사지 책을 사서 꾸준히 하면 그나마 진전이 있다. 본인이 경험한 바로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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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4-25 12: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겨울이 되면 손발이 차가워서 고생합니다. 집에 있으면 발목 양말을 신을 정도입니다. 책 읽을 때 발목을 자주 움직여줍니다. 박수를 계속 치면 양손의 체온이 증가하듯이 양발을 서로 부딪히고 비비면 혈액 순환이 이루어져서 체온이 증가해요.

캐모마일 2017-04-25 18:49   좋아요 0 | URL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분이 많네요...제 친척도 그런데 자주 손발을 맞대서 비벼보라고 해야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