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역사에서 중국과 한국의 관계는 거대한 중국 대륙이 하나의 국가로 통일되면 한국은 항상 패망하거나 축소되는 상황
으로 내몰리고, 중국이 여러 나라로 분열되면 한국은 세력을 확대하여 안정을 구가하는 형태였다. - P214

진이 중국을 통일했을 때 고조선의 변방을 위협하는 바람에 단군조선이 무너지고 위만조선이 형성되었고, 다시 한이 중국을 통일하여 위만조선을 공격하는 바람에 고조선이 완전히 몰락했다. 그러다 한나라가 붕괴되고 중국의 세력이 갈라져 위진남북조 및 5호 16국시대가 전개될 때는 고구려와 백제가 융성하고, 다시 중국이 수와 당에 의해 하나로 통일되면 고구려와 백제가 패망했다. 또 고구려가 멸망한 후 당나라의 약화를 틈타 발해를 일으켰으나 요나라가 중국 대륙의 패권을 장악하면서 발해가 멸망하여 한국사는 한반도로 축소되고 만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원나라가 중국을 통일하면 고려가 원에 복속되고 명나라가 중국을 통일할 때는 조선이 명의 조공국이 되며, 청이 중국을 통일할 때는 병자호란으로 인한 인조의 굴욕스러운 항복으로 이어진다. 이렇듯 중국대륙이 하나의 통일국가가 되어 대제국을 형성하기만 하면 한국에는 언제나 위기가 닥쳤다.
-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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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공지능 기반 판사와 변호사는 이미 활동 중이다. 북유럽의 디지털 강소국인 에스토니아 민사법정에서는 7,000유로(약 968만원 이하의 소액재판에 한해 인공지능 판사를 쓰기로 했다. 국민에게 신축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판사에게는 좀 더 크고 중요한 사건에 집중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우선 소액재판에 인공지능 판사를 도입해서 기존 판례 등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판결하게 한다. 그런 후 어느 정도 노하우가 쌓이면 중장기적으로 점차 더 큰 민사소송이나 형사재판에서 판사를 보조하는 역할로 활용할 방침이다. - P62

이와 관련해서 어웨이크닝 헬스는 2030년이 되면 사람들이 로봇과 결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최근의 기술발전이 인간의 낭만적인 삶과 사랑의 필요성에 대한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에 인간은 이제 새로운 유형의 사랑을 경험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 P116

공유 자율주행차가 보편화되면 교통 비용, 이동 시간, 교통 체증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그러므로 도심지에 대한 주거 선호도가 낮아지고 소비자들은 다시 교외 지역으로 관심을 돌릴 것이다. 혼잡하고 번잡한 데다 집값도 비싼 도시 대신 좋은 경관의 지방 혹은 자연친화적인 지역이 주목받는 시대가 올 수 있다. - P163

그런데 차고는 필요하지 않지만 차도는 필요하다. 아마도 그 형태는 집의 중앙에 정문이 있고, 그것을 둘러싼 원형 차도가 될 것이다. 자율주행 공유차량이 출입구에 도착해 사람을 태운 후 바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주택의 입구도 형태가 달라져야 한다. 주택의 설계와 조경은 원형 진입로를 수용하는 방식을 우선시할 것이며, 공공건물의 레이아웃은 호텔처럼 운전자의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설계돼야 한다. - P164

오가노이드 Organoid는 세포를 입체 구조로 배양해 만든 조직이다. 이는 특정 장기의 기능을 연구하기 위해 실험실에서 만든 일명 ‘아바타장기‘다. 살아 있는 사람 몸속의 장기에 직접 실험할 수는 없기에 인공제조한 배양접시 속 오가노이드는 독성 검사와 맞춤형 암 치료의 테스트베드로 쓸 수 있다. 가령 폐암에 걸린 오가노이드에 신약을 투여해보고 경과를 지켜보는 식으로 말이다. 이때 오가노이드는 몸 밖에서도 인체 속처럼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한다. - P296

의료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 가운데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3D 바이오프린팅의 원리는 바이오 잉크를 사용해 3차원 구조체를 만드는 것이다. 바이오 잉크는 인체 장기 또는 조직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우리 몸에 있는 생분해성 고분자와 세포 재생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인체 기능 복원과 회복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의료 분야에 사용된다. 환부 깊이와 넓이를 측정한 후, 바이오잉크로 환자 맞춤형 인체조직을 만든다.
- P295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수많은 우주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으로 자본시장에 상장했다. 스페이스X 다음으로 가장 유망한 발사체 선두기업 ‘로켓랩‘ Rocket Lab, 미국 우주운송 스타트업 ‘모멘투스‘ Momentus, 우주위성 데이터회사 ‘스파이어 글로벌‘ Spire Global 등 우주 스타트업들이 스팩 합병을 통해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세계적인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는 글로벌 우주 산업이 2040년까지는 1조 달러(약1,394조 원)가 넘는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 P326

미국의 우주 스타트업인 인버전 스페이스Inversion Space는 ‘우주 배송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2022년 초, 지구 궤도를 도는 캡슐을 만들어 우주 공간에서 세계 어느 곳으로는 물품을 배달하는 ‘우주 특급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 P329

우주 비즈니스가 발전하면서 큰 골칫거리로 부각되고 있는 우주쓰레기 문제도 로봇이 해결할 수 있다. 그동안 우주 공간에서 이동 중인 위성과 우주쓰레기를 파악해 접근하거나 끌어내리는 기술을 갖춘 국가는 미국이 유일했다. 미국의 우주기업 테터스 언리미티드는 그물로 우주쓰레기를 포획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그런데 최근 중국이 고난도의 기술, 즉 로봇팔을 구현해 미국을 추격하고 있다. 미국이 로붓팔을 장착한 중국의 ‘스젠 21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우주쓰레기 처리용 위성이 군사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 P341

우주 기반 비즈니스로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블루오션은 우주 환경에서만 가능한 최첨단 연구와 의학 기술이다. 특히 우주는 신약 개발에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력이 거의 제로 상태인 ‘미세중력‘ 환경에서는 단백질 결정을 얻기가 쉽기 때문이다. - P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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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자이든 주식 투자자가 아니든 반도체 산업이나 기업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하는 분이 계신다면 SK하이닉스의 뉴스룸 (news.skhynix.co.kr)이나 삼성전자 반도체 이야기(samsungsemiconstory.com) 등 반도체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만든 소통 채널을 참고하는 것을 가장 먼저 권해드립니다.  - P167

샀다가 물린 주식에 대해서는 팔아야 할지 유지해야 할지 어떤 행동을 취하기 전에, 그 주식이 어떤 경우에 상승했고 어떤 경우에 하락했는지 알아 두는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제 흐름은 패턴이 있다고 합니다. 경제 위기도 패턴처럼 찾아옵니다. 이는 주가에도 적용됩니다. 검색을 통해 과거의 상승 이유와 하락 이유를 알아 두면 현재의 상승과 하락 이유를 좀 더 정확히 잘 알 수 있고 쉽게 이해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 스텝에 대한 의사 결정이 쉬워집니다. - P204

-반도체 장비: 원익IPS, 한미반도체, 이오테크닉스, 고영, 주성엔지니어링, 유진테크, 피에스케이, 넥스틴, 유니테스트, 테스,
에이피티씨, 에프에스티, 케이씨텍, 와이아이케이, 테크윙, 원익홀딩스, AP시스템, 유니셈, 인텍플러스 에스티아이, 피에스케이홀딩스, GST. 제우스 디아이, 엘오티베큠, 오로스테크놀로지, 싸이벡스, 코세스 시플러스글로벌, 네오셈, 에스티, 오선브릿지, 엑시콘,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씨앤지하이테크, 라온테크, 제이티, 로체시스템즈
반도체 소재: 한솔케미칼, 동진쎄미켐, 솔브레인, 후성, 티씨케 - P222

이, 하나머티리얼즈, 원익QnC, 코미코, 에스앤에스텍,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원익머트리얼즈, 에프에스터, 월덱스, 덕산테코피아, 테이팩스, 덕산하이메탈, 미코, 엠케이전자, 샘씨엔에스, 레이크머티리얼즈, 비씨엔씨, 디엔에프, 메카로
반도체 부품 · 설계 · 파운드리 · 후공정 : DB하이텍, 리노공업,
LX 세미콘, SFA반도체, 티에스이, 하나마이크론, 테스나, 네패스, ISC, 네패스아크, 엘비세미콘, 아나패스, 아이에이, 한양디지텍, 엘비루셈, 어보브반도체, 에이디테크놀로지, 텔레칩스,
시그네틱스, 코아시아, 제주반도체, 타이거일렉, 픽셀플러스,
알파홀딩스, 피델릭스 - P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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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고급 인재들을 모으려면 두 가지 인식을 바꿔야 한다. 첫째, 좋은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니 좋은 사람을 찾기보다 좋지 않은 사람을 거르려고 노력해야 한다. 좋은 사람은 쉽게 보이지 않아도 좋지 않은 사람은 사소한 것에서 걸러낼 수 있다. 시간 약속에 불성실한 사람, 말투에 들어 있는 무례함, 세상에 대한 편견 등은 아무리 감추려 해도 감춰지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좋은 직원은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한 사람과 사장이 같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나쁜 사람이라도 나에게는 더 없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듯 사람은 상대에 따라 나를 바꾸기 마련이다. 사장이 품위 있으면 직원들도 예의를 갖추게 되고 사장이 욕을 달고 살면 직원들도 고객들을 욕하거나 회사를 폄하하게 돼 있다. - P187

직원이 칭찬받으면 보상을 주어야 한다. 그런데 칭찬과 보상이 연결되지 않으면 사람은 실망하게 돼 있다. 그래서 좋은 사장에게 칭찬을 받고 급여가 적절해도 더 나은 대우를 찾아 떠나는 것이다.  - P218

사업가에게 성공의 제일 큰 조건은 매출의 증가다. 그러나 실패의가장 큰 요인은 자금 관리 미숙이다.  - P290

따라서 사장은 시소의 중간이 아니라 곡예사가 돌리는 접시 위에 올라가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접시는 좌우 앞뒤를 흔들거리며 돈다. 이런 흔들리는 원반 접시가 넘어지지 않게 중심을 잡으려면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매번 달리듯 다니면서 전체 무게의 중심을 바꿔줘야 한다. 이제 중심이란 의미는 2차원적인 ‘시소‘가 아니라 3차원의 ‘접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영자는 사업에서는 철저한 합리주의자이고 사생활에서는 인간미 넘치고 공적으로는 정의로울 수 있어야 하며 이를 균형 있게갖추는 것이 중심을 잡는 것이다. 날카롭게 혼내고 질책하고 손해를 끼치거나 무능한 직원의 해고를 서슴지 않아야 하지만 동시에 직원들에게 너그럽고 부드러워야 한다. 사장이 한결같이 좋은 사람이라는 평판은 결국 원판의 한가운데에 앉아 있다는 말이다. 그 원반은 곧 무너지게 돼 있다. - P344

오히려 실패를 축하하고 실패에서 긍정적 요소를 찾아보고 무엇을 배웠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한 당신을 비난하는 사람과 멀리하고 당신의 실패를 응원하는 사람과 함께 하라. 당신의 실패와 당신을 동일시하지 않는 사람들로 당신 주변을 채워라. 그러면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이 또한 하나의 능력이 된다.
무엇보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끈기와 인내는 결국 모든 실패를 이익으로 돌려놓는다.  - P346

성공한 자는 선배에게 배우려 하고 크게 성공한 자는 후배에게 배우려 한다. 선배들의 성공담이 동일하게 적용되는 세상은 없다. 그리고 후배들은 새로운 시각을 준다. - P360

성공한 자는 회사를 바라보나 더 큰 성공을 하려는 자는 산업을 바라본다. 회사란 한 산업의 가지나 잎사귀와 같다. 사업체 유지나 성장에만 급급한 사이에 나무에 가뭄이 드는 것을 보지 못할수 있다. - P360

성공한 자는 내 울타리 안의 경쟁자들과 싸우느라 정신없지만크게 성공한 자는 울타리를 뚫고 들어오려는 경쟁자도 경계한다. 자동차 산업이 구글의 눈치를 보게 되고 애플의 견제에 놀라게 될 줄 그 누가 알았을까? 현대 산업은 울타리를 넘어오는 정도가 아니라 울타리를 날아 들어온다. - P361

성공한 자는 기억력에 의존하나 더 크게 성공한 자는 메모와 기록을 믿는다. 기억은 사실이 아니다. 기억은 조작되고 변형되고 잊힌다. 기록만이 사실을 유지한다. - P362

성공한 자는 물품을 갖고 더 크게 성공한 자는 현금을 갖는다.
성공한 자는 감가상각비로 사라지는 보석, 집, 자동차, 명품 등을 사 모으나 크게 성공한 자는 부동산, 회사 지분 등 수익이 발생하는 물품들을 사 모은다. - P362

자기 삶의 주권을 가지는 것은 아름다운 도전이다. 자기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인생에, 어떻게 한 번도 자기 삶을 살기 위한 도전을 하지 않을 수 있는가? 이 도전에서 성공하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자유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않을 자유를 얻는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노동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이보다 조금 더 성공하면 언제 어디든지 누구와도 갈 수 있는 자유를 얻는다. 시간과 공간에서 자유를 얻을 수 있다. 그보다 더 성공하면 어떤 권위에도 굴복 당하지 않을 권위를 가질 수 있으며 때때로 명예까지 얻는다.
자산에서 얻은 자유가 내 인생을 나에게 선물에 주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끝까지 보호해 줄 수 있고 내 스스로 독립된 인격체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 P387

만약 위의 조건이 모두 충족된 상태에서 그래도 동업하고 싶다면,
지분, 직책, 급여, 경영권, 수익금 배분 방식, 책임의 한계, 주식 양도시 동의권, 재투자 비율, 계약 파기 조건, 증자조항 등의 세부적인 항목을 명확하게 기록하여 문서화하고, 이 문서를 공증까지 완료한다면 동업해도 좋다. 그런데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겠고 ‘이걸 꼭 할 필요가 있나‘ 싶다면, 동업하지 마라. 아직 동업할 수준이 안된다. - P394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부동산 확보를 우선 목표로 둬야 하며 그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임대료 상승 가치를 확보해 사업의 안정성을 유지해야 하며 둘째는 사업에서 얻는 이익보다 부동산 이익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다. - P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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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와 기개가 없으면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갖춘 사람도 평범한 사람이 된다. 포기하지 않는 끈기는 모든 것을 이겨낸다. 끈기는 성공을 잡기 위한 위대한 무기다. 끈기를 대신할 만한 것은 거의 없다. - P44

가장 잘못된 결정은 결정하지 않는 것이다. 세상에 틀린 결정은 없다. 결정이 잘못되면 잘못된 대로 배우고, 결정이 옳았다면 큰 이득을 보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틀린 결정은 결정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내린 옳은 결정 때문에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게 아니라, 내가 내린 잘못된 결정들을 수정하는 과정 덕분에 내가 이곳에 있는 것이다.
그러니 즉시 결정을 내리고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가라. 어차피 인생은 처음과 마지막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해 가는 과정이다. 결정할지 말지 빨리 결정을 내리라고 이 글은 짧게 쓴다. - P47

행운을 만드는 15가지

입을 무겁게 하여 말을 전하지 말라.
가벼운 입은 오는 행운을 막고 불운을 모시고 온다.

남에게 이롭게 행동하고 자랑하지 않는다.
그러면 친절은 갚을 방법이 없어 행운으로 다가온다.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라.
행운도 좋은 사람을 좋아한다.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행운은 항상 새로운 일, 새로운 사람, 새로운 모임으로 나타난다.

나를 찾아오는 사람을 막지 말라.
행운은 누군가의 등 뒤에 타고 있다.

낙관주의가 돼라.
긍정적인 시선은 나쁜 일도 반대로 만든다. - P137

다른 사람에게 행운이 돼라.
다른 사람도 당신에게 행운이 될 것이다.

창문을 열고 햇빛을 받아라.
행운은 빛과 함께 온다.

필요 없는 낡은 물건은 버려라.
오래된 물건은 생기를 빼앗고 행운의 발목을 붙든다.

행운은 실력이다.
실력을 높이면 확률이 높아진다.

세수를 깨끗이 하고 머리를 단정하게 하라.
몰골이 더러우면 행운은 오다가 실망한다.

당신 말고 상대가 이야기하게 하라.
그때야 행운은 당신이 말할 기회를 줄 것이다.

어른이라면 입은 다물고 지갑을 열어라.
행운은 언제나 젊기에 말은 많고 지갑은 닫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 P138

최소한 일 년에 24권의 책을 읽어라.
한 달에 두 권만 읽으면 안 보이던 복이 보인다.

15가지라고 했는데 하나가 없다. 

마지막은 당신의 존재가 이미 행운이다.
온 우주의 시공간을 곱하기 한 숫자만큼 기적이다. - P139

하지만 부지런함의 최종 목적은 게으르기 위한 것이다. 인간은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다. 부지런함을 통해 게으름을 확보한 후,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 행복이다.
기업에서는 어느 순간부터 성실함과 부지런함으로 대체할 수 없는 구간이 생긴다. 판단과 방향성과 안목이 사업을 이끌어가는 시기가 생긴다. 그런데 이때도 사장이 부지런하면 몸을 움직이느라 마음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 그래서 훌륭한 경영자는 하루의 휴식과 주말과 휴가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 P157

나이별로 버는 돈의 모습

10대에 버는 돈은 솜사탕이다. 거품처럼 사라지고 잡기만 해도 녹는다. 이때 버는 돈이 의미 있게 사용될 리 없기 때문이다.

20대에 버는 돈은 모래다. 잡아도 흘러내리고 뭉쳐지지 않는다.
하고 싶은 거, 사고 싶은 거, 갖고 싶은 것이 많아 결코 손에 잡히지않는다.

30대에 버는 돈은 종자다. 어떤 씨앗을 가졌느냐에 따라 남은 생이 바뀐다. 알곡을 가졌으면 몇 배로 키울 것이고 쭉정이를 가졌으면 있는 것도 사라진다.

40대에 버는 돈은 흙이다. 불에 달구면 벽돌보다 단단하다.
이때 모으지 못하고 배우지 못했으면 더 이상 기회는 없다.

50대에 버는 돈은 꽃이다. 가장 아름답지만 곧 시든다.
정점에서 내려오지만 다행히 모으고 유지하는 능력이 최고조에 달한다.

60대에 버는 돈은 소금이다.
아무리 멋지게 보려 해도 짠하다.


70대에 버는 돈은 피와 같다. 남은 목숨을 팔기 때문이다.
늦게 낳은 자식 때문이기를 바랄 뿐이다. 그 외엔 허망하다.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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