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치 가문
배경: 의사 또는 약재상으로 출발했으나 14세기 후반부터 다양한 사업으로 부를 축적함. 16세기에는 피렌체와 토스카나 지역을 다스리는 대공의 지위에 오름.
미술 후원: 37년간 총 6600억원 상당을 문화 사업에 사용. 작가들을 집안에 들이며 지원하거나 조각가를 양성하는 학교를 세우기도 함. → 도나텔로, 미켈란젤로 등이 메디치 가문의 후원을 받음. - P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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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탈리아 은행가들은 자기 앞에 조그만 테이블을 놓고 손님을 상대했는데, 테이블은 중세 이탈리아어로 ‘방카Banca‘라고 합니다. 은행을 뜻하는 영어 단어 ‘뱅크Bank‘는 여기서 유래한 말이죠. 또 은행이 파산할 때 이 테이블을 부숴버렸다고 해서 ‘뱅크럽트Bankrupt (이탈리아어로는 방카 로타Banca rotta)‘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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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사병의 정체는 지금까지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통설에 따르면 원래 몽골 지역의 풍토병이었는데, 칭기즈칸이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면서 제국의 길을 따라 전 세계로 퍼졌다고 합니다. - P153

여기에 바로 역사의 아이러니가 작용합니다. 운 좋게 흑사병에 걸리지 않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삶의 질은 오히려 전보다 높아졌던겁니다. 앞에서 흑사병 때문에 유럽 인구가 2분의 1로 줄었다고 이야기했는데, 그 말은 곧 그만큼 노동력이 줄어들었다는 의미입니다. 자연히 살아남은 사람들의 몸값은 비싸졌고 급격한 임금 상승이 일어났습니다. 게다가 인구가 급격히 줄면서 집값도 크게 떨어졌어요. - P174

흑사병은 미술을 대중과 좀 더 가깝게 했습니다. 이전에는 귀족이나 고위 성직자, 그리고 성공한 상공인들처럼 부유한 사람들만 살수 있는 비싼 그림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중산층이 구입할 만한 비교적 저렴한 그림도 많이 그려지게 되지요. - P175

피렌체는 1315년부터 대기근을 겪음. 1337년 영국과 프랑스 간 백년전쟁이 발발하자 피렌체 은행들이 줄줄이 파산함. 그러한 상황에서 흑사병이 창궐하고 촘피의 난이 일어난 데다 밀라노의 위협까지 덮침. → 1400년대에 이르러 혼란이 정리되기 시작하자 도시 재생 사업을 벌임.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바로 르네상스가 됨.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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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탕달 신드롬이 뭔데요?
미술 감상에 지나칠 정도로 심하게 빠지면 겪을 수 있다는 증상입니다. 감상에 너무 몰입하다가 호흡이 가빠지고 심장이 빨리 뛰는데 심하면 실신에 이르기도 한다고 해요. 실제로 19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소설가 스탕달이 1817년 이탈리아 피렌체를 여행하다가 겪게 되면서 알려진 증상입니다.  - P18

길드는 상인들과 장인들이 직업별로 만든 단체나 조직을 뜻합니다. 그런데 당시 이탈리아에서 도시국가의 정부가 길드의 대표들로 구성되면서 국내 정치를 좌우하게 되었지요. - P35

유럽에 미술 작품이 많다는 건 그만큼 자신이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음을 말해주기도 하죠. 죽어서 지옥불에 떨어지기 두려웠던 부자들은 속세의 죄를 씻고 천국으로 들어가기를 원했고 그 염원을 그림으로 솔직하게 드러내 보이려 했습니다. - P58

석회 반죽이 마른 뒤에는 그림을 그릴 수가 없기 때문에 프레스코 벽화를 그리는 화가는 하루하루 그날 그릴 만큼만 석회 반죽을 바르고 재빨리 그림을 그려야 했어요. - P68

프란체스코 성인의 가르침을 따르는 ‘카푸친 수도회‘ 사람들이 입었던 옷이 카푸치노 커피색과 똑같이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유를 넣은 커피에 카푸치노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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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은 조금 더 복잡하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라는 망령이 채권 가격에 금리 효과와 지분 효과equity effect를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효과들은 각각 채권 가격을 상반된 방향으로 밀어붙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항상 예측할 수는 없다. 이런 점에서 금리 효과는 대부분 직접적이다. 인상된 금리에 맞추려면 기존 채권 수익률이 올라야 하므로,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은 채권 가격을 하락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연준의 금리 인상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당황해서 주식시장에서 비교적 안전한 채권시장으로 몰려갈 수도 있다. 그러면 채권 수요 증가로 인한 지분 효과가 채권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다.
- P291

숲과 나무를 함께 봐야 한다. 주식 투자 경험이 적을 경우 더 그러하다. 특정 종목이나 이슈에만 집중한 나머지 주식시장 전반의 큰 흐름을 놓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곤 한다. 잘 깨지지 않을 좋은 달걀을 고르고(종목 선정) 여러 바구니에 나누어 담는 것(분산 투자)도 중요하지만, 지금이 달걀을 담아야 하는 시점인지, 아니면 바구니를 최대한 비우고 가볍게 들고 가야 하는 시점인지를 파악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 P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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